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 공짜로 여름나자!

푹푹 찌는 무더위 날씨~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가고 싶지만 시간 때문에, 비용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전하는 알뜰 소식! 서울경기 곳곳에 알찬 내용으로 사람들을 기다리는 휴가지들이 있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이용요금이 공짜라는 사실이다. 도심에서 공짜로 여름 나는 법을 알아본다.

무더운 여름, 공짜로 수상레저 즐기자!

 

지난여름, 수상 스포츠 중에서도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던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조정이다. 여전히 그 인기 입증이라도 하듯, 올해 역시 많은 시민들이 경정공원을 찾았다. 경정공원에서 주말마다 열리는 수상스포츠 체험 교실은 무더운 여름날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조정·카누 체험교실은 무더위도 날리고 수상레저에 대해서도 알리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수상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간단한 준비운동 뒤, 로잉머신을 이용해 간단한 훈련을 한다. 일반적인 수상레저와는 달리, 조정은 기술이 필요한 종목으로 조정 전 이 훈련은 필수다.



힘든 훈련 끝에 드디어 조정 타러 출발! 배에 타기 전, 구명조끼를 입고 조심스레 발을 내딛으면 드디어 조정 시작! 시원하게 물살 가르며 강을 달리는 조정은 물 위의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짜릿한 체험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이곳엔 조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카누, 노보트와 같이 초보자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방송정보

조정, 카누, 노보트 무료 체험 ☎ 031-790-8270
주소: 하남시 미사대로 신장동 505 (미사리 경정장)

도심 속 더 가까이~ 시원한 물놀이장



여름 하면 가장 생각나는 피서를 꼽자면 바로 시원한 물놀이장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엔 너무 멀어 쉽게 떠날 수 없는 것이 단점! 이런 이유로 남양주시에서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즐겁고 재밌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평소엔 여느 놀이터와 다를 바 없던 이곳이, 여름만 되면 이렇게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변신! 이제 더운 여름 멀리 물놀이장을 갈 필요가 없다. 비용 걱정 없이 마음만 먹으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알뜰 피서지다.



여름 맞이 깜짝 대 변신 물놀이장! 현재 남양주시에만 무려 열세개의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시원한 물놀이장은 아이들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동네에 등장한 물놀이장은 아이 때문에 멀리 가기 힘든 주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물놀이장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재밌는 비눗방울 쇼가 펼쳐진다. 신나는 물놀이에 특별한 공연까지, 이 모두가 무료라니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방송정보

이색 어린이 물놀이터 ☎ 남양주시 공원과 031-590-8630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한강 전망대!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로 한강을 꼽을 수 있다. 밤 낮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해가 저물고 어두워지면 강이 아니라 한강 다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한강 다리 밑에 위치한 이곳은, 바로 국내 최초로 다리 밑에 만들어진 한강 전망대다.



계단을 따라 내려간 곳엔 통기타를 든 밴드 공연이 한창! 이곳에선 주말 저녁마다 다양한 공연들이 무료로 열리고 있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특히 7080 콘서트는 옛 시절이 떠올라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이렇게 즐거운 공연과 함께 멋진 야경까지 감상하다 보면, 한여름 밤 무더위도 사라진다.

방송정보

한강 야간 무료 공연 ☎ 02-476-0722
주 소 : 강동구 광진교 리버뷰 8번가
홈페이지 : www.riverview8.co.kr/

서늘한 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숲속으로의 여행!



도심 속에서 즐기는 실속 피서! 강동구에도 특별한 피서지가 있다. 해 질 무렵, 하나 둘 숲속으로 모여드는 사람들! 숲길 여행은 낮엔 더워서 올라가기 힘들지만, 밤이 되면 서늘해져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한여름 밤, 시원한 숲속으로의 여행! 자연생태체험인 만큼 한밤 중 자연의 모습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많이 숨어있다. 자연을 가까이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한여름 밤의 숲속 교실인 셈이다.



야간숲길 체험만으로 아쉽다면 캠핑에 도전해보자. 강동구에 있는 도심 속 캠핑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욱 완벽한 피서는 없다. 간단한 요리만으로도 여행 온 기분 제대로~! 무더운 여름날, 이제는 도심 속에서 공짜 피서로 시원한 여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