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 종결 Tip! ① 선글라스

더 뜨겁게! 더 화려하게! 나만의 패션을 드러내는 여름. 여름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와 샌들! 잘 고르는 방법부터 제대로 멋 내는 노하우까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여름 패션 종결자!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무대에서, 공항에서, 촬영장에서, 한때 연예인들의 전유물처럼 사용되던 선글라스.
하지만 이젠 일반인들에게도 선글라스는 친숙한 패션 아이템이 됐다. 모양도 재질도 더욱 다양해진 선글라스!
전문가는 올 해 유행으로 빈티지한 스타일의 뿔테 사각형 스타일의 선글라스와, 보잉 선글라스를 꼽는다.

유행에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글라스를 쓰려면, 먼저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형에 따른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① 둥근 얼굴형 : 각이 진 포인트가 들어간 선글라스
② 긴 얼굴형 : 옆으로 길게 나온 스타일, 양 옆에 장식이 달린 선글라스
③ 각진 얼굴형 : 타원형, 캣아이형 선글라스

얼굴이 둥근 사람이 얼굴형과 같은 둥근형 선글라스를 선택한다면, 지나치게 무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런 무난함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는 각이 진 포인트가 들어간 것을 선택하는 것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얼굴이 긴 경우에는 옆으로 길게 나온 스타일이나, 양 옆에 장식이 달린 선글라스가 좋다. 각진 얼굴형이라면, 타원형이나 양끝이 살짝 올라간 캣아이형 선글라스가 어울린다.



한편, 얼굴형과 함께 또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은, 선글라스의 크기가 내 얼굴과 얼마나 잘 맞느냐 하는 점이다. 특히 얼굴형보다 작은 선글라스를 꼈을 경우에는 귀가 눌리고, 피팅감이 좋지 않아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큰 선글라스를 꼈을 경우 선글라스가 흘러내려 안정감이 없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선글라스에 대한 궁금증



패션용품이면서 동시에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도 하는 선글라스!
그런 만큼, 선글라스의 기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Q. 렌즈 색깔이 진할수록 좋다?

A. 선글라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 바로 렌즈 색깔이 진할수록 눈이 더욱 보호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렌즈의 농도와 자외선 차단 정도는 큰 연관성이 없다.

전문가는 색깔이 진하면 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까지 차단이 되기 때문에 사물을 분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또 자칫 색깔이 너무 진한 렌즈를 끼는 경우에는 동공이 확장되어 자외선 양이 오히려 눈으로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선글라스 렌즈 색깔은 검정색인 경우가 많지만, 착용 목적에 따라, 어울리는 렌즈의 색깔도 조금씩 다르다.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갈 경우, 모래사장의 자외선 반사율이 도심 콘크리트의 2배에 이르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기에 좋으면서도 시야가 선명하게 보일 수 있는 갈색렌즈를 쓰는 것이 좋고, 등산을 할 때는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볼 수 있도록 회색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Q. 어린이도 선글라스를 써야할까?



A. 최근, 성장기 아이들도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을 위해 선글라스를 구매한다면, 전문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는 놀이공원이나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아동용 선글라스는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나온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시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