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주식소식

세계 금융시장의 전환점과 외국인의 파생시장을 겨냥한 공세 - 적극매수

SMALL

외국인의 삼성전자를 이용한 공세와 포지션 구축

 

미국 국채 및 외환 시장이 커다란 전환을 앞둔 국면에서 외국인은 기관이 올려 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지수 관련 대형주에 대한 매물을 쏟아내며 큰 폭을 하락을 만들어 옵션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구축했다.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한 종목에 3200억원 상당의 매물을 쏟아내며 6.18%의 하락을 만드는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지수 비중이 큰 업종과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5000억의 매물을 쏟으며 3.08%, 58.43포인트 하락한 1840.53까지 하락을 유인했다.

 

 

 

그러나 장중 3000계약의 매도를 늘려가며 지수를 압박했던 선물은 장마감전 환매수하여 순매수를 나타냈고, 적극적으로 풋옵션 매도에 나서 212억의 풋옵션 매도포지션을 구축했다. 지난주 주말 이후 풋옵션 매도포지션 누적은 400억원에 이르러 옵션 시장을 두고 과열된 포지션에서 간단히 승기를 잡는 모습이다.

 

 

장 마감과 함께 옵션 포지션은 243을 전후하여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누적 포지션을 만들므로써, 삼성전자를 이용하여 파생상품시장에서 최대의 이익을 만들면서 장세 전환의 준비를 마쳤다.

 

 

 

옵션 누적 포지션구도나, 최 내각부터 행사가별로 누적한 포지션 구도를 보면 242.5를 기준으로 상승을 해야 외국인에게 유리한 포지션으로 변해 있다. 옵션과 ETF등 파생상품 시장이 과열 되면서 그만큼 강한 변동을 유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자동차 차별전략과 부작용

 

그간 조정 과정에서 기관이 은행, 증권, 건설, 철강, 화학, 기계 등 장기적으로 바닥권에 머무는 업종의 주식을 팔아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상승추세 업종에 몰아서 매수하는 전략을 견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수가 시장과 왜곡이 되면서 외국인은 45,000계약에 이르는 선물 누적 매도의 빌미를 주었고, 4년 올림픽이 열리는 해 1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후 실적 둔화가 되는 전기전자 업종을 고가에서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 결과 2009년 3월부터 1300만주(오늘 25만주 매도)의 삼성전자를 누적 매수하여 온 외국인에게 큰 이익을 주었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의 비중이 커짐으로써 결정적으로 선물을 좌지우지할 힘을 주었다.

 

삼성전자의 6%가 넘는 하락과 함께 삼성전자는 월봉을 기준 8개월 연속 상승 이후 하락장악형의 전환패턴이 마련되었다. 장기적인 추세 전환의 패턴이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흐름이다. 더구나 향후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환율이 장기적으로 하락할 여건임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다만 오늘 장세에서 기관은 지난 3개월 처럼 철강, 화학, 금융주를 팔아서 삼성전자를 사는 대신 이들 업종에 대한 매수를 함으로써 과거와 같은 차별화에서 벗어나 삼성전자의 하락에도 일반업종의 하락폭이 작은 변화가 나타났다.

 

 

 

 

삼성전장의 상승이 투영된 종합지수는 여전히 부담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과 시멘트, 철강, 화학, 정유, 조선, 기계와 같은 자본재 관련 업종의 경우에는 주가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유럽위기의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해도 이미 너무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업황이 가장 어려운 국면에서 점차 호전되어 수년간 호황을 앞두는 만큼, 지수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사들여 3년 이상 보유할 전략으로 장롱에 묻어주는 전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3년간 고환율 혜택으로 수배를 오르며 월봉지표가 과열권에 이른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향후 환율 하락까지를 감안하여 장기적으로는 비중을 줄여야 하는 업종이다.

 

 

세계 증시의 전환점.

