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관련/프로야구

야구란 무엇인가 (한국 프로야구 간단 소개 + 야구 기본규칙 및 전광판 보는법)

SMALL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여직원들을 야구장에 데리고 가려는) 두산 광팬 회사 상사에게

야구를 설명하는 PT를 작성해올 것을 명 받은 지인을 위해 작성해줬던

야구에 대한 대략적 설명+ 프로야구 관전 기본지식+ sk 대 두산 경기 관전 포인트.

이게 벌써 일년도 더 전 일이라니...

그나저나 sk나 두산이나 올시즌을 보면 작년이 그리울듯...

(작년 글이다 보니 2번까지만 보시면 될듯함)


1. 야구란 무엇인가

 

1.1. 기본적 정의

야구(野球, Baseball)는 펜스(Fence)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감독이 지휘하는 9(지명타자제의 경우 10)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한 명 이상의 심판원의 주재아래 9회에 걸쳐 서로 공격과 수비를 9회까지 번갈아 하여 거기서 얻은 득점으로 승패를 겨루는 구기이다. 공격 측은 타순에 따라 상대 투수의 공을 치고 1·2·3루를 거쳐 본루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다. 1·2·3·홈베이스의 4개 베이스를 사용하므로 베이스볼이라고 한다.

영국의 크리켓이라는 경기가 미국으로 건너가 발전해서 생겨났으며, 특히 프로리그는 미국(MLB), 일본(NPB),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기스포츠 가운데 하나이다.

 

 

1.2. 야구의 기본 규칙

 

1.2.1. 경기장

야구장은 크게 내야-외야-펜스로 나눌 수 있다.

 



a. 내야

내야는 중앙에 있는 마운드와, 1-2-3-홈플레이트로 연결되는 정사각형의 공간을 말한다. 이 중, 마운드는 투수가 투구를 하는 공간이고, 홈플레이트는 투수의 투구를 받는 포수가 있는 공간임과 동시에, 상대팀의 타자가 투수의 공을 치는 타석이 존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b. 외야

내야의 외측 선을 연장한 선(=파울라인) 안에서 외야의 펜스 앞까지의 공간을 외야라고 한다.

c. 펜스

외야를 둘러싸고 있는 관중석과 외야의 경계부분을 펜스라고 한다.

 

 

1.2.2. 경기의 진행

양팀은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며, 양 팀당 각각 9회의 공격 기회가 주어진다. 1번의 공격 기회에 3아웃을 당하면 공수교대를 해야 한다. , 각 팀은 1경기에 27번의 공격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각 팀의 아홉명의 타자가 정해진 순서(=타순)에 따라 공격을 진행한다. 1명이 진루에 실패하는 것을 1아웃으로 계산한다. , 정해진 공격 기회에서 세명의 타자가 아웃을 당하면 상대팀에게 공격 기회가 넘어가게 된다.

3아웃 안에 타자가 1-2-3루를 거쳐(=진루) 홈플레이트를 밟고 들어오면 1점이 인정된다. , 내야를 돌아 들어오는 타자의 명수가 곧 자신의 팀의 공격포인트로 계산되는 것이다. 타자가 루상에 나가 있더라도 3아웃 이전에 홈을 밟지 못하면 당해 공격 기회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며, 이는 잔루로 처리될 뿐 다음 공격기회에서도 지난회의 진루를 인정받을 수 없다.

 

a. 아웃(Out)의 의미

타자의 공격실패를 의미한다. 이는 진루의 실패를 의미하는데,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다음 루까지의 진루에 실패하면, 실패하는 타자의 수를 아웃 수로 계산한다. 아웃이 되는 상황은 크게 보면 삼진과 땅볼, 플라이 아웃 등이 있다.

 

a.1. 삼진(= Three Strike Out)

스트라이크는 공이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와 심판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경우, 혹은 타자가 투수의 공에 헛스윙을 하거나, 파울을 치는 경우에 인정되는 것으로 3스트라이크 안에 타자가 진루하지 못하면, 아웃으로 인정된다.

 

a.2. 땅볼, 플라이(=뜬공)

가장 통상적인 아웃 방식으로 타자가 쳐낸 공을 수비수가 잡아 1~홈플레이트에 있는 수비수들에게 도착하는 타자보다 먼저 보내는 경우, 역시 타자 또는 주자는 아웃된다.

