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가치투자공부

주식 개미대학 WHY?시리즈

SMALL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1편입니다.

시장참여자의 심리로 본 이동평균선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분석대상 중의 하나는 이동평균선입니다.

이동평균선이 WHY?(왜?) 의미가 있는지 시장 참여자의 심리분석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5일선이란?

5일 종가의 이동평균선, 다른 의미로 5일동안 시장에 참여한 참여자의 평균매수가

20일선이란?

20일 종가의 이동평균선, 다른 의미로 20일 동안 시장에 참여한 참여자의 평균매수가

이동평균선은 현재 주가의 위에 있느냐?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해석이 달라집니다.

현재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아래 있다면, 20일 동안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본 상태

다시 말하면 지금 물려 있으니 자기가 샀던 가격으로만 오면 던질려고 준비중입니다.

즉, 현재 주가 위에 있는 이평선은 매도 대기세력, 그래서 일반적으로 저항선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현재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다면 20일 동안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는 수익이 나고 있는 상태

주가가 하락을해서 다시 20일 이동평균선에 닿게 된다면 자기들이 샀던 가격에서 상승의 경험이 있는 투자자, 혹은 지난번에 그 가격에서 못 샀던 아쉬움이 있는 투자자들은 자기들이 싸다고 생각한 주가로 다시 왔기 때문에, 또 상승을 경험한 가격에 왔기 때문에 매수욕구가 본능적으로 발동하면서 한번 더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매수를 준비합니다.

즉, 현재 주가 아래에 있는 이평선은 매수 대기세력, 그래서 일반적으로 지지선이라고 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종목의 현재 주가 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혹시 20일선이 있습니까?

그럼 20일 동안 물려 있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 보세요.

현재의 주가 아래에 무엇이 있습니까? 혹시 20일선이 있습니까?

그럼 20일 동안 수익을 냈던 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현재 주가와 이평선에 숨겨진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주식을 바라보면 더 재미있어집니다.

주식투자를 즐기세요.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2편입니다.

5일선 매매법

5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모든 상승하는 주식은 5일선 위에서, 5일선을 밟고 상승을 하며

모든 하락하는 주식은 5일선 아래에서, 5일선을 못 넘으면서 하락을 합니다.

그래서 5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다가, 5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오는 주식을 매수 하면 됩니다.

주가가 상승을 하려면 꼭 5일선 아래에서 5일선 위로 올라오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5일선을 올라타는 공통적인 과정을 알고 있으면 매수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5일선을 탈환하는 공통적인 모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5일선을 탈환하는 주식의 공통적인 현상은 5분봉에서 풀어낼 수 있습니다.

5일이라는 기간을 시간으로 환산하고, 다시 분으로 환산을 하면

5일 x 6시간(1일 개장시간, 9시개장 3시폐장) x 60분 = 1,800분 이며

1,800분 이란 시간을 5분으로 나누면 360 이라는 이동평균선이 나옵니다.

즉, 5일선을 탈환하는 모든 주식은 5분봉에서 360 이동평균선을 돌파를 하게 됩니다.

이 아주 간단한 계산을 통해서 매수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선취매를 원하는 개미는 5일선 보다 이틀 빠른 3일선 돌파를 기준으로 매매합니다.

3일선을 5분봉으로 환산을 하면 216 이동평균선이 나옵니다.

즉, 일봉에서 3일선 돌파는 5분봉에서 216 이동평균선을 돌파와 같습니다.

리스크를 안고 조금 빠른 매수를 원하는 개미는 3일선 안착하는 모습을 보고 매수를 합니다.

이유는 3일선 안착은 5일선 안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락을 하다가 상승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5일선을 꼭 올라타야 한다"

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한 사실을 이용해서 장이 끝나고 매수 하는 것이 아니라,

장중에 5분봉에서 360 이평선을 이용해서 매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매매 타이밍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아직 못해 보셨다면 주식매매에 접근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은 기다림의 미학이자, 타이밍의 싸움입니다.

공부하는 개미가 됩시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3편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 ①

개미들이 처음 주식 투자라는 것을 시작하면 대부분 투자 금액을 잃습니다.

그래서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주식 공부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술적 분석입니다.

서점에 가서 이 책, 저 책 뒤져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아 보이는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아주 열심히 공부합니다. 다시는 잃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공부한 내용을 차트에 적용시켜 봅니다. 이번에는 절대 잃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다시 주식 투자를 합니다.

