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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건강이야기

냄새에 무좀까지! 여름철 발 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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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발냄새와 무좀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다.

올여름 예쁜 발을 당당히 노출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여름철 발 건강법을 공개한다.

사례 1> 발냄새





정은혜(가명) 씨는 신발 속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발 씻을 때 간지러우면 막 긁고 지금은 약간 물집 같은 것도 생기면서굳은살도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가려움도 걱정이지만 더욱 심한 것은 발냄새!일의 특성상 앞뒤로 꽉 막힌 신발을 신는다는 은혜 씨는진단 결과 전형적인 발 각화형 무좀으로 드러났다.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발냄새는 발에 땀이 차면 각질층이 불게 되고 이 각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초기에 제대로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바닥과 발가락은 물론 발톱과 발을 만지게 되는 손으로까지 무좀균이 옮아갈 수 있다.


사례 2> 전염성 강한 무좀균

여름이면 무좀 치료를 받는다는 김미연(가명) 주부를 찾았다.


"발에 무좀이 생긴 지는 굉장히 오래됐어요. 가렵지는 않고수포처럼 발에 생기는데. 1년에 한두 번 정도 피부과 치료를 받았는데점점 심해지고 나아지는 건 없었어요."



무좀 걸린 발을 만진 손에도 균이 전염되면서 손톱 모양이 변형됐다.이 경우 치료도 쉽지 않다.



무좀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발톱에 무좀균이 살기 시작하면 일부만 죽어서 조금 좋아지다가치료를 중단하시면 남아있는 곰팡이가 다시 늘어나고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최소한 3개월 동안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만 발톱무좀이 완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송민규 전문의/피부과



신체 여러 부위를 위협하는 무좀균은 전염성이 강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중에 무좀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욕실 슬리퍼와 발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냄새와 무좀 예방법>

1. 외출 뒤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2. 발을 조여 땀이 나는 하이힐, 구두는 운동화와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샌들이라고 하더라도 맨발로 신게 되면 땀이 신발 바닥에 찬다거나그런 영향에 노출되기 때문에 무좀에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송민규 전문의/피부과


3. 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것도 중요하다.

4. 샌들을 고를 때도 바닥이 딱딱한 샌들은 발뒤꿈치를 거칠게 하므로   면이나 천연가죽을 사용한 샌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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