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먹는 맛있는 한그릇 요리

들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무엇이 있을까 엄마들은 하루하루 고민합니다. 아이들에게 입맛을 맞추다 보니 자연히 아빠의 밥상은 소홀해지고 아빠의 식사시간이 늘 즐겁지만은 않게 되지요. 골고루 아이들도 먹일 수 있고 아빠의 식사시간도 즐거워지는 한 그릇 요리를 준비해 보세요. 온 가족의 사랑으로 마음이 흐뭇해지는 식사 시간이 될 거예요.

아빠의 피로회복과 아이의 두뇌발달에 좋은 문어비빔밥

문어는 타우린, DHA, EPA가 풍부해 아빠의 피로회복과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은 식품입니다. 여러 가지 채소를 곁들여 비타민도 함께 채울 수 있는 상큼한 비빔밥이지요.

요리재료

• 주재료 : 자숙 문어 300g, 양배추 1/4개, 상추 4~5장, 오이 1개, 날치알, 김가루 약간
• 양념 :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2큰술, 꿀 또는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검은깨 1큰술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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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숙 문어는 김이 오른 찜기에 약 10분간 찐 뒤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 2 양배추와 오이는 비슷한 크기로 채를 썰고, 상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 3 분량의 초고추장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 4 그릇에 밥을 적당히 담은 다음 2를 넣고 문어와 날치알을 얹어줍니다.
• 5 참기름을 입맛에 맞게 뿌린 뒤 김가루를 얹어 3과 함께 냅니다.

요리팁

• 새싹 채소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오이와 당근은 궁합이 맞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 단맛을 낼 때는 될 수 있으면 설탕보다 꿀이나 올리고당을 이용하세요.

깔끔한 한입으로 맛있게 먹어요, 한입 우렁쌈밥

우렁에는 칼슘성분이 많아 아이들의 뼈 성장에 도움이 된답니다. 두뇌발달에 좋은 견과류를 첨가한 맛깔 나는 쌈장을 넣어 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 크기로 만들었어요.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아빠도 매우 좋아한답니다.

요리재료

• 주재료 : 논우렁살 150~20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상추, 후춧가루 약간
• 양념 :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맛술 1큰술, 멸치육수 150~200ml, 다진 견과류(땅콩, 해바라기씨, 호두 등)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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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논우렁살은 밀가루로 문질러 씻어 흙냄새를 없애고 맛술과 후춧가루를 넣어 무쳐둡니다.
• 2 새송이버섯, 대파, 홍고추는 잘게 다져줍니다.
• 3 된장, 고추장을 푼 멸치육수에 1, 2, 견과류 순으로 넣어 끓이다가 참기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4 밥은 한입 크기로 뭉쳐 준비합니다.
• 5 크기가 작은 상추에 뭉친 밥을 올리고 만들어 놓은 우렁 쌈장을 넉넉히 올려줍니다.

요리팁

• 우렁살 대신 조갯살이나 고기 등을 넣어 쌈장을 만들어도 좋아요.
• 쌈장의 간이 세지 않으니 넉넉하게 올려 드셔도 맛있어요.

쇠고기와 버섯을 넣은 영양 가득 콩나물밥

콩나물밥은 그냥 콩나물만 넣고 해먹어도 맛있지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쇠고기와 버섯으로 보충하여 영양 만점인 콩나물밥을 준비해 봤어요.

요리재료

• 주재료 : 쌀 300g, 콩나물 1봉, 표고버섯 3개, 잡채용 쇠고기 100g, 다시 2컵, 당근 1/4개
• 양념 : 간장 6~7큰술, 다진 달래 3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깨소금·참기름·다진 마늘 각각 1큰술, 홍고추 1/2개
• 밑간 : 진간장 3큰술, 청주 또는 맛술 1큰술, 참기름 1/2큰술, 꿀 또는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후춧가루 약간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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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표고버섯을 적당한 두께로 썰어 잡채용 쇠고기와 함께 밑간하여 무쳐 30분간 재워둡니다.
• 2 달래와 홍고추를 다져 분량의 양념과 함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3 솥에 미리 씻어 불려둔 쌀과 다시육수를 넣고, 콩나물, 밑간한 표고버섯과 쇠고기, 채를 썬 당근 순으로 올려줍니다.
• 4 센불에서 끓이다 밥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밥 냄새가 나면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입니다.
• 5 골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양념장과 함께 냅니다.

요리팁

• 멸치육수보다는 다시마를 이용하여 육수를 내는 게 감칠맛이 더한답니다.
• 아빠용으로는 따로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주면 매콤하니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