결과는?

아마 썩 좋지 않을 것 입니다. 왜 안 좋을까? 이 책을 쓴 사람은 이렇게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데 나는 왜 안 될까?

이제부터 차트를 공부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 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기술적 분석 서적은 개미 입장에서 쓴 책들입니다.

'장대양봉 나오면 이렇게 해라, 장대음봉 나오면 이렇게 해라'

우리 개미에게 예측과 대응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차트를 움직이는 것은 개미의 생각이 아닙니다.

차트를 움직이는 것은 개미의 바램이 아닙니다.

차트를 움직이는 것은 거대 자본을 쥐고 있는 세력입니다.

개미들이 기술적 분석을 하고 배운 대로 했는데, 잘 안 되는 것은 개미의 입장에서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께 질문을 하나 드려봅니다.

만약 여러분이 100억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고, 이 돈을 가지고 주식 차트를 이용해 200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겠습니까?

어떻게 개미들이 관심 갖는 차트를 만들고 또 어떤 속임수로 개미를 속이겠습니까?

이런 질문 위에서, 이런 화두 위에서, 이런 생각 위에서 기술적 분석을 공부해야 합니다.

내가 만약 세력이고 주포라면, 어떻게 개미돈을 빼앗을까?

이런 생각과 상상을 바탕으로 기술적 분석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혹시 여러분이 세력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차트분석을 한 적이 있나요?

내가 세력이라고 생각하면 달라집니다.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앞으로 세력의 눈높이로 공부해 보세요.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 입니다.

승률이 좋지 않은 첫번째 이유는 개미의 입장에서 차트를 분석하고 공부하기 때문 입니다.

다음에 두번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개미대학은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를 연구합니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4편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 ②

주식 투자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고자 할 때 시작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이고 차트 공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공부하고 나서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지난번에 첫 번째 이유로 세력의 눈높이가 아닌 개미의 눈높이로 차트를 분석하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을 이미 드렸습니다.( * 원문보기 : http://bbs.moneta.co.kr/N10787/13512421/stock/1/2/1/menu_invest)

이번에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대부분의 개미가 처음에 차트분석을 하면서 접하는 것이 보조지표 입니다.

어떤 책에서는 스토캐스틱은 마법의 지팡이라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는 볼린져 밴드가 최고라고 합니다
.
어떤 유명한 고수는 자기만의 기법이라고 해서 DMI를 보라고 합니다
.
어떤 개미는 보조지표 한 개 혹은 두 개, 또 어떤 개미는 4개를 띄우고, 그 중 3개가 매수사인이 나오면 매수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
다 각각 이유가 있고 또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실체적으로 유입되는 것이 스토캐스틱인가요? 볼린저 밴드인가요?
차트에 유입되는 것, 주식시장에 유입이 되는 것은 바로 돈 입니다
.
돈 즉, 거래량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보조지표의 한계

MACD OSCILATOR, STOCHASTIC SLOW, DMI, BINARY WAVE, RSI, SONAR, BOLLINGER BAND 등, 수많은 보조지표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조지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건 값을 입력해야 합니다. 각각의 보조지표에 따라 맞는 조건 값을 넣어야 합니다. 최상의 조건 값을 넣어야 합니다.

보통 개미들이 이것 저것 많은 조건 값을 넣어 보고, 나름 맞다고 생각하는 걸 입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조건 값의 근본적 의미는 그 조건 값의 범위 내에 있을 때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조건 값을 넘어가게 되면 무의미해 진다는 것입니다.

스토캐스틱 슬로우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스토캐스틱을 활용하는 투자자는 조건값으로 흔히 K값을 5를 쓰는데, 보조지표로만 매매를 할 경우 5일이 넘어가 버리면 이 보조지표는 맞지가 않습니다. K값을 5로 설정을 하고 5일 동안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면, 스토캐스틱은 과열권으로 치닫습니다. 6일째 음봉이 나오면, 스토캐스틱에서 매도사인이 나옵니다. 배운대로 매도사인이 나와서 매도를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양봉이 나오면 어제까지 내가 봤던 스토캐스틱 매도사인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랠리를 이어갑니다. (열 받습니다. 분명히 스토캐스틱에서 매도신호를 줬는데...) 급등 랠리를 지켜보다가 다시 매수를 합니다. (뇌동매매 단계로 넘어 갑니다.) 매수하고 나니 다음날 음봉이 나오면서 또 스토캐스틱은 매도사인을 보냅니다.(미칠 지경이 됩니다.) 매도사인을 보고 보유주식을 매도를 하니 (이제 그 주식의 회사 이름만 봐도 열 받습니다.) 그 다음날 양봉이 다시 나오면서 어제 보았던 스토캐스틱 매도사인은 없어집니다. 또 주가는 다시 상승을 하게 되면서 나만 홀로 그야 말로 역주행을 하게 됩니다.