 

그간 JP 모건의 과도한 투기적 포지션을 항복시키는 과정에서 강한 변칙성 하락을 해 온 시장은 채권시장과 외환시장 및 상품시장을 중심으로 대 전환점에 와 있다.

 

지난 3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쌍바닥과 함께 상승으로 움직이면서, JP모건은 유럽문제 완화에 대한 믿음으로 유럽부실국가 CDS 파생상품 하락에 베팅을 했지만, 3월 선물 결제 이후 6주간의 변칙 장세가 이어지며 결국 항복하며 20억$의 손실이 되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 3월 채권선물 만기를 앞두고 10만계약이 넘는 가까운 매도포지션 베팅으로 수익을 낸 이후, 선물 만기가 지나고 나서는 하루도 매도 없이 12만 계약이 넘는 미수 베팅을 하는 투기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 그만큼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능력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파생상품 포지션을 취하기 위한 변칙 움직임 속에서 채권 강세, 주가와 상품 하락, 달러 하락 국면이 이어져 왔으나 전환점에 와 있다.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가 가속되는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가 2008년 금융위기나 지난해 하반기 더블딥 우려의 수준까지 하락하여 과한 변동이다. 이미 2011년 저점권에 이르러 가파른 상승을 앞두고 있다.

 

유럽 시장의 불안을 대표하며, 피난처로 강세를 보여 온 독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이상 과열을 나타내며 추세채널의 하단에 이르러 전환점에 이르러 있다. 2011년 상반기 이후 독일 국채에  쏠린 자금은 과도하며 그 자체로 투기거품이다.

 

 

유럽의 불안과 더불어 하락해 온 유로화 역시 유로화 대세 채널 구조상 하단에서 장기 상승을 위한 전환의 위치에 있다.  장기적으로 유로화 강세가 예상되는 국면이다.

 

 

최근 10일 연속 상승하는 이상 과열을 보이며 급등한 달러인덱스 역시 중요한 저항권에 진입해 있다. 달러 약세 전환을 시험하는 중요한 위치이다.

 

 

JP모건 파생 포지션을 항복시키는 과정에서 유럽 문제가 확대되었고, 이번주 금요일 만기를 맞는 유럽 옵션시장과 시카고 옵션시장, 중국 선물시장이 마무리로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 관계가 정리가 된 후 이상 과열을 보인 채권시장 정상화와 함께 장기 추세 전환이 될 듯 하다.

 

 

대세상승의 조건

 

3년 삼성전자와 자동차가 고공권에 머무는 환율과 엔화 강세를 배경으로하여 높게 오르면서 1800선의 주가지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 업종을 제외하면 여전히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인 종합지수 900선에 머무는 업종이 많다.

 

특히 지난 2월 이후의 하락은 그 기간이 길어지고, 업종별 하락폭이 커지면서 매물지표인 VR이나 등락지표인 등락비율이 예외적으로 긴 조정 기간을 나타내 강한 탄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장 전체의 매물수준을 나타내는 거래대금 회전율은 불과 0.4%로 2004~2005년 상반기, 2006년의 매물 바닥권을 나타내고 있고, 은행과 증권 전기가스 등 일부 업종은 신용잔고가 2007년 초반수준으로 감소한 가운데 거래대금 회전율이 0.2% 수준에 머문다.

 

이것은 대단히 강력한 상승을 나타내는 힘을 나타낸다. 따라서 은행,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와 거래대금 회전율이 충분히 낮은 저평가 기업들이 관심이다.

 

경기 측면에서는 경기선행지수, 기업실사지수, 소비자신뢰지수, 건축착공면적 등 제반 지표가 정배열을 이뤄 경기 회복을 나타내고 있고, 자본재 경기의 회복과 상대적으로 재무 열위 기업의 위험 감소를 의미하는  BBB급 회사채 금리 및 국채에 대한 스프레드의 가파른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장기 실적장세가 시작되는 확고한 징표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자본재 경기 관련 업종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업황 회복 기대주들을 적극 매수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