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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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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시작되는 당뇨, 그러나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 당뇨환자는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안되나요? Q: 당뇨가 있을 때 밀가루 음식은 먹으면 안되나요? A: 당뇨가 있다고 해서 밀가루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얼만큼 먹는지 양이 중요합니다. 식빵의 경우 3장정도가 밥 1공기와 같은 양입니다. 삶은 국수 1공기반 정도가 밥 1공기와 같습니다. 이처럼 양을 지키신다면 밀가루 음식도 드실 수 있습니다. ▒ 소리없이 시작되는 당뇨, 그러나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 당뇨병은 소변에서 당이 빠져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으로 바뀌게 되고, 이 포도당은 혈관에서 혈액이 세포로 운반하게 된다. 세포로 운반된 포도당은 비로소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이때 포도당이 세포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날 시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인의 경우에는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 기립성 저혈압에는 다양한 원인과 기저질환이 있습니다. 원인불명이기도 하고,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과 같이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며, 다시 누우면 곧 가라 앉습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
기립성 어지럼증 원인 치료 기립성 어지럼증 오늘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지난 시간에 다룬 기립성 저혈압과 기립성 빈맥증후군을 다시 짚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각의 정의와 증상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어선 다음 5분이내 수축기혈압 20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10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 맥박이 누워있을 때 대비 30회이상 증가하거나 120회가 넘게 빨리 뛰면 기립성 빈맥 증후군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어지러움증상은 잘 안 생기고 주로 두통, 걸을떄 몸이 붕 뜨는 느낌, 뒷목, 어깨통증으로 나타나며, 빈맥증후군은 불안감, 어지러움증, 기절할 것 같은 증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기립성 어지럼증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우리 몸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건지, 명확히 밝..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허리디스크 관리 이번 요통 편의 주제는? 생활습관과 요통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 Q1 허리디스크의 주범은 생활습관? 유전은 부모님께 타고나는 거니까 바꿀 수 없는 거죠. 태어나면서 결정되는 거고요. 우리가 (허리 건강을 위해) 바꿀 수 있는 부분 중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 생활 습관입니다. 왜냐하면 디스크가 찢어지느냐 안 찢어지느냐 결정하는 부분은요, (허리 디스크의) 충격도 있겠죠. 교통사고라든지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든지 한 번에 강한 충격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일부고요 일상생활 중 손상 받는 허리디스크 생활 속에서 손상당하는 게 직업적인 이유로 생기는 분들이 있고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은 운동이나 노동이나 동작보다는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 대부분의 현대인이 나쁜 자세 속에서 디스크에 나쁜 압력이 ..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 허리디스크 질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물론, 잦은 스마트폰 사용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10대와 20대들 역시 각종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척추질환.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무려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러한 척추 질환은 단순한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모든 부위에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 평범한 일상을 위협하는 척추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나날이 기울어져 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척추를 바로 세워 다양한 척추질환을 예방해보자. 척추의 구조 척추는 목과 ..
허벅지 근육 강화, 무릎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름길 예전에는 걷고 운동하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조금 오래 걷거나 무리한 날이면 무릎이 아프고 부어 오르기까지 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봤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는 대답과 함께 지금은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상담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이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도 여간 쉽지가 않고,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니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져 우울감에 삶의 질마저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꾸준한 운동만으로 다시 잘 걷게 될 수 있을까요? 집안에서도 할 수 있는, 무릎에 도움이 될 만한 운동이 있을까요? 무릎 관절의 압력을 낮추는 자세부터 우선, 무릎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퇴행성 ..
자꾸 붓고 아픈 다리, 방치하지 마세요, 만성 정맥부전증 여름에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참 많습니다. 다리의 핏줄이나 착색된 피부를 치료하려는 미용 목적도 있지만,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다리가 저리고 붓는 증상이 심해지며 불편감을 느끼고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체온이 높아지면서 확장된 정맥에 혈액이 몰리고, 이로 인해 정맥 질환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여름에 더 괴로운 병, 만성 정맥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리부종, 하지정맥류만은 아니다? 우리 몸 속의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 동맥을 통해 온몸으로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옵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 바로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가지 못하고, 중력에 의해 ..
대부분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원인 대부분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 원인 치매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은 병적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에 의한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일상생활의 장애가 초래되는 만성신경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고,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치매의 55-70%를 차지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평균 2배 정도 더 잘 걸립니다. 이외에 나이가 많을수록, 직계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심한 머리 손상(예: 교통사고, 낙상)이나 약하지만 반복적으로 머리 손상(예: 권투선수)을 입은 경우, ApoE 유전자형에서 4형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등에 잘 발생합니다. 혈관성 치매(혈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