보조지표로만 매매를 하게 되면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술적 분석은 소용이 없는 거라고 단정짓고 포기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위와 같이 스토캐스틱이 과열권에서도 주가가 올라가는 것을 흰지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현상일 뿐 실전에 우리가 사용할 수가 없는 보조지표 매매 기법입니다.

보조지표는 그야말로 보조지표 입니다.

보조지표가 차트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보조지표는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

기술적 분석을 수년간 해도 실력이 안 늘고 수익이 안 나는 것은 보조지표에 매달렸기 때문입니다.

보조지표로 성공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중소형주 일수록 조작이 가능합니다. 대형주는 힘들지만 중소형주는 개미가 보조지표를 보고 믿게 만든 다음, 얼마든지 다시 조작을 해서 개미를 전투에서 죽일 수 있습니다.

보조지표는 판단이 아주 곤란할 때 참고용으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두 번째 이유는 지나치게 보조지표에 의존하는 매매 때문입니다.

다음에 세 번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개미대학은 돈의 유입과 유출이라는 측면에서 차트를 연구합니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5편입니다.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 ③

기술적 분석과 차트를 공부 하고도 승률이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앞서 두 가지를 말씀 드렸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세력의 눈높이가 아닌 개미의 눈높이로 차트를 분석 하기 때문

( * 원문보기 : http://bbs.moneta.co.kr/N10787/13512421/stock/1/2/1/menu_invest )이고,

두 번째 이유는 지나치게 보조지표에 의존하는 매매 때문

( * 원문보기 : http://bbs.moneta.co.kr/N10787/13512472/stock/1/2/1/menu_invest)이다라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유 입니다.

개미가 기술적 분석을 죽어라 하고 했는데 수익이 안 나는 것은 돈을 벌려고 들어온 돈 뭉치, 돈의 양 다른 말로 거래량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래량! 차트를 움직이는 것은 돈 뭉치 즉 거래량 입니다.
거래량을 모르고 기술적 분석을 하려 했기 때문에 실패를 하는 것입니다.
거래량을 공부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세력의 입장에서 공부를 하는 것 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승률이 낮은 첫 번째 이유가 세력의 입장에서 공부를 안 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다른 말로는 거래량 공부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기술적 분석으로 차트에 접근하면 돈을 벌러 온 돈 뭉치가 있고, 또 돈을 다 벌고 개미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돈 뭉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차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량거래와 장대음봉의 조합이 세력의 이탈이라는 것은 개미들이 조금만 공부하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이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온 돈 뭉치, 즉 세력의 매집 거래량인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매집 거래량, 이것을 공부해야만 기술적 분석에서 성공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외하고 차트로 돈을 벌겠다는 것은 목검으로 호랑이를 잡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목검으로 처음에 호랑이에게 저항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죽습니다.


기술적 분석으로 성공 하려면 돈을 벌러 온 돈 뭉치 즉 매집 거래량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력의 눈높이, 세력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100억이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통해 200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떻게 작전을 구상할까요?

매집은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개미들이 관심 갖게 하여 속일 수 있을까요?

매도는 어떻게 할까요?

작전에 들어가는 소요 자금 배분은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이 세력이고 여러분에게 투자한 투자자들이 여러분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여러분에게 투자한 투자자들의 투자원금 손실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는 것입니다. 즉 매집 가격, 본전 가격을 지키면서 여러분이 작업을 하는 겁니다.

세력이 투자자들의 원금을 지키는 방법을 알면 여러분도 그들과 같이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만 안다면 여러분도 희열을 느끼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세력은 개미처럼 올인(속된말로 몰빵)을 하지 않습니다.

세력은 개미처럼 뇌동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자금 배분을 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차트를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왜? 개미들은 뇌동매매를 하는가요?

그런데 왜? 개미들은 올인(몰빵) 투자를 하는가요?

여러분이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주식을 매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100억을 가지고 200억을 만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자금 분배를 할 것인지 전략을 구상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세력과 함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 콕콕 찍어 요점 정리해 드리자면,

1.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 공부를 하자.

