일상생활 도중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느껴지는 공황장애! 이런 공황장애를 방치해 찾아오는
우울증은, 심해지면 자살 위험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마음병,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공황장애 자가테스트
3년째 일상 속에서 두려움을 느끼며 산다는 한 사례자. 횡단보도 앞에 서면 건너가다가 ‘죽을 것 같다’는 위협이 느껴진다고 한다.
횡단보도 뿐 만 아니라 전철역, 여기에 더해 모든 일상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이 사례자의 병명은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일상생활 도중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느껴지는 증상이라고 한다.
공황장애를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 심장박동 증가, 가슴통증, 질식감 등 공황장애로
나타나는 신체증상이 내외과 질환의 증상들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공황장애 환자들은 신체증상이 이상이 생긴 것으로 오해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치료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이렇게 신체증상을 느끼는 이유는, 뇌가 모든 신체를 지배하지 않기 때문이다. 뇌의 한 부분인 청반핵이라는
경보장치가 오작동하는 순간에는 심장, 호흡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모든 것에 공포반응, 경계반응을 한꺼번에 일시에 명령을 내려버린다. 뇌가 큰
위험을 닥쳤을 때와 같은 위협을 느끼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심장이 뛰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신체 증상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공황장애 환자 수는 약 6만 여명. 30~50대가 전체 환자 수의 3/4를 차지한다. 최근 5년 사이 공황장애 환자
수는 66% 증가한 상황으로, 원인 역시 다양하다. ‘완벽주의자’와 같은 꼼꼼한 성격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신변에 있어 큰 변화가 일어난
경우도 공황장애의 원인이 돨 수 있다.
최근 밝은 이미지의 연예인들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이야기 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게다가 공황장애 첫
발병은 주로 20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병을 악화시켜 지금의 3~50대 라는 것이다.
나도 혹시?! 공황장애 자가테스트
이렇게 6명 중
1명은 살면서 겪게 된다는 정신질환 공황장애. 치열한 경쟁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환경 탓에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어진다고 한다. 이는 치료
없이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개인 아닌 더 큰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전문가는 길게는 5년에서 10년정도 공황장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끝에 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① 심장 두근거림
② 땀
③ 손, 발, 몸
떨림
④ 숨 막힘
⑤ 가슴 통증
⑥ 메스꺼움
⑦ 어지러움
⑧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신체적 반응 3개, 심리적 반응 1개 등 반복되는 증상이 4가지 이상이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 공황장애!
이제 남부끄러운 병이라 생각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신 건강을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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