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련 (3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승환, 최악의 피칭? “롯데 타자들이 잘 쳤다” 이만하면 최악의 시즌 초반이다. 꼬여도 너무 꼬인다. 삼성이 24일 대구 롯데전서 9회에만 6실점하며 2-6으로 역전패했다. 5승 8패. 혼돈의 중위권 싸움에 가세하지도 못한 채 7위에 머물러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시즌 초반 행보다. 개막 3연패로 시즌 포문을 연 삼성은 3연승을 거뒀고, 다시 4연패와 2연승을 이어가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투타 기본 지표인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을 보면 0.235와 4.27이다. 7위와 5위. 분명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뜯어보면,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린 끝에 완패한 경기는 거의 없었다. 7일 개막전만 해도 이병규의 만루포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고, 다음날에는 투수들조차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11일 KIA와의 원정 개막전은 사실.. 박찬호, 이용규·최희섭과 맞대결에 관심집중 이용규와 최희섭. 3번째 등판을 갖는 '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가 넘어서야 할 KIA의 1번타자와 4번타자다. 박찬호는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3번째로 선발등판한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청주 두산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박찬호는 18일 LG전에서도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1승1패 평균자책점 3.55. 이날 KIA전 3번째 등판은 박찬호에게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이다. 상승 기세를 위해서라면 이용규와 최희섭을 넘어야 한다. ▲ 이용규의 커트 KIA 1번타자 이용규는 지난해 타석당 평균 투구수 4.3개로 전체 1위였다. 상대 투수의 진을 빼는데 일가견 있다. 배트를 짧게 쥔 채로 .. '이승엽 쐐기 투런' 삼성 2연승, 한화 4연패 수렁 [OSEN=청주, 이상학 기자] 삼성이 한화를 4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삼성은 2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진갑용의 2타점 결승타와 9회 이승엽의 쐐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8-4 승리를 거뒀다. 한화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5승7패가 됐다. 반면 올 시즌 최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2승10패 승률 1할6푼7리로 최하위에 허덕였다. 삼성은 3회초 손주인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루에서 2번타자 박석민이 한화 선발 양훈의 3구째 가운데 높은 116km 커브를 공략해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2경기 연속 대포 아치로 시즌 3호 홈런. 삼성은 6회초 박석민의 볼넷과 이승엽의 중전 안타 그리고 대타 강봉규의.. '최고의 4월' 롯데, 정말 달라진 것일까 최고의 4월이다. 롯데는 정말 달라진 것일까. 롯데가 20일 광주 KIA전서 승리하며 7승 4패 1무로 SK를 제치고 1462일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확실히 롯데의 초반 페이스를 보면 예년과는 다르다. 롯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범경기 1위에 올랐지만, 정작 정규시즌 출발은 좋지 못했다. 지난해만 해도 4월 성적이 7승 14패였다. 하지만, 올 시범경기서 롯데는 3승 9패로 최하위를 차지한 뒤 현재 선두로 올라섰다. 예년과 흐름이 정반대다. ▲ 타선 여전히 강하고 마운드 더 강해졌다 세부 기록을 살펴보자. 롯데는 팀 타율(0.307), 팀 출루율(0.362), 팀 장타율(0.413)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팀 타점(48개) 3위, 팀 득점(53개) 2위를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살벌.. ‘7회 이후 역전 허용 無’ LG 불펜, 청사진 드러나다 모두들 LG의 상승세가 얼마나 갈지 확신하지 못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이곳저곳에서 보인다. 현재 LG는 7승 4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꼴찌 후보 1순위였던 팀이 예상을 뒤엎는 중이다. 그만큼 반전 요소가 다양하다. 우려했던 센터라인이 오지환·서동욱 키스톤 콤비의 부쩍 향상된 수비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리그 최약체로 꼽혔던 선발진도 이승우 같은 깜짝 선발 투수의 등장과 김광삼, 정재복 등 베테랑의 호투로 경쟁력을 갖춰간다. 의문부호였던 4번 타자 자리에서는 정성훈이 커리어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불펜이다. 지금까지 LG는 7회 이후 역전패가 단 한 차례도 없을 만큼 경기 후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다. 물론 지난 시즌초에도 LG 불펜은 나쁘지 .. 선동렬 감독의 마운드 재구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선동렬 감독의 마운드 재구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선동렬 KIA 감독은 지난 20일 "(신인) 박지훈이 잘하고 있다. 마운드에서 타자와 승부를 펼칠 줄 안다. 앞으로 젊은 투수들을 키워야 하겠다. 조만간 (2군에서 던지고 있는) 한승혁도 1군에 불러올리겠다"고 말했다. 미완의 대기를 1군에서 키우겠다는 의지였다. 고졸 2년차 한승혁은 작년 가을캠프에서 선감독의 눈길을 받았다. KIA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팔꿈치 수술을 시키면서도 1번으로 낙점했다. 선 감독은 "직구의 힘이 대단히 뛰어나다. 1군에서 1이닝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평가를 했다. 그러나 정작 오키나와 실전과 시범경기에서는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개막 1군 진입에 실패했다.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의 여파였다. 그러나.. '이기는 팀이 강한 팀', 1위 등극 롯데의 현주소 1462일 만의 단독 1위 등극. 시즌 초반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가 무섭다. 팀 간 11경기를 치른 현재 롯데는 7승 3패 1무, 승률 7할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 전에선 투수진이 볼넷을 13개나 남발하는 등 경기내용은 좋지 못했으나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작은 기록 세 가지를 달성했다. 일단 1462일만에 리그 단독선두로 나서는 기쁨을 맛봤다. 2008년 4월 19일 이후 만으로 정확히 4년 1일만에 다시 선두로 치고 나선 것이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KIA전 연승 기록을 '9'로 늘리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결정적으로 롯데는 KIA전 승리로 지난해 4월 월간 승리와 정확하게 숫자를 맞췄다. 양승호 체제로 출범한 지난해 .. [야구는 구라다] '막돼먹은?' 성훈씨가 깨닫게 해준 것은 ▲미안하다 성훈 씨 오늘 얘기할 성훈 씨는... 그렇다 쌍둥이 4번 타자, 그 정성훈 씨다. 박찬호와 류현진을 연속으로 무너트리면서 한창 잘 나가는 그에게 감히 ‘막돼먹었다’는 표현, 본인과 가족과 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다. 하지만 나쁜 뜻으로 붙인 말은 아니라는 점 밝혀둔다. 다만 그의 요즘 신들린듯한 타격을 보면서 불현듯 떠오른 말이다. 왜, 다들 아시지 않은가. 케이블 TV 드라마 사상 공전의 히트를 친, 시즌10까지 아주아주 잘나가고 있는 그 의, 그 ‘막돼먹은’이다. ▲영웅을 한방에 보낸 성훈 씨 이틀 전 성훈 씨가 박찬호와 붙은 날이다. 쌍둥이가 0-1로 지고 있던 7회초 무사 2루에서 세번째 타석. 좌중간 2점 홈런. 이 상황 한번 짚어보자. 앞 타자 이진영이 몸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