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여름,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우리 집 밥상을 위협하는 불편한 존재! 바로 식욕은 물론 쌀의 영양까지 파괴하는 불쾌한 쌀벌레가 그 주인공이다.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주부들의 적 쌀벌레, 그런데 골치 아픈 쌀벌레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쌀벌레를 예방하는 여름철 쌀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지긋지긋 쌀벌레, 페트병 하나면 OK!
여름 철, 난데없는 불청객 쌀벌레 때문에 걱정인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살 포대 속 우글대는 쌀벌레는, 잡고 잡아도 다시 생겨 영양은 물론 밥맛까지 저하시킨다.
쌀벌레는 마늘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쌀 포대 속 마늘과 함께 보관해주면, 포대 밖으로 쌀벌레가 빠져나가 어느 정도 골라낼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쌀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골라낸 후에도 여전히 포대 속에 남아있는 쌀벌레, 어디서 나타나는 것일까?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쌀벌레는 바구미 종류로, 성충이 벼나 쌀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눈으로 쉽게 볼 수 없고 쌀을 정미하는 과정에서도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바구미는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부화해 쌀을 갉아먹고 사는데, 건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쌀의 영양은 뚝 떨어진다. 영양분은 쌀벌레가 먹고 사람은 껍데기만 먹는 셈이다.
숯과 마른고추를 이용하는 방법 등 퇴치 방법은 다양하지만, 보관을 확실하게 해 쌀벌레를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 이럴때는 페트병을 이용해 쌀을 보관해보자
쌀벌레 생기지 않는 페트병 보관법
① 쌀과 잡곡을 물기를 제거한 페트병 속에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닫아준다.
②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 보관한다.
페트병에 쌀과 잡곡을 종류별로 담아서 서늘한 베란다에 두면 끝!
한 주부는 페트병에 쌀을 넣어 보관한 지 4년 정도 되었는데, 단 한 번도 쌀벌레가 생긴 적이 없을 정도로 효과는 만점이라고 한다. 산소를 차단해서 쌀벌레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오래 보관해도 맛과 영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쌀벌레가 걱정이라면, 바로 지금 페트병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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