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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가치투자공부

(주식)가치주 저평가주 발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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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란 시장의 비합리성 때문에 발생하는 시장가치와 해당 기업 실질 내재가치와의 괴리를 취하는 투자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치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것이다. 사실 정확한 내재가치를 구하는 공식은 존재 할 수 없다. 하지만 알려진 정보들을 통해서 가능한 실제 내재가치에 근접한 수치를 얻는 노력은 중요하다. 이러한 가치평가 모형에는 P-Multiple(PER, PBR 등), EV/EVITDA, 배당할인모형(Dividend Discount Model: DDM), 현금흐름할인모형(Discounted Cash Flow Model: DCF), 잔여이익모델(Residual Income Model: RIM) 등이 있다. 실제 투자자들은 이러한 수치와 모형을 가치판단에 중요한 참고자료와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여러 한계점이 있다.

 

우선 PER을 살펴보자. 증권정보사이트, HTS 등을 통해서 PER수치는 매우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수치들에는 한계가 있다. PER의 공식을 보면 ‘PER=주가/EPS’, ‘EPS = 당기순이익/주식수’이다. 따라서 주식수와 당기순이익이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PER수치에는 이점에서 많은 오류가 존재한다. 우선 주식수의 경우에는 발행주식수에서 자기주식수를 빼고 CB, BW의 향후 전환 가능 주식수를 더하는 등 여러 추가적인 조정이 필요함에도 보통 단순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PER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이 있으므로 여기에 사용되는 당기순이익 역시 지속 가능한 수치여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수치들은 단순히 전기의 당기순이익을 이용하여 특별손익이 발생한 경우를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전기의 실적이므로 최근 분기에 발표된 실적을 반영하지 못해 너무 오래된 데이터가 된다. 이에 QuantV에서는 정확한 실질 주식수, 최근 4분기의 실적 또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 실적 컨센서스 등에 기반하여 P-Multiple 등의 투자지표를 제공함에 있어 가능한 실질적인 수치를 산출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이러한 지표들에 대한 강력한 검색을 지원한다.

 

P-Multiple은 단일 지표로서 기업의 성장성 자산가치 안정성 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모든 기업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 할 수 없다. 이에 DDM, DCF, RIM등의 가치평가모형들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 RIM은 실제 시장에 적용함에 있어서 가장 합리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RIM을 통해 목표주가를 산출 하는 증권사 종목 리포트를 자주 볼 수 있다. RIM의 최대 장점은 시장 변화에 관계없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RIM은 주주 입장에서 투자원금인 자기자본과 자기자본비용을 초과하는 이익(잔여이익)의 현재가치를 합한 금액을 적정주주가치(자기자본가치)로 보는 Valuation 모델이다. 산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자본가치 = 자기자본 + 미래 잔여이익의 현재가치 합

# 잔여이익(Rlt)=당기순이익t-자기자본t_1*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lty)t=자기자본t-1*(ROEt-COEt)

 

하지만 RIM에도 한계가 있다. 산출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는 변수들의 작은 변화에도 추정치에는 큰 변화가 생긴다. RIM은 실제 내재가치의 근사값을 구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시장가치 보다 RIM에 의한 내재가치가 큰 기업에 투자하더라도 그 오차 범위에 따라서 투자에 실패할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을 최대한 회피하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증시에 상장된 1700여개 전 종목을 대상으로 RIM을 통한 내재가치와 시장가치간의 괴리가 가장 큰 기업에 투자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RIM의 오차 범위를 가장 많이 초과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기법을 활용하기 위한 기반 데이터를 구하기 힘들뿐 아니라 일일이 RIM을 산출하는 것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에 QuantV에서는 전 종목에 대해서 추정 실적과 실질 주수 등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RIM을 자동적으로 적용하여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이 투자기법을 활용 할 수 있게 하였다. 개별 투자자가 QuantV 데이터베이스의 추정 실적 등 기반 데이터에 동의하지 않는 다면 직접 해당 데이터를 입력하여 RIM을 다시 적용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 물론 최종적인 투자 종목의 선정은 기타 많은 정보와 투자자의 통찰력에 의존하겠지만 이러한 도구는 읽지 않는 투자를 영위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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