2. 보조지표는 참조만 하자.

3. 돈을 벌러 들어온 돈 뭉치, 거래량을 공부하자.

세력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부하는 개미가 됩시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6편입니다.

골든크로스가 난 주식을 사면 손절하는 이유

처음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용어중의 하나는 골든크로스일 것 입니다. 이유는 '골든크로스가 나면 주가가 상승을 한다'는 설명 때문입니다.

주식 관련 서적을 가지고 공부를 많이 해도 결국에 남는 것은 '골든크로스가 나면 주식을 사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매매기법에 대해서 배우지만 차트를 보면 까맣게 잊어 버립니다. 그런데 골든크로스는 잊어 버리지도 않고 잘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아주 쉽기 때문입니다. 그냥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올 때 매수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해보면 골든크로스가 나서 매수를 하면 주가가 빠지고, 이후 공포에 떨어 주식을 매도하면 다시 오릅니다.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분명히 책에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주가는 오른다고 했는데.....

이후 내가 손절한 주식이 정나미가 떨어져 처다 보지 않고 있으면 어느새 내가 산 가격 대비 50% 이상 급등해 있습니다.

'아! 맞았어. 내가 조금 일찍 산 거였어' 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추격매수 합니다. 이때 추격매수를 하는 초보자의 마음은 내가 공부한 게 맞았다는 흥분과 지금 안 사면 수익을 못낼 것 같은 초조함이 가득 차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때가 또 꼭지이고 어김없이 주가는 내려오고 또 손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고 '책에서 말한 주식과 실전은 다르구나!' 하고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또 골든크로스가 난 주식을 보게 됩니다. 아주 힘이 좋습니다. 연일 차트에 붉은색만 가득합니다. 도저히 안 내려올 것 같습니다. 뇌동매매로 갑니다. 머리에서 너무 오른 것 아닌가라고 주의를 주지만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이 보이고 책에서는 골든크로스 나면 사라고 했고 하루 4~5% 씩 급등하는 모습을 보고 주식을 매수합니다. 지난번의 손실을 한꺼번에 메우기 위해 올인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다시 내가 산 다음날부터 내려갑니다. 누가 꼭 나를 쳐다보고 놀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내가 산 가격 대비 -20% 이상 빠져 있습니다. 올인을 했기 때문에 물타기 할 돈도 없습니다. 우울합니다. 주식에 소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배운대로 했는데 안 됩니다. 그리고 결국 손절을 해버립니다.

내가 손절한 이후 주식이 내려갑니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하한가 두 번 정도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나미 확 떨어진 그 주식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한 달 후 주식이 또 50% 이상 급등해 있습니다. 화가 납니다. 미칠 노릇 입니다. 분명히 누가 나의 계좌를 보며 장난을 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또 반대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가 보유한 주식이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20이평선이 60이평선을 뚫고 내려갑니다. 책에서 데드크로스가 나면 매도를 하라고 합니다. 배운 대로 매도를 합니다. 그런데 매도를 하자마자 며칠간 올라갑니다. '내가 바닥에서 매도를 했구나!' 라는 생각에 다시 매수를 합니다. 그러나 매수한 다음날부터 주가는 또 빠집니다.

이런 경험, 주식을 하면서 한두번씩 다 있었을 겁니다. 도대체 왜 책에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왜 주식매매는 책에서 배운 대로 하면 안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세력이 차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횡보 혹은 하락을 하던 주식은 세력이 본격적인 작업과 관리를 하게 되면, 단기이평선이 하락추세를 멈추고 우상향을 하고 장기이평선을 골든크로스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기이평선이 장기이평선을 돌파 하는 순간, 주가가 바닥으로부터의 상승률이 급등주 같은 경우 단기간 50% 이상 상승한 주식들이 많습니다.

