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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일상이야기

기름 없이 조기구이와 전을? 저칼로리 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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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추석 장보기부터 제사 음식 장만까지 하자면 힘들기도 하지만,
이보다 주부들을 더욱 괴롭히는 것은 바로 명절 음식으로 인한 살찔 걱정이다.
사실 명절음식의 대부분은 기름을 둘러 굽거나 볶아내는 고칼로리 음식 때문에
의례 명절이 지나고 나면, 소화 불량, 체중 증가로 고민을 하게 되는데
기름기 쏙~ 뺀 저칼로리 차례상을 만나보자.


기름 없이 조기구이와 전을? 저칼로리 차례상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 주말, 재래시장은 차례상을 준비 중인 주부들로 가득 찼다.



기름진 고칼로리의 명절 음식들 소화불량, 체중증가 등의 후폭풍을 불러오는 최대의 적이다.
그러나 기름없이 만들어내는 차례상이 있다고 하는데 저칼로리 차례상에 대해 알아보자.



해물잡채를 기름에 볶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잡채를 만들어보자.

 

재료 자체는 일반적인 잡채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재료는 넣는 순서는 중요하다.



채소 위로 불린 당면을 올리고 마지막에 양념을 하면 된다. 자체의 수분으로 잡채가 익기 때문에 타지 않는다.



기름 한 방울 들어가지 않은데다 고기대신 해물을 넣어서 칼로리를 뚝 떨어뜨렸다.



다음은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전 부치기다. 먼저 냄비에 기름을 두르는데
기름은 냄비의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만 하고 닦아낸다.



흔히 말하는 동그랑땡은 고기대신 새우와 두부를 이용해서 1차로 칼로리를 낮추고,
기름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약한 불로 익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차례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기도 종이호일만 있으면 기름이 필요 없다고 한다.



스테인레스 냄비에 호일을 깔고 그 위로 조기를 올려주어 10분정도 익혀주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다. 그리고 뒤집어서 다시 5분정도 더 익히면 고소한 조기구이가 완성된다.



정말 기적처럼 기름 한 방울 쓰지 않고 건강한 차례상이 완성되었다.

돌아오는 추석, 건강한 저칼로리 차례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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