공중으로 뜬 플라이볼의 경우, 다른 곳에 부딪치지 않고 수비수의 글러브에 잡히는 경우, 그대로 아웃으로 인정된다. , 타자가 공을 치고 나서 수비수가 잡는 동안 진루를 했다 하더라도 수비수가 플라이볼로 잡아낸 경우, 타자는 아웃된다.

 

 

b. 진루할 수 있는 경우(= 공격이 성공할 수 있는 경우)

a.와 같은 경우에는 타자의 공격은 실패로 끝나고, 아웃으로 계산되지만, 다음의 경우는 진루할 수 있다.

 

b.1. 볼넷 또는 사구

투수가 타자에게 던진 공이 타자의 몸에 맞거나(=사구,Hit by pitch ball), 볼 판정을 네 개 받게 되면, 타자는 1루로 진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b.2. 안타 또는 홈런

a.2와 같은 경우에서, 타자가 1루 혹은 그 이상의 루로 진루하는 동안 타자를 아웃시키지 못하면 이를 안타라고 한다. 홈런은 타자가 친 타구가 펜스를 넘겨버리는 경우로서, 타자에게 홈플레이트까지의 진루 및 득점(=run)를 허용해주기 때문에 home-run이라고 한다.

 

b.3. 실책 또는 야수선택

통상적으로 보았을 때, 충분히 아웃으로 처리할 수 있는 타구를 수비팀의 실수(=실책) 또는 선행주자를 먼저 아웃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판단(=야수선택) 등으로 살려주는 경우에도 주자는 진루할 수 있다.

 

b.4. 도루

도루는 이미 루상에 나가있는 주자만이 성공시킬 수 있는 진루방식으로서, 투수가 타자를 상대하고 있는 경우에 이루어진다. 투수가 타자에게 공을 던진 사이에 재빨리 진루하는 것으로서, 타자가 공을 쳐서 타구를 만들지 않고서도 주자 스스로 진루의 기회를 만드는 점에서 특이한 진루방식이다.

 

c. 점수의 획득

위의 열거한 진루 방식을 통해 공격팀의 선수가 진루하여 홈플레이트까지 한바퀴 돌아오게 되면, 점수로 인정된다.

 

d. 수비위치

야구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공격과 수비 시간이 엄격히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상대팀이 공격하는 동안, 다른 팀의 타자들은 각각의 수비 위치에서 수비에 임하게 된다.

 

 

 

 

대략 그림과 같은 위치에서 수비에 임하게 되는데, 크게 직접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와 홈플레이트와 각각의 루의 베이스를 담당하는 포수, 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는 내야수로, 좌익수,중견수,우익수를 외야수로 분류한다.

기록 등의 편의를 위해 각각의 수비위치는 숫자로도 표시될 수 있다. (이는 뒤에서 설명할 전광판 볼 때 유용하다.) 이에 따르면, 투수는 1, 포수는 2, 1루수는 3, 2루수는 4, 3루수는 5, 유격수는 6, 좌익수는 7, 중견수는 8, 우익수는 9번으로 표시된다. 한편 수비를 담당하지 않는 지명타자는 D로 표시한다.

 

 

 

 

 

1.2.3. 전광판 보기

야구장을 처음 찾게 되면 전광판의 존재가 신기함과 함께 의아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여러 가지 정보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반면, 여러 가지 약자나 숫자들이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광판만 제대로 볼 수 있다면 경기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의외로 보는 법이 어렵지도 않다.

 


사진을 예로 들어 윗부분부터 설명을 해보자면, 우선 팀명이 나온다. 위에 적힌 팀이 먼저 공격하는 팀으로서 원정팀이고, 밑에 적힌 팀이 나중에 적힌 팀으로서 홈팀이다. (구장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주로 홈팀의 응원석은 1루측에 위치한다는 것도 참고로 알아두자.) 그리고 팀명 옆의 공간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란으로서, 각각의 회(=이닝)당 얻은 점수를 기록하는 곳이다.