세력은 이때 "골든크로스가 나면 주가가 올라간다..."라는 것을 공부한 개미에게 물량을 떠 넘깁니다. 이때 떠넘기는 물량은 세력이 선취매를 하고 수익을 낸 물량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전에 하락을 하면서 생긴 악성대기매물입니다. 주가를 상승시키면서 따라 들어온 단타매매자들과 어설프게 공부한 개미가 다 받아먹게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세력은 위에 있는 악성대기매물을 자기 돈을 쓰지 않고 해소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이때 세력은 거래량을 주시하게 됩니다. 얼마만큼의 악성대기매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세력은 바닥이었던 주가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많은 자금을 투입하게 됩니다. 이들의 자금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악성 매도 대기물량을 다 받아주지 못합니다. 세력은 골든크로스와 같은 이쁜 차트를 만들어 놓고 단타족과 어설픈 개미를 앞장세워 악성대기물량을 해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세력은 매수에 참가를 안하고 지켜봅니다. 그러면서 거래량이 바닥 수준까지 내려가기만을 기다립니다. 거래량이 바닥에 다다르면 폭등할 것 같은 분위기는 어느새 없어지고, 어설픈 개미는 손절을 하게 됩니다. 이후 세력이 다시 개입하고 또 주가는 폭등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개미만 역주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초보 개미들이 이러한 과정을 모르고 책에서 배운 대로 골든크로스가 나면 주식이 오른다고 했으니 무작정 기다리게 되고, 또 매수한 근거가 오로지 골든크로스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을 해도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고, 아무런 기준 없이 손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에서 골든크로스가 나면 매수하라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무조건 매수를 하면 안됩니다. 여러분이 세력이고 여러분이 그 주식에 들어오는 개미들의 계좌를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달라붙은 개미를 어떻게 떨쳐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기왕 주식투자 하시려면 제대로 공부를 한 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개미보다 수천배 많은 돈과 개미가 알지 못하는 정보력으로 게임을 하는 세력에게 돈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그들의 사고방식으로 공부 하셔야 합니다.

세력의 눈높이에 맞추어 공부하는 개미가 됩시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7편입니다.

갭상승 자리가 지지선이 되는 이유

주식은 누구든지 자기가 싸다고 생각되는 가격에 매수를 해서 비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에 매도를 합니다.

주식투자의 이런 기본적인 심리를 통해 갭상승의 의미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1,000원에 종가를 마감한 주식이 그 다음날 1,050원에 시작을 하고 종가가 1,100원에 마감을 했습니다. 5% 상승으로 시작해서 10% 상승한 가격으로 마감을 한 것입니다.

1,000원에 종가 매수를 한 사람들은 자기가 싸다고 생각한 가격에 매수를 했는데, 그 다음날 1,000원이 아니라 1,050원으로 시가 출발 했다는 것은 전일 종가보다 5% 상승한 1,050원도 지금 이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 생각에는 저렴해 보이고 또한 1,050원에 사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식을 1,000원에 사려고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어떨까요?

갑자기 갭상승한 것에 부담을 느껴 추격매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갭상승 했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1,000원이나 1,050원에 오면 어떻게 할까요?

지난번에 사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매수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갭상승 자리에서 매수 대기세력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지지선의 역할을 합니다.

또 다른 관점인 주가를 관리하는 주포, 세력의 입장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갭상승은 이후 주가의 상승을 조금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포나 세력이 주가를 상승시키는 과정에서 갭상승은 반드시 나타나게 됩니다.

갭상승을 시키고 종가까지 양봉을 만들려면 주가를 관리하는 세력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갭상승을 위해서 자금이 최초로 투입되는 자리가 전일 종가 1,000원 이며, 또 한번 투입되는 자리가 그 다음날 시초가 1,050원 입니다.

즉, 세력의 본전은 1,000원과 1,050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추후 이 주식이 상승 후 조정을 받을 때, 세력의 입장에서 지지를 해야 하는 자리가 바로 갭상승 상단인 1,050원이거나 혹은 하단인 1,000원이 됩니다.

본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세력일수록 갭상승 상단 자리인 1,050원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밀리더라도 갭상승 하단인 1,000원을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갭상승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밀려 버린다면 즉, 갭을 메운다면 일단 세력이 단기 시세 차익을 내고 빠져 나간 것으로 간주를 하고 같이 매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만약 갭상승 상단를 지지하고 상승을 한다면 갭상승을 시킨 세력이 여전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간주를 하고 매수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투자방법 입니다.

이렇게 개인의 매수 심리와 세력의 주가 관리상 갭상승 자리는 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8편입니다.

시장참여자의 심리로 본 전저점

일반적으로 전저점은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합니다.

전저점이 WHY?(왜?) 좋은 매수 시점이 되는지 시장참여자의 심리분석을 통해서 알아봅니다.

먼저 전저점이 무엇인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5, 000원(A) 하던 주식이 상승을 해서 10,000원(B)이 되었습니다. 이후 다시 5,000원(C)으로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때 A를 B와 C의 전저점이라고 합니다.

