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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I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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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앱차트]앵그리버드 누른 이 게임, 비결이 뭐길래 지디넷코리아가 애플이 집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주 수요일 인기 애플리케이션 공식 주간 순위를 발표합니다. 한 주 동안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유료와 무료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아이폰 콘텐츠 생태계 최신 동향을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카카오스토리가 아이폰 무료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 2의 카톡 신화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을 밟았다. 카카오스토리의 인기 요인은 국내 1천500만 이용자를 바탕으로 계정 연계를 통한 내려받기 유도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카카오스토리 열풍은 한국의 인스타그램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미 해외에서는 사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억만장자, IT 청년들의 “한탕주의” 비난 Bloomberg 부의 생성이 서서히 이루어지던 시절이 있었다. 개인기업을 시작하거나 가족기업을 물려받아 조금씩 성장시키던 시절이었다. 부유층은 천천히 늘어나는 이익으로 먹고 살았다. 부의 창조(그리고 파괴)는 여러 세대가 걸리는 점진적인 과정이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부의 생성이 대규모로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금융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신규주식상장과 주식 기반 보수지급, 주식에 힘입은 신속한 사업확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세계화와 기술발전으로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그 결과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는 몇 년 만에 세계 최대 부자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존 록펠러는 50대가 되어서야 억만장자가 되었다). 영국의 억만장자인 알렌 슈거는 미국과 영국이 점진적으로 부를 생성하던 시절..
팀 쿡, 잡스와 다른 기업 철학 8월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애플의 최고경영자가 된 팀 쿡(50세)은 애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Reuters Apple chief executive Tim Cook speaks in front of an image of an iPhone 4S.그러나 열정적이고 맹렬한 성격의 스티브 잡스와는 달리 조용한 성격의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이 이전과 똑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근 몇 주에 걸쳐 팀 쿡이 잡스가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승진 및 기업보고구조 등 행정문제를 처리해 왔다고 내부관계자는 전한다. 그는 또한 애플 직원을 “팀”이라고 지칭하는 사내 전체 이메일을 여러 번 발송하는 등 잡스에 비해 직원들과 더 많이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쿡은 또한 잡스와는 ..
검정 터틀넥 입으면 스티브잡스 따라잡을 수 있을까 메사추세츠의 파일공유 신생업체 오피스드랍의 최고경영자인 프라사드 탐미네니(42세)는 애플이 아이튠 스토어에 자사의 앱을 빨리 올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European Pressphoto Agency Steve Jobs’s biography has become a ‘guide’ for managers. 그러나 월터 아이작슨이 저술한 두꺼운 전기 ‘스티브 잡스’를 읽으면서 그는 스티브 잡스의 경영 아이디어 다수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우리 모두 협력해 이러한 목표를 이루자”나 “어떠한 신생업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멋진 생각이다!” 등의 메모를 붙여 책의 일부 스크린샷을 직원 20명에게 이메일로 보내기까지 했다. 스티브 잡스 전기를 경영방법론으로 읽는 사람은 그 외에도 많다. 작..
자사 광고에 뛰어든 구글 After years of touting the superiority of online advertising, Google is spending more of its own cash to promote itself through traditional ads. 수년간 온라인 광고 시장을 점령해 온 구글은 이제 경쟁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분야에서 자사를 홍보하는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구글플러스와 크롬 웹 브라우저를 포함한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TV, 잡지, 신문 광고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새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이 광고에 쓰는 수익 대비 비용은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야후 등 IT기업과 맞먹을 정도다. 지난해 구글이 미국에서 자사 서비스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쓰러져가는 인터넷 거물 YAHOO, 페이스북에 반격 최근 몇 년동안 야후는 페이스북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관심을 빼앗아 가고 온라인 광고시장 점유율을 거의 독식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이제 야후는 법정에서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 Yahoo filed a suit against Facebook, alleging that the social network got a “free ride” by violating ten Yahoo technology patents 힘을 잃어가고 있는 인터넷 거물 야휴는 월요일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 프라이버시 통제, 메시징 등의 기술과 관련된 특허 10건을 침해하며 “무임 승차”식 이득을 누렸다는 주장이다. 야후 신임 CEO 스캇 톰슨이 주도한 이같은 움직임은 페이스북이 1천억달러로 추정되는 ..
March 22, 2012, 10:14 AM KST.스크린 두개 소니의 새 태블릿, 하나만 못하다 경쟁이 치열한 기기시장에서 튀는 방법 중 하나는 참신한 하드웨어 디자인을 들고 나오는 것이다. 작년 소니가 내놓은 태블릿 S는 나를 포함해 많은 평론가들에게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잡지 같이 생긴 태블릿 S의 두껍고 둥글린 수직모서리는 다른 태블릿에 비해 휴대감이 좋다즌 장점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소니가 이번에 내놓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P는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을 담고 있지만 참신함에 한계가 있음을 드러내는 제품이다. AT&T 매장에서 판매되는 태블릿 P는 좁은 접이식 7인치 길이 기기로 접었을 때는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열면 소형 화면 두 개가 나타난다. 화면 중 하나에 콘텐츠를 표시하거나 양 화면에 늘려서 볼 수 있다. 데이터망과 와이파이를 동시 지원하는 기기이다. 듣기에는 멋져 보이지만 태블릿 ..
샤프,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나 샤프(Sharp Corp.)의 국내 LCD 생산공장은 한때 이 회사를 일본 전자산업분야의 자랑거리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고전하는 사업분야의 상징이 된 것이다. maginechina/Zuma Press LCD television sets fueled earnings growth at Sharp until recent years. 샤프의 신임 오쿠다 다카시 사장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심각하다”는 말로 현 상황을 표현했다. 샤프는 올 회계연도에 회사 창립 99년만에 최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대 제품군인 TV, LCD 스크린, 태양열 집열판 등에 대한 수요 급감에 엔화 강세로 비용 경쟁력마저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다. 세계 5위의 TV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