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까지 예쁘게! 깨끗한 발 관리법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 여름! 다이어트로 가꾼 S라인 몸매와 시원스러운 여름 의상을 모두 갖춰도. 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여름 미인이 되기 어렵다.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발! 각질과 굳은살로 몸살을 앓는 발을 건강하고 예쁘게 가꾸는 노하우를 함께 알아보자. 

맨발의 계절, 예쁘고 건강하게 

여름철 필수 아이템, 여름용 샌들! 하지만 신기를 망설이는 여성이 많다. 샌들을 신게 되면 굳은 살 투성이 발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각질과 굳은살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첫 번째는 건조함이, 두 번째는 체중이 실려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이나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물리적 마찰 역시 각질의 원인. 그렇다면, 각질과 굳은살로 고통받고 있는 발, 해결책은 없는 걸까? 

① 발은 소독 후 각질 제거 

 

최근,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 관리 전문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발 관리의 1단계는, 본격적인 각질 제거에 앞서 발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과정이다. 살균소독을 돕는 아로마 오일을 넣어 발을 깨끗하게 소독한 뒤, 다양한 전문 도구를 이용해 각질 제거 작업에 들어간다. 

 

이때 중요한 건, 발을 잘 말린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한다는 점이다. 젖은 상태에서 각질을 제거하게 되면, 발 건조시 오므라들면서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② 각질 제거 후 보습은 필수 

 

각질 제거 후에는, 발전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필수다. 크림을 바르는 과정에서 굳은살이 심했던 부위는 특별히 더 힘주어 마사지한다. 

 

전과 비교해 관리 후, 골칫덩어리였던 굳은살이 대부분 깨끗하게 제거된 상태. 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 관리 전문점을 찾아보자. 

발 관리, 집에서 도전하자 

깨끗하고 건강한 발 관리! 몇 가지 방법만 알면 집에서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 강한 자극으로 각질 제거하는 것은 오히려 독 
흔히 각질을 없애기 위해 칼이나 손톱깎이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지만 이런 도구들은 각질제거에 좋지 않다. 강한 자극을 주면 굳은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세균감염 또한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집에서 각질을 제거하려면 우선 40도 안팎의 따뜻한 물로 발을 불린다. 이 때, 항산화 성분이 있는 녹차를 넣어주면 발이 소독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을 불린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발 전용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발 전용제품이 없다면 흑설탕과 보디로션을 섞어서 발라줘도 좋다. 

각질을 없앤 뒤에는, 발 전용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해준다. 발 전용 보습 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보습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고, 피부 연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건조한 발에 더욱 효과적이다. 

▶페디큐어로 아름답게 

 

발 관리가 끝났다면, 이번엔 발끝까지 아름다움을 더해줄 차례. 요즘 네일 아트 전문점에는 페디큐어를 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발과 발톱을 화장하고 다듬는 미용법을 뜻하는 페디큐어는 샌들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페디큐어를 하려면 먼저 발톱 손질부터 해야 한다. 발톱이 너무 짧을 경우에는 발톱 연장술로 발톱 길이를 늘여준다. 

 

페디큐어 색깔은 피부톤과 신발색깔에 따라 결정하면 좋다. 피부톤이 어둡다면 밝고 화사한 색의 페디큐어를 고르자. 더불어 발가락 한 두 개 정도는 다른 색깔로 발라 주거나, 스티커를 활용하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요즘! 기분 좋은 여름을 맞이하고 싶다면 발끝까지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맨발의 계절 여름, 꼼꼼한 발 관리로 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