주식은 누구나 자기가 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에 매수를 합니다. A에서 매수한 사람은 자기가 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인 5,000원에 매수를 해서 100% 수익을 봤습니다. A에서 매수한 투자자는 속으로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그럼 B에서 매수한 사람도 있겠지요? 왜 매수를 하였을까요? 당연히 싸다고 생각을 해서 매수를 한 것 입니다. 이후 주가가 하락을 해서 다시 5,000원이 되어 있다면 10,000원에 매수한 투자자는 지금 계좌가 반토막 입니다.

그러면 반토막 상태인 계좌를 복구하기 위해 10,000원(B)에 샀던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소위 물타기를 합니다. 즉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어서 그 손실의 폭을 줄이기 위해 물타기를 감행하게 됩니다. B에서 매수한 사람은 7,500원만 되면 본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물타기를 하게 되지요.

한편 A에서 매수를 했던 투자자는 달콤한 상승의 경험 때문에 다시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기가 싸다고 생각했던 가격에 매수해서 상승의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매수를 합니다.

또한 5,000원에 미처 매수하지 못하고 10,000원으로 상승하는 것을 지켜 봤던 투자자들도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수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저점(A) 부근에서는 고점(B)에서 물린 투자자가 리스크 관리용으로 물타기를 하며 매수세를 형성하고 또 상승의 경험이 있거나 혹은 전에 사지 못 했던 투자자들까지 매수세를 형성하게 되어 주가의 반등을 견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저점 부근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와 경험으로 매수세가 형성이 되며 매수세력이 출현하여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므로 좋은 매수 시점이 됩니다.

그렇지만 전저점에서 항상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원칙을 세우고 매수에 임해야 합니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09편입니다.

20일 이동평균선 우상향의 의미

하향하거나 횡보하던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전환하는 모습, 즉 우상향의 모습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20일 이평선 우상향의 의미를 알아봅니다.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매매주체는 크게 2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일반투자자인 개미와 거대자본 집단(세력), 매수매도 주체가 다양하지만 결국은 2가지로 분류됩니다. 세력은 일반투자자인 개미의 돈을 빼앗아야 하는 필연적 위치에 있습니다. 그럼 세력이 어떻게 개미의 돈을 가져갈까요?

론은 하락하는 주식을 선취매해 바닥을 만들고 그 바닥에서 횡보하면서 물량을 모은 후 주가를 상승시켜 나중에 고점에서 추격매수하는 개미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것입니다. 주가의 바닥을 만드는 것은 결코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세력이 정보를 선취매 한 후 만드는 것이 바닥입니다. 정보를 이용해 만든 바닥은 결국 세력의 1차 본전이 됩니다. 본전인 바닥에서 세력은 주가를 횡보시키면서 물량을 모아갑니.

수자와 매도자의 기싸움에서 주가가 횡보하는 것은 저가에서 주가를 관리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다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저가에서 관리하는 세력이 없다면 주가는 바닥을 붕괴하고 2차 하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2차 하락 없이 어느 날 주가가 상승한다면, 바닥에서 매수해 이제 이익을 내려고 하는 세력이 움직인다고 생각을 하고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때 주가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20일 이동평균선 입니다.

세력은 2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을 하는 주식을 가지고 개미의 돈을 빼앗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20일선이 하락한다는 것은 지금부터 20일 동안 그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이 지금 손해를 보고 있다는 뜻이며 20일선 매수자들은 매도 대기 세력이자 악성대기 매물입니다.

따라서 개미들은 이런 주식에 투자를 꺼리게 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주식시장 참여자의 심리를 이용하는 세력은 하향중인 20일선을 우상향으로 돌리게 하여 개미들로 하여금 매도심리를 약하게 하고 또한 세력과 같이 운 좋게 매수에 참여한 일부 개미들에게는 수익을 나누어 줌으로써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 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세력들은 반드시 20일 이동평균선을 하락진행이 아닌 상승진행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즉 세력은 개미의 돈을 빼앗기 위해 필사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의 방향을 하향에서 상향으로 틀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꼭 나타나는 현상이 거래량 증가입니다.

