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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hot-이슈

김장훈ㆍ싸이 사건 '예견한 사진?'…네티즌 “빨리 화해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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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남민 기자]절친사이였던 김장훈과 싸이의 관계가 악화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둘이 함께 했던 순간들의 사진 중 마치 오늘의 이 순간을 ‘예고’한 듯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김장훈과 싸이가 2009년 야구 시구와 시타를 할 때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을 연출했던 사진이 다수 공개됐다. 당시에는 순수하게 ‘연출’에 의한 재밋거리로 봤던 것이었지만 둘의 관계가 삐걱거린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마치 미래를 미리 보여준 장면같았다.

당시 싸이가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졌고 그 공은 김장훈 몸쪽으로 깊게 스쳐 김장훈이 화를 내며 싸이에게로 달려나가 높이 뛰어오르며 발로 차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둘은 이어 목덜미를 잡고 넘어뜨리며 둘 다 잔디구장에 나뒹구는 모습을 연출했





야구 시타자인 김장훈(왼쪽)이 공을 던진 싸이에게 달려가며 발로 차는 자세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너무나도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금의 모습을 내다본 사진으로 딱 맞아떨어진 셈이다.

사진 게시자는 둘의 정다운 모습의 사진도 함께 올리며 “이렇게(사이좋게) 지내는 모습 다시 보고싶다”는 글을 남겼다.

"사이좋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훈씨가 어떤 심정일지 이해는 가지만 조금만 더 형으로서 쿨하게 풀면좋겠습니다” “김장훈씨 힘내세요. 화이팅 나는 김장훈을 믿는다. 싸이보다” “두분 화해하셔서 다시 좋은 공연 보여 주셨으면 좋겠네요” 등 둘의 관계가 다시 원상회복되기만을 기원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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