 

왼편과 오른편 끝에 각각 순서대로 열거된 이름들은 양 팀의 출장 선수들이다. 이름순서가 타순(=타격순서)이고, 이름 옆에 표시된 번호는, 수비 시 선수의 수비위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왼편은 먼저 공격하는 팀의 선수명단이다. 우리 프로야구는 지명타자제를 도입하고 있으므로, 투수가 타자로 나서지 않고, 대신 수비는 하지 않고 공격만 담당하는 지명타자가 존재하는데 보통 ‘D'로 표시한다. 사진에서 삼성의 양준혁 선수는 3번 타자이자, 지명타자이다. 또한 삼성의 1번타자 박한이 선수는, 이름 옆의 8이라는 숫자를 통해 중견수를 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H이하로 열거된 이름들은 그 날 경기의 심판진들로서, CH는 주심, 각각의 로마숫자는 각각의 루심을 의미한다. 사진에서는 좌,우측 파울라인을 담당하는 심판(=선심)들도 LF,RF로 나와 있으나, 이는 포스트 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 동원되는 것이고, 보통의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주심과 함께, 1~3루심 이렇게 4명의 심판이 경기를 담당한다. 포수 뒤에서 스트라이크와 볼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그날 경기의 주심이다.

 

심판 이름 위의 R,H,E,B는 각각 R=스코어, H=안타수, E=실책, B=볼넷 및 사구의 수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각팀이 지금까지의 공격을 통해 얻은 스코어 및 안타의 수 등을 알 수 있다.

심판 이름 옆의 S,B,O는 해당 이닝에서의 당해 공격 타자의 S=스트라이크의 수, B=볼의 수, O=아웃카운트의 개수를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해당 공격에서의 타자의 상황 등을 알 수 있다. 그 밑의 HR,RB,Av는 현재 공격중인 타자의 지금까지의 당해시즌 누적 성적으로 각각 HR=홈런, RB=타점, Av=타율을 의미한다.

 

현재 누가 타자로서 공격 중이고, 투수로서 투구중인지는 이름 옆에 동그란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해보면 사진의 예에서는 현재 두산의 5번타자이자 중견수인 김현수가 삼성의 오승환 투수를 상대하는 중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전광판을 통해서 경기의 스코어 및, 현재 공격 상황, 타자의 주요성적 등등의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2. 한국 프로야구 소개

 

2.1. 출범

기존의 고교야구와 실업야구의 흥행을 바탕으로 1982327일 동대문구장(지금은 철거됨)에서 MBC 청룡(현재 LG 트윈스의 전신)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출범하였다.

 

2.2. 프로야구 운영

2010년 현재 8개 구단의 단일리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0년 시즌 기준으로 팀당 133경기, 각각의 팀간 19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러한 정규시즌의 성적을 바탕으로 하여 정규시즌 3-4위간의 준플레이오프, 정규시즌 2위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간의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우승자와 플레이오프 승자간의 한국시리즈(74선승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2.3. 각 구단의 명칭 및 연고지, 홈구장 (2009년 최종순위순)

1. 기아 타이거즈 (광주 및 호남지역, 광주 무등경기장)

2. SK 와이번스 (인천 및 경기지역, 인천 문학구장)

3. 두산 베어스 (서울, 잠실구장)

4. 롯데 자이언츠 (부산 및 경남지역, 부산 사직구장)

5. 삼성 라이온즈 (대구 및 경북지역, 대구구장)

6. 넥센 히어로즈 (서울, 목동구장)

7. LG 트윈스 (서울, 잠실구장)

8. 한화 이글스 (대전 및 충청지역, 대전구장)

 

 

 

3. 2010422일 목요일 SK 와이번스: 두산베어스 (시즌 6차전 경기)

 

3.1.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2000년대, 특히 2007년 이후, 신흥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강팀들이다. 특히 2007,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맞닥뜨리면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팀으로 부각되고 있다.

 

3.1.1. SK 와이번스

인천을 연고로 하여 2001년 창단한 팀으로 인천 문학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불과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승 2(07,08) 준우승 2(03,09)가 말해주듯이 신흥 명문구단으로 불린다. ‘야신(野神: 일명 야구의 신)’으로 불리우는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다. 주요 선수로서 김광현, 박경완, 정근우, 박재홍, 김재현 선수 등이 있다.

 

3.1.2.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우승팀으로서 처음에는 대전을 연고지로 했으나, 1985년에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다. 팀 출범 당시에는 OB베어스라는 이름이었으나 1999년 현재의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우승 3(82,95,01)와 준우승 4(00,05,07,08)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대표팀의 감독이었던 김경문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주요선수로 김동주, 김현수, 이종욱, 김선우 등이 있다.