거래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20일선에서 물린 개미들의 물량을 받아줌과 동시에 부족한 물량을 채워가는 현상입니다. 위에서 물린 개미들은 올라오는 주가를 보고 손절매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매도를 하게 됩니다. 세력은 상승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주가상승의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향 중이던 20일 이동평균선이 거래량이 실리는 시점에서 기울기가 상향으로 바뀌고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반드시 상기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바닥은 개미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세력만이 만들 수 있다.”입니다.

바닥은 세력이 만들고 만든 바닥이 진 바닥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20일선을 거래량이 실린 양봉으로 돌파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이 우상향되는 종목을 관찰해 보세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트의 세계가 보이게 됩니다.

개미대학은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를 연구합니다.


개미대학 ant마스터의 알기 쉬운 주식 강좌 WHY? 시리즈 10편입니다.

20일 이동평균선 눌림목 현상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되어 하락하던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는 경우 20일선 돌파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또한20일선 돌파 후 상승을 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 20일선 눌림목입니다. 20일선 첫번째 눌림목은 좋은 매수시점인데 이 눌림목 현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바닥을 만드는 것은 세력이며, 바닥에서 세력이 개입한 증거가 20일선의 매물대를 대량의 거래로 소화하며 양봉으로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통해 우리는 아주 좋은 매수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락하는 주식의 바닥을 만드는 것은 정보와 자금력에서 앞서 있는 세력입니다. 오랜 기간 하락한 주식의 추가 하락을 개미의 힘으로는 막기 힘듭니다.

개미들이 아주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할지라도, 거대 자본집단인 세력이 돈의 힘으로 누르면 그 공감대는 공포로 인해 사라지게 됩니다. 공포를 이용한 세력이 저가에 매수를 하면서 새로운 바닥을 만들고 물량을 모아 매집을 한 후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꼭 거쳐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20일선 돌파’입니다.

20일선을 돌파할 때, 20일선 부근에 악성매도대기 물량이 많으면 이 매물을 흡수하기 위해 세력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던 자금을 20일선 악성 매도 대기물량을 처리하는데 쓰게 됩니다. 이때 자연적으로 거래량은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20일선을 돌파하는 순간부터 세력은 본인들이 매집한 종목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만일 20일선 돌파를 음봉으로 마감해 버리면 시장의 관심을 못 받을 뿐 아니라 본인들이 물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20일선 돌파시에 거래량이 실린 양봉으로 마감을 해야 하며, 그 양봉이 크면 클수록 시장의 이목을 받기 쉽기 때문에 세력은 20일선 돌파시 거래량 실린 장대양봉을 선호하게 됩니다.

때로 거래량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20일선을 돌파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런 경우는 거래량 실린 양봉 돌파때보다 시세를 낼 때까지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가는 한번 상승한다고 끝없이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실현 욕구 때문에 다시 하락을 하는데 이를 조정이라고 합니다. 이 조정 기간에 세력은 남아 있는 악성대기 매물을 시장에서 스스로 소진할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주가를 올리게 됩니다.

그런데 다시 주가를 올리는 시점이 바로 본인들이 주가를 띄우기 위해 돌파를 시켰던 20일선 입니다. 20일선은 세력의 입장에서 본인들의 본전입니다.

바닥은 개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력이 만든다고 했습니다. 바닥은 세력의 자금을 투입하는 1차 본전가격대입니다. 그리고 악성 대기 매물을 다 받아주며 돌파시킨 20일선은 세력의 2차 본전가격대입니다.

1차와 2차 본전가격대에서 돈을 쓴 목적은 물량을 매집하고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작업이지 결코 시세를 폭발시키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세력의 입장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차트와 그들의 본전 가격대인 20일선이 붕괴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조정이 끝나고 20일선 부근까지 주가가 도달하면 거래량이 많이 줄어드는데 이것은 악성매도 대기 물량이 많은 부분 소진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때 세력은 적은 돈으로 주가를 다시 5일선 위에 안착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20일선을 돌파한 후 거래량이 줄고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는 시점을 ‘20일선 눌림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눌림목 현상이 나타난 이후 주가는 아주 탄력적인 모습을 갖게 됩니다.

20일선 눌림목이 생기는 현상을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면 거래량이 실린 20일선 양봉 돌파 후 반드시 거치게 되는 첫 눌림목은 시장내에서 자연스런 악성매도 대기물량 소화과정의 완성이며 세력이 적은 돈으로도 주가를 재상승시킬 수 있는 시점이면서 동시에 세력이 지켜야 할 본전가격대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매수타이밍입니다. 세력과 함께 움직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미대학은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를 연구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