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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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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즘] 괴이한 아챔 강국의 아챔 TV 시청법 4일 오후 태국 부리람주 I-모바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전북 현대모터스와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북 이승현이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어젯밤 결코 웃지 못 할 괴이한 사진 한 장이 축구팬 사이트와 SNS 사이를 떠돌았다. 제목은 아챔 강국리그의 아챔 시청법. 아리송한 이 제목의 사진 속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부리람 대 전북 경기를 TV로 시청하는 태국 현지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었는데 부리람과 전북 경기가 국내에서 중계되지 않아 목마르게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찾던 축구팬들이 부리람 팬들이 중계 보는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한 부리람 팬 사이트를 찾아내 경기를 본 것이다. 말 그대로 T..
2012 유럽 챔스 태왕四신기 마침내 네 팀만 살아 남았다.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52개 리그에서 선별된 76개 클럽이 참가했다. 이 중, 예선과 조별리그, 토너먼트를 거치는 동안 여전히 대진표에서 숨을 쉬고 있는 클럽은 단 네 개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FC바르셀로나, 이들에 앞서 스페인 리그 1위를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리는 첼시와 이번 대회 결승전의 호스트인 바이에른 뮌헨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이들은 첼시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로 각각 나뉘어 4강전을 치른 뒤, 오는 5월 19일 토요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승 트로피 ‘빅 이어(Big Ear)’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2010/2011 시즌..
구자철, 마가트의 유럽 꿈에 비수를? 사진출처: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 볼프스부르크, 유로파 리그 진출 노린다! 볼프스부르크는 3월 한 달간 4연승을 비롯해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었다. 하지만 이후 도르트문트와 하노버로 이어지는 연전에서 패해 10위로 한 단계 하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볼프스부르크의 승점은 40점으로 유로파 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7위 하노버와의 승점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즉, 잔여 4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볼프스부르크의 잔여 일정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시작으로 마인츠와 브레멘, 그리고 슈투트가르트를 남겨놓고 있다. 브레멘의 경우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에 사실상 슈투트가르트전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노려볼 수 ..
구자철 시즌 4호골..팀은 뮌헨에 1-2 패 구자철 시즌 4호골..팀은 뮌헨에 1-2 패 기성용이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셀틱이 킬마녹을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셀틱은 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럭비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겨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기성용은 이날 그라운드를 풀타임으로 누비며 첫 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은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킬마녹을 몰아세웠다. 경기가 시작된 지 8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멀그루의 선취골로 상대의 골문을 연 셀틱은 전반에만 3골을 더 추가해 4-0으로 크게 앞서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셀틱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과 45분에 레들리와 후퍼가 각각 골을 하나씩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26승3무4패(승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