 

3.1.3. Subway 시리즈 (일명 지하철 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는 일명 지하철 시리즈로 불린다. 이는 지하철(인천선: 문학경기장역- 2호선:종합운동장역)로 연결되는 양 팀의 홈구장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지만, 앞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2007년 이후 팽팽히 전개되는 양 팀의 라이벌전 때문이기도 하다.

두산 베어스는 1985년 서울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프로야구 원년부터 서울의 주인이던 LG 트윈스와 잠실구장을 나눠쓰는 한지붕 두가족 관계를 형성하게 되어 서울 라이벌 관계를 이어나갔으나, 2002년 이후 LG 트윈스의 성적 부진과 함께, 요즘에는 SK 와이번스와의 라이벌 관계가 부각되고 있다.

SK 와이번스와의 본격적인 라이벌 관계는 2007년 한국시리즈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정규시즌 108패의 우위, 플레이오프에서의 상승세, 그리고 한국시리즈 1,2차전의 승리(2007년 이전, 한국시리즈 1,2차전을 승리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팀은 단 팀도 없었다.)로 인해 확실한 우승이 점쳐지던 두산을 상대로 SK3,4,5,6차전을 내리 이겨 창단 첫 우승컵을 차지한 이후부터이다.

이후로도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에서 두팀은 계속 맞붙었고, 2007년 이후, 정규시즌 양팀 전적도 현재까지 계속 동률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팽팽하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WBC 준우승으로 대표되는 한국 야구의 중흥기를 대표적으로 이끈 두 팀이기 때문에 두 팀간의 경기는 양팀의 팬들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전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2. 오늘 경기 관전 포인트

 

3.2.1. 2010시즌 현재 1,2위간의 맞대결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7할대의 승률을 자랑하며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그간의 라이벌 관계를 차치하고라도 큰 관심이 모여지는 경기이다. 오늘 경기의 결과에 따라 이 둘 간의 간격이 벌어져 SK의 독주로 가느냐, 여전히 두 팀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선두다툼이 계속 되느냐의 향방을 점칠 수 있다.

 

3.2.2. 선발 맞대결(수요일 경기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나중에 쓰겠음)

 

 

 

4. 양 팀의 주요 선수 소개

 

4.1. SK 와이번스

4.1.1. 김광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자, 2009WBC 예선 당시 일본전의 충격적인 콜드패의 당사자이기도 한 선수.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좌완 투수로서 류현진과 함께 오르내린다. 1988년생으로 2007년 입단 당시 고교 신인으로 역대 최고액인 5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가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의 눈부신 호투로 SK의 창단 첫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귀여운 마스크와 시원시원한 기럭지, 그리고 출중한 실력을 바탕으로 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로 sk텔레콤 CF에도 출연했었다.

 

4.1.2. 박경완

SK의 중심이자,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재 포수로서는 최초로 통산 300홈런에 불과 1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만약 오늘 경기에서 홈런을 친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을 것이다.

 

4.1.3. 정근우

SK의 대표적인 타자이자, 공격의 핵이다. 2루수로서도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다. 2008년 베이징 금메달의 주역이자, 2009WBC에서도 중요한 활약을 했던 장본인이다. 2009시즌 최다안타상 수상자로서 올시즌에도 역시 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4.2. 두산 베어스

4.2.1. 김동주

대표적인 국가대표 3루수이자 4번타자로서 오랫동안 활약해왔고, 잠실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올린 타자이기도 하다. 두산의 공격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의 몸무게만큼 이나 묵직하다.

 

4.2.2. 김현수

2008시즌 타격왕으로 최연소 타격왕 타이틀을 얻었던 선수로서, 역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하다. 2010 시즌 초에도 역시나 명성에 걸맞게 안타머신으로서의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타격자세가 흐트러지는 등 슬럼프가 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 용병들로부터 메이저에서도 통할 선수로 인정받는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명이다.

 

4.2.3. 김선우

봉중근, 서재응 등과 함께 메이저에서 활약하다 국내로 돌아온 케이스로서, 두산의 제1선발이다. 막강한 화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두산의 마운드를 책임지는 에이스로서 막중한 책임 때문인지 가끔씩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가장 확실한 두산의 선발투수이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