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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싸게! 해외구매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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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물건 하나도 선뜻 사는 게 망설여지는데 알뜰한 쇼핑을 위해 많은 이들이 눈을 돌리는 게 바로 해외쇼핑몰이다. 원하는 상품을 싸게 사고 가계살림도 챙길 수 있는 해외구매! 손해 없이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자. 




해외구매! 똑똑하게 하는 법! 


 

최근 해외쇼핑몰에서 알짜배기 상품을 골라 저렴하게 사는 알뜰 쇼핑족이 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해외구매! 해외구매는 고객에게 주문을 받은 업체가 해외쇼핑몰에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구매대행과 해외쇼핑몰에서 고객이 직접 주문을 한 후, 배송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는 배송대행이 있다. 

 

해외구매대행의 시장규모는 2011년 , 약 3억 7800만 달러로 2007년보다 7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직접 구매를 해본 이들도 무려 5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해외구매 시장이 커지면서 피해를 입는 이들도 많아졌다. 반품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고, 물건 값을 먼저 받아 챙기고는 상품을 보내지 않는 등의 횡포도 나날이 늘고 있다. 

 

10~20% 가량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구매대행 대신 배송대행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먼저, 물건을 구매할 해외쇼핑몰은 이용자와 상품이 가장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배송대행을 받기 위해서는 배송 대행 사이트에 가입해 미국지역의 배송지주소도 알아둬야 한다. 
이 때, 뉴저지 지역은 의류와 신발이, LA는 의약품과 부피가 큰 장난감이 세금이 면제되고, 오레곤이나 델라웨어는 모든 제품이 면제 된다는 점을 기억해두고, 자신이 사고자 하는 품목에 따라 현지 주소를 선택해야 한다. 

 

쇼핑한 품목은 약3만3천원(29달러)하는 상의와 2만6천원(23.4달러)인 비타민제, 판매가 2만원(17.99)달러인 장난감 로봇으로,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신제품을 골랐다. 상의와 비타민제의 경우 국내 판매가는 각각 9만원과 5만원 대. 절반 이상 싼 가격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찜해둔 뒤 환율이 떨어지는 시기에 구입을 한다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상품을 결정하고 장바구니에 담고 난 뒤, 단계별로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데, 간단한 신상정보와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고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결제를 마치면 된다. 

국제배송비 
중량표시와 배송요율(LBS) 
단위 = 1파운드 = 약 450g

하지만 결제를 했다고 구매가 다 끝난 게 아니다. 국제배송비도 꼼꼼히 계산해보는 건 필수다. 무게 단위인 파운드를 기준으로 배송대행업체에서 책정하게 되는데. 상품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부피가 크다면 배송료 부담이 커지게 된다. 

해외구매 고수의 쇼핑노하우


따져볼 것 많고. 챙겨야 할 것 많은 해외구매! 더 알뜰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1) 국내. 해외 사이트 가격비교는 필수
 

 

배송대행을 이용해 자주 구매한다는 한 쇼핑 고수 주부. 주부는 가격을 비교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인다. 국내와 해외사이트를 둘러보며 최저가를 비교해보고 선택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구매를 하지 않는다. 이 때, 국내 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먼저 가격을 알아둔 뒤 해외 쇼핑몰의 가격을 참고하면 좋다. 

2) 세일기간을 노려라
 
정기 세일 기간을 체크하는 것도 더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는 노하우다. 
특히. 7월의 독립기념일과 11월 4째주 금요일의 블랙프라이데이는 할인 폭이 크고. 
계절이 바뀌는 8월과 12월에도 세일이 많아 기억해두면 좋다. 

3) 메일과 커뮤니티를 활용하라
 
메일을 확인하고. 블로그와 카페 속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자. 
쿠폰 정보를 적극 활용해 할인을 챙기고, 배송료를 절약할 수 있는 공동구매 정보도 얻는다. 

해외 구매, 주의할 점은?
 

1) 관세


 

물건을 한국으로 들여올 때 세관에 신고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상품가격과 배송비를 합쳐 15만원을 넘게 되면,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예를 들어, 무게가 20파운드인 100달러짜리 상품을 구입했다면 상품가격은 12만원에 과세운임 3만 4백원이 붙고, 총 비용 15만원을 넘겨 과세대상이 된다. 400원이 넘었을 뿐인데 4만원 가까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관부가세는 적게는 15%에서 23%가 붙게 되고, 향수와 카메라의 경우는 약 30%에 달하는 특소세와 교육세가 더 포함된다. 무게 정보는 사이트의 상세정보 또는 운송장 번호를 조회해보면 된다. 

2) 반품의 어려움 

해외 쇼핑몰을 이용할 때 골칫거리로 여겨지는 게 바로 반품 절차다. 반품을 할 때는 구매를 할 때보다 배송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특히.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할 때는 배송이 완료되고 난 뒤, 개인정보 유출을 위해 반드시 카드 정보를 삭제해야 하고. 구매대행을 이용할 때는 판매자가 구매안전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게 보다 안전한 이용방법이다. 또한 최근엔 짝퉁을 속여 파는 가짜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에, 미국의 인터넷 쇼핑몰이라면 주소지 역시 미국으로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칫 충동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해외쇼핑몰 구매! 나에게 맞는 계획적인 쇼핑 계획을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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