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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필수품, 선크림 똑똑하게 바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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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그만큼 그 어느 계절보다 피부에 독이 되는 봄 자외선! 겨울에 적은 양이었던 자외선이 봄이 되면서 갑작스레 늘어나 오히려 여름보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봄볕의 필수품,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보자. 

여름보다 치명적? 봄볕의 공포
 

 

두 뺨이 붉다 못해 검게 변한 한 40대 가정주부. 살림하랴, 집안일 하느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외출한지 어느덧 8년째. 사 놓고 쓰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만 무려 5개, 자외선 방심하다가 색소 침착 현상까지 보이게 되었다. 

 

정밀 검사 결과 검버섯, 흑자, 잡티까지! 이러한 자외선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전문가는 특히 봄철에 신경 써야 한다고 경고한다. 피부가 비교적 하얘진 겨울이 지나 봄철이 되면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쉬운데, 이 때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 많은 피부손상이 오게 된다고 한다. 

 

또한 야외의 자외선 강도를 측정해 본 결과, 이미 여름철의 수치를 웃도는 수준! 4~5월 달은 9~10월 달에 비해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더욱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돼지껍데기와 바르지 않은 돼지껍데기를 이용, 실제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해 본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돼지껍데기와는 달리, 안 바른 돼지 껍데기는 점점 수분이 빠져 쪼그라드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발라야 하는 것일까? 자외선 차단제의 양을 달리해 일정 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 시켜 차단 정도를 비교해 본 결과, 자외선 차단제를 적게 바른 부위는 심한 색소침착 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전문가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를 땐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로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많이 바르면 바를수록 자외선 차단의 효과는 있지만, 너무 과도하게 바를 경우 피부에 여드름이 있거나 트러블성 피부에는 자극이 되어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어떨까?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 1년을 훌쩍 넘긴 것과, 정상 제품을 가지고 차단 효과를 비교해 본 결과 우통기한이 지난 차단제는 색소침착 현상을 보였다. 

전문가는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가방에 넣거나 오래 방치한 경우, 물과 기름층이 분리가 되어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거의 없다고 이야기한다. 

자외선 차단제, 똑똑하게 고르기!
 

종류도 다양하고 기능도 복잡한 자외선 차단제. 과연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높을수록 효과 좋은 SPF 지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지속시간이다. 1지수당 15분으로, SPF 30 의 경우엔 한번 바르면 7시간 지속할 수 있다.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PA지수 표시가 함께 있는 것과 함께 세 네 시간 마다 한번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화장한 여성들에게 덧바르기란 쉽지 않은 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활용법을 배워보자. 

 

선크림 덧바르는 방법 
① 기미와 잡티 등, 민감할 수 있는 부위 주변을 원형을 그리듯 가볍게 펴발라준다 
② 문지르지 말고, 만져주는 정도로 가볍게 두드려준다


야외 활동이 잦은 남성 역시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남성 역시 가볍게 두들겨 발라주고, 목선도 한번쯤 발라주자. 

봄 볕의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잊지말고 발라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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