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초파리와의 전쟁! 해결은?

개수대, 배수구 청소를 소홀하면 어김없이 생기는 ‘초파리’!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초파리는 주부들에게 기피 대상 1호다. 과일껍질을 내려놓기만 해도 어디선가 나타나 여름철마다 주부들을 괴롭히는 초파리, 퇴치 비법을 공개한다. 

여름철, ‘초파리’와의 전쟁! 해결은? 

여름철 싱싱한 과일을 즐겨먹고 싶지만, 어느새 나타나는 초파리 때문에 고민인 주부들이 많다. 과일 껍질을 조금이라도 방치하면 어느새 나타나는 초파리! 배수구, 쓰레기통, 음식쓰레기, 심지어 냉장고 안까지! 

 

실제 과일을 놔두고 초파리가 얼마나 달라붙는지 실험을 해 본 결과, 30분이 지나자 어디선가 초파리가 날아와 순식간에 5마리가 과일에 달라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초파리는 어디서 날아오는 것일까? 전문가는 후각이 예민한 초파리가, 과일 냄새를 맡고 밖에서 날아온다고 이야기한다. 게다가 먹이를 찾아오는 암컷 초파리의 경우 바로 알을 낳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초파리 200마리가 들어가 있는 통에 과일을 넣은 후, 1시간이 지난 뒤 과일을 꺼내 현미경으로 살펴본 결과 초파리 알로 가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는 초파리!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초파리의 알이 10일정도 지나면 성체가 된다고 한다.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초파리, 잘못해서 먹는다면 건강을 위협하지는 않을까? 전문가는 초파리는 전염병이나 질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는 거의 무해하다고 한다. 하지만 음식물을 썩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간단! 초파리 퇴치 방법 

 

초파리 퇴치 방법 1 
로즈마리와 쌀뜨물을 뿌려준다

각 실험체를 준비한 후, 초파리를 투입하고 1시간을 기다린 결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과일에는 초파리가 꼬인 반면, 쌀뜨물과 로즈마리를 넣은 과일에는 초파리가 달라붙지 않았다. 

초파리는 후각이 매우 발달된 동물로, 쌀뜨물의 경우 녹말의 성분이 냄새를 덮어주어 초파리가 달라붙지 않게 되고, 로즈마리의 경우 초파리가 싫어하는 특이한 향 덕에 퇴치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는 이야기 한다. 

 
 

초파리 퇴치 방법 2 ‘초파리 함정’ 만들기 

① 식초, 설탕, 주방용세제,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준다. 

② 초파리가 들어가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깔때기를 만들어 입구에 넣는다

물, 식초, 설탕, 주방용 세제를 같은 비율로 빈 병에 넣고, 입구에 깔때기를 꽂아주면 초파리 함정 완성! 과일껍질과 같은 초파리가 생기기 쉬운 부분에 놓아주면 초파리가 빠져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