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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0R] 레알, 4년만에 스페인 챔피언 등극...호날두 1골 1도움, 빌바오 원정 3-0 승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스페인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코파 델레이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트로피 확보로 무관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리그 정상을 차지하며 유럽 주요 3대리그 석권이라는 초유의 업적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럽 데 빌바오를 3-0으로 격파했다. 시즌 초 스페인선수협회의 파업으로 연기된 경기 일정이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94점을 얻어 바르사와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유지했다. 남은 37라운드, 38라운드..
롯데 4번타자 홍성흔 홈런 의미 있었다. 4번 자리에서 항상 중심을 잡아주던 타자는 더이상 없다. 그렇지만 롯데 경기를 보는 이들은 작년과 올해 크게 다른점을 느낄 수 없다. 타선이 터져야 할 때 적절하게 터지고 파괴력 역시 죽지 않았다. 그 중심에 롯데의 새로운 4번 타자 홍성흔이 있다. 홍성흔은 올 시즌을 앞두고 4번 자리에 낙점됐다. 본인은 꾸준히 "난 4번 타자가 아니다. 대호를 대신할 수 있는 타자는 없다. 단지 네 번째 타자일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까지 보여지고 있는 성적은 결코 겸손할 필요가 없다. 지금까지 18경기를 치른 홍성흔은 타율 3할9푼7리(2위) 4홈런(5위) 23타점(1위) 등 타격 주요지표에서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무엇보다 4번 타자로서 타점 페이스가 흠 잡을데 없다. 지금까지 치러진 18경기 가운..
최형우의 타순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고뇌 “아, 글쎄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삼성 류중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투타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6위로 처진 삼성. 그 중에서도 4번타자 최형우의 부진은 가장 큰 골칫거리다. 최형우는 올 시즌 17경기서 66타수 11안타 타율 0.167, 5타점에 그치고 있다. 홈런은 하나도 없고 2루타 이상의 장타도 2개뿐이다. 득점권 타율은 0.240으로 타율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고 삼진은 안타보다 4개나 많은 15개다. 류 감독은 이런 최형우를 개막 이후 줄곧 4번 타자로 기용하고 있다. 그간 수 차례 찬스를 날리거나 찬스 연결을 하지 못했음에도 최형우에 대한 믿음 하나로 4번을 고수하고 있다. 류 감독은 줄곧 “결국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이것저것 바꿔보고, 연구도 해봐야 한다”..
'정성훈 결승포-주키치 QS' LG, 한화 제압 '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정성훈의 투런 홈런과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패를 탈출함과 더불어 시즌 9승(8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지난 경기 승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LG 선발 주키치는 7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1볼넷 1사구를 허용했지만 3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2실점으로 선방,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말 2사 후 정의윤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정성훈이 상대 선발 마일영의 5구 커브를 통타, 좌측 담장을 완전히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
잘나가는 롯데 또 선발 전원안타' 롯데, 넥센 대파하고 단독선두 도약 누가 거인군단의 방망이를 멈출 수 있을까. 장단 16안타를 집중시킨 롯데 자이언츠가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1-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11승 1무 5패(승률 .688)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두산을 제치고 반 게임차 단독선수에 올라섰다. 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 만의 단독 선두다. 반면 창단 최초로 4월을 5할 이상 승률로 마치며 상승세를 탔던 넥센은 이날 롯데의 불방망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9승 8패(승률 .529)가 됐다. 롯데는 1회 상대수비 허점과 안타 3개를 묶어 3득점을 올려 기선제압을 했다. 선두타자 김주찬이 심수창..
'목표 +5 달성' 롯데의 4월, 지속될 수 있을까 완봉승' 유먼 '날아갈 것 같아요! 롯데 유먼이 완벽한 피칭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29일 부산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롯데 유먼은 엘지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유먼이 환호하고 있다. 롯데 유먼이 완벽한 피칭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29일 부산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롯데 유먼은 엘지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양승호 감독이 유먼을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치고 유먼의 축하를 받고 있다. [OSEN=이대호 기자] 누가 4월을 두고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가. 롯데 팬들은 잊..
박찬호, 승리만 빼고 다 보여줬다 한화 박찬호가 29일 청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비록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한화의 연패를 끊어주는 호투였다.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박찬호, 승리만 빼고 다 보여줬다 넥센전 승리는 놓쳤지만… 1. 성실 : 경기전 몸풀땐 철저한 ‘찹 타임’ 2. 최선 : 마운드선 일구 일구 혼신의 투구 3. 친절 : 승리 못지킨 후배 오히려 다독여 불펜의 ‘불쇼’로 또 한번 승리가 무산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코리안특급’다웠다. 한화 박찬호(39)가 29일 청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2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였고, 3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맞혀 잡는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 승리요건을 채우고 6회 안승민에게 바통을 넘겼다가 시즌 2승이 날아갔..
한화 코칭스태프 이구동성, "박찬호를 본받아라" "박찬호를 본받아라". '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는 지난 29일 청주 넥센전에서 5일 만에 선발등판을 가졌다. 불과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우리나이 불혹의 투수는 공 하나 하나를 던질 때마다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특유의 기합소리가 만원 관중이 가득한 청주구장을 쩌렁 쩌렁 울렸다. 이날 박찬호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비록 구원투수 안승민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지만, 팀의 6-3 재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사실 이날 등판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 KIA전을 마친 뒤 박찬호에게 "일요일 등판이 괜찮겠냐"고 물었다. 박찬호는 지체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자신있습니다. 미국에서도 4일 쉬고 나갈 때 더 좋았습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