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련 (303)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야구] LG, 선발 전원 안타... 롯데에 20-8 대승 거두며 연패 탈출 LG 트윈스의 4번 타자 정성훈이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정성훈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5, 6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삼성), 강정호(넥센) 등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정성훈을 포함해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롯데를 20-8로 대파했다. 이로써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 8승 6패로 3위 자리를 지킨 반면, 롯데는 2연패를 당했다. 최근 넥센과의 2연전에서 기분 나쁜 역전패를 당했던 LG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3회초 박용택와 이진영의 적시타로 먼저 3점을 올린 뒤 정성훈이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의 직구를 받아쳐 2점 홈런을 터뜨리.. NC, 경찰청 양대리그 선두 질주 [4.16(월) 주요경기 리뷰] 롯데(1승4패) 2-7 NC(4승1패) 승 : 노성호(2-0 1.80) 패 : 이재곤(0-1 7.71) NC가 자신들을 찾아준 마산구장 홈 관중에게 3연승을 선물했다. 반면 롯데는 NC와 맞붙은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사장님’의 입장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NC는 2주 연속 3승 1패를 기록하며 남부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메워 2013년 1군 무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손윤) 시리즈 스윕을 피하려고 롯데가 꺼내 든 카드는 이재곤이었다. 왼 엄지 건초염 부상으로 재활 중이라고 해도 이재곤은 지난 해 1군 무대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 다른 투수와는 기량과 경험에서 명백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결과는 롯데의 완패.. SUN의 '온화 모드'는 이제 끝난 것일까 24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시합 전 KIA 선동열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4.24. 여유와 온화함이 머물던 SUN의 표정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고향팀 복귀 후 유지하던 '온화 모드'가 '냉정 모드'로 바뀔 조짐이 보인다. KIA 선동열 감독은 요즘 인내심을 시험받고 있다. 기대와 격려, 그리고 기다림으로 젊은 선수들의 분발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막상 선수들의 기량이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은 전체 일정의 10%도 미처 소화하지 못한 시즌 극초반이라 조금 더 참을 수는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부진이 이어진다면 선 감독이 다시 '냉혹한.. “4년을 숨겨왔다니…” 조성환 독종이야 독종! 롯데 조성환은 무려 4년 동안이나 오른쪽 어깨가 아팠지만 꾹 참고 경기를 뛰었다. 롯데 팬들에게 ‘박정태의 후계자’, ‘롯데의 영원한 캡틴’으로 불리는 이유다. 스포츠동아DB “진통제·주사맞는 선수 한둘이 아닌데…” 오른쪽 어깨 통증 숨기고 경기장 나서 ‘솔선수범 롯데 정신’ 선수들에 큰 귀감 “어제(24일 대구 삼성전) 조성환이 병살 플레이를 하러 1루에 송구할 때 봤나? 팔이 썩 좋아 보이지 않더라.” 어느 야구인은 이렇게 말했다. 롯데 조성환(36)이 공 던지는 (오른)팔이나 어깨가 아프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도루 수비를 하다 팔꿈치 타박상을 입어 멍이 든 채로 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왼쪽이었다. 삼성전이 비로 취소된 25일 조성환에게 직접 물어봤다. 사연은 의외로 길었다. ○.. KIA, 김진우 등판 미룰수 없는 2가지 이유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김진우(29)가 세 번을 기다린 끝에 26일 선발 기회를 또 잡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는 비가 올 확률이 희박하다. 이에 따라 김진우는 이날 광주구장에서 한화 류현진을 맞아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KIA 선동열 감독은 지난 24일 윤석민과 박찬호의 맞대결을 앞두고 "25일 경기가 취소된다면 26일 선발로 누구를 낼 지는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선 감독의 계획은 24부터 윤석민-김진우-서재응이 이어 던지는 것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가 우천순연되면서 다시 고민해야 했고, 선 감독은 장고 끝에 서재응이 아닌 김진우 카드를 꺼냈다. 선 감독은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우선 김진우의 컨디션 문제가 있다. 김진우는 지난.. [UCL 리뷰] '노이어 선방-호날두 실축' 바이에른 결승 진출...첼시와 격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힘입은 바이에른이 첼시와 안방 뮌헨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마드리드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기 때문에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결승 티켓을 가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카카의 슈팅이 모두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고 세르히오 라모스의 슈팅도 허공을 갈랐다. 카시야스 역.. '막강' 롯데 타선의 딜레마 '컨트롤 투수에 약하다' 24일 대구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0-2로 뒤진 9회초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무너뜨리며 6-2의 역전승을 거둔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토강여유'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강한 자는 두려워하고 약한자는 업신여긴다는 뜻이다. 보통 세상의 이치가 그렇 듯 야구에서도 마찬가지다. 강한 투수가 나오면 타자로서는 움츠려들기 마련이고 상대적으로 약한 투수가 나오면 타자는 자신감을 갖는다. 타자와 투수의 입장을 바꿔도 똑같다. 여기서 재미있는건 롯데 타선에는 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몇년 간 롯데 타선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약하다'로 정의할 수 있다. 상대 에이스급 투수들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황재균, '난공불락' 오승환 무너뜨린 컴팩트 스윙 "무조건 정확하게 맞춘다는 생각 뿐이었다". 기세를 탄 거인 군단의 방망이는 결국 돌부처마저 무너뜨렸다. 롯데는 24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뒤진 9회 안타 5개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6득점을 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롯데는 지난해 난공불락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오승환의 이날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2005년 프로데뷔 이후 최다실점을 하는 등 달갑지 않은 기록을 대량으로 양산하고 말았다. 결과론이지만 삼성으로선 2-1로 추격을 허용한 2사 2루서 손아섭을 거른게 패착이 됐다. 좌타자 손아섭과의 승부를 피하는 대신 삼성 배터리는 황재균을 상대하기로 했다.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의 타율은..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