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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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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연애를 하든 말든 최근 배두나와의 만남이 화제가 되며 다시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박지성(사진=연합뉴스)국민 남동생이 된다는 건 국민 모두가 그의 사생활에 형, 누나처럼 참견해도 된다는 뜻일까. 지난 주말 인터넷 커뮤니티와 포털, SNS에는 박지성과 배두나가 런던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가더라는 한 네티즌의 글이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 물론 두 사람의 사이가 깊은 게 아니냐는 성급한 예측과 함께. 그 이후의 과정은 과거에도 몇 번 있었던 박지성 열애설 보도의 과정과 비슷하다. 매체들은 너도나도 열애 의혹 기사를 내다가, 여자 연예인의 소속사는 둘이 아는 사이지만 단순한 친분관계라고 입장을 밝혔고,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연예인과는 절대 결혼 안 한다는 언론의 자..
[인사이드MLB] 내셔널리그 팀별 전반기 결산 WAS에서 WAR가 가장 높은 짐머맨 ⓒ gettyimages/멀티비츠아메리칸리그에서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내셔널리그에서는 뽕나무 밭이 바다가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승을 따낸 팀이었던 필라델피아가 지구 최하위로 몰락한 것. 그 대신 1992년이 마지막 5할 승률 시즌인 피츠버그와 1969년 창단 후 포스트시즌에 나간 것이 한 번(1981년)뿐인 워싱턴이 지구 선두에 나섰다(2011년은 시즌 전체 성적).[블로그] 2011/2012 NL 전반기 순위 비교1. 워싱턴 내셔널스(리그 1위, 4.0 차 지구 1위) 2011 : 득점 12위 / 홈런 7위 / 도루 8위 / ERA 6위 / 선발 7위 / 불펜 4위 2012 : 득점 9위 / 홈런 5위 / 도루 6위 / ERA 1위 /..
선수협은 왜 올스타 보이코트를 철회했나 야구인들은 말한다. "10구단은 야구의 미래와 관련된 것"이라고. 오늘도 미래의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야구소년들이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스포츠춘추 박동희 기자)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올스타전 보이코트를 철회했다. 7월 13일 선수협은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강력한 의지, 실행 준비 상황을 믿고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은 "KBO로부터 ‘한국시리즈 직후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 연내에 10구단 창단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과 의지를 들었다“며 "선수 대표들과 충분히 논의한 결과 ‘일단 KBO의 의지를 신뢰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
올림픽 기대감 높인 90분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이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슛팅수 22대5에서 보듯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인 경기였다. 압도적이었던 경기 내용이 결정력 부족으로 결과에 충실히 반영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셈인 한국 내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았던 경기였다. 올림픽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90분이었다. '10번+캡틴' 구자철 (사진=연합뉴스)구리더(leader)와 키(key)성용 뉴질랜드전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상대 진영을 종횡무진 뛰어 다니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주장’ 구자철이었다. 등번호 10번과 주장 완장을 동시에 차지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공격적 역할이 강조된 10번과 팀의 리더 역할을 의미하는 주장..
어느 구단주가 감독에게 보낸 문자 한통 허민 구단주라는분 ...........존경합니다....아래글을 읽어보세요............ 고양 원더스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 사진=고양 원더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은 6일 지방에 강연이 있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강연이 끝난 뒤 확인해 보니 문자 메시지가 하나 들어와 있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 덕분에 야구단 만든 보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허민 고양 원더스 구단주가 보낸 메시지였다. 그가 감사를 표한 이유는 이날 좌완 투수 이희성의 LG입단이 공식 발표됐기 때문이었다. 그에 대한 김 감독의 답장은 이랬다. “오너께서 큰 일 하셨습니다.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준 겁니다”였다. 고양 원더스는 처음 약속대로 단 한푼의..
두산 고창성의 프로답지 못한 경솔함...두산미래가 어디로... 1999년 메이저리그 아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의 좌완 파이어볼러 존 로커는 시속 100마일 (약 160km)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38세이브를 기록,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마무리 투수로 꼽히면서 향후 최소 10년은 브레이브스의 뒷문을 책임져줄 기대주로 각광 받았다. 하지만 그는 1999시즌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 비하발언을 했다가 야구 인생의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다양한 인종이 한데 어울려 사는 미국이란 국가에서 존 로커의 발언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되었다.이후 그는 등판할 때마다 관중의 심한 야유에 시달려야 했으며, 정신적인 큰 압박을 받게 된다. 결국 한창 활약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2003시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조용히 자취를 ..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맞아 1~2구 우측 담장을 라이너성으로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솔로 홈런 추신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맞아 1~2구 볼을 골라낸 뒤 3구째 가운데 몰린 91마일(147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라이너성으로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및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 ‘토종에이스’ 이용찬 “올해는 선발, 내년엔 마무리 희망” 올시즌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이용찬. 여전히 마무리로의 복직을 바라고 있으면서도 올시즌 12승을 챙기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사진=일요신문 박은숙 기자)올시즌 프로야구에선 두산의 토종 에이스, 이용찬(23)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2009년 이후 2년 연속 25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철벽 마운드를 지키던 그가 지난해 5월, 선발로 보직을 바꾼 후 6승을 거뒀고, 올해는 7월 2일 현재 13경기 등판, 7승6패, 평균자책점 2.44의 성적을 올리며 선발투수로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그런데 아이러니한 부분은 정작 선수 자신은 여전히 마무리 투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이용찬은 올해 선발로 끝내고 내년 시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마무리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