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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와 질병 막는 에어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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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거나 요즘 같이 비가내리는 경우에도 늘 사용하는 에어컨! 하지만, 잘못 쐬게 될 경우 폐렴에 걸릴 수 있다?! 
퀘퀘한 곰팡이 냄새부터 질병까지 예방하는 에어컨 관리법을 알아본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 잘못쐬면 폐렴 위험!
 

 

더운 날씨에 여름이 되면 에어컨 사용이 필수! 하지만 에어컨을 켜면 세균이나 곰팡이 냄새로 고생을 하거나 냉방병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 된다. 

 

바람이 나오는 통로와 필터만 대충 물걸레질로 닦는다면,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에어컨 청소! 
에어컨 청소를 할 때는 냉각핀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더운 공기와 실내먼지가 에어컨 냉각필터로 들어가게 되면 냉각핀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 들어온 실내먼지가 냉각핀을 거치면서 송풍팬을 통해 세균이 실내에 뿌려지게 된다는 것이다. 수분과 먼지가 만나 냉각핀에 붙게 되면, 세균의 서식처를 만들고 에어컨 냄새까지 발생시키는 원인의 주범이 된다. 

 

냉각팬은 항상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세균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춰 폐렴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킨다. 레지오넬라균은 25~42°C 정도의 따뜻한 물을 좋아해 주로 대형빌딩의 냉각탑, 수도배관, 에어컨 냉각수 등에서 발견이 된다. 

 

또한 냉각팬은 곰팡이균과 찌든 때의 창고라 불리는데, 약 200여종의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학회에 보고되어있다. 문제는 이런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하다 보면 송퐁구를 통해 인체에도 흡입되어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 지키는 올바른 에어컨 관리법
 

 

에어컨 냉각필터 청소 
▶에어컨에서 분리해 준 후 샤워기로 필터를 깨끗이 씻어내고 잘 건조해준다

에어컨 청소의 가장 기본은 냉각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다. 에어컨에서 필터를 분리한 뒤, 샤워기로 필터를 깨끗이 씻어내고 건조해야 한다. 

 

에어컨 냉각핀 청소 
▶식초와 물을 1:1로 희석한 후 냉각핀에 뿌려준다

냉각핀 청소는 가장 중요하다. 분무기를 이용해 식초와 물을 안쪽까지 꼼꼼히 뿌려주면 되는데, 이렇게 냉각핀 청소만 잘 해도 전기 소모가 줄어 더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고 한다. 
단, 에어컨을 청소할 때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원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도 뽑아두는 것을 잊지 말자. 

올바른 에어컨 관리법으로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먼지 없는 시원한 바람 쐬며 여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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