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예상 해외출연료가 공개됐다.

싸이의 예상 해외출연료가 공개됐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매체 테이크40(take40.com)는 '포착: 싸이가 호주에 도착했다-시드니 강남스타일(SPOTTED: PSY Arrives In Australia-Sydney Gangnam Style)'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K팝 돌풍을 일으킨 싸이가 오늘 아침에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엄청난 군중의 주의를 끌었다"며 "싸이는 히트곡 '강남스타일' 공연을 내일 '선라이즈' 방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호주 경찰과 교통 당국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싸이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나 원 디렉션(One Direction)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 매체는 싸이의 방송출연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방문한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맞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히는 말춤을 선보여 약 6만 달러(한화 약 6640만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호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출연료를 받게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분 노래하고 6000만원 수입 대단하다", "싸이가 대세이긴 하구나", "싸이는 강제 월드스타"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오후 한국에서 호주로 출국해 현지 인기 프로그램인 채널7 '더 엑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