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련/프로야구 (23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성훈 결승포-주키치 QS' LG, 한화 제압 '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회 터진 정성훈의 투런 홈런과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패를 탈출함과 더불어 시즌 9승(8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는 지난 경기 승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LG 선발 주키치는 7이닝 동안 8개의 안타와 1볼넷 1사구를 허용했지만 3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2실점으로 선방,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말 2사 후 정의윤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정성훈이 상대 선발 마일영의 5구 커브를 통타, 좌측 담장을 완전히 넘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 잘나가는 롯데 또 선발 전원안타' 롯데, 넥센 대파하고 단독선두 도약 누가 거인군단의 방망이를 멈출 수 있을까. 장단 16안타를 집중시킨 롯데 자이언츠가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1-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11승 1무 5패(승률 .688)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두산을 제치고 반 게임차 단독선수에 올라섰다. 지난달 24일 이후 일주일 만의 단독 선두다. 반면 창단 최초로 4월을 5할 이상 승률로 마치며 상승세를 탔던 넥센은 이날 롯데의 불방망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은 9승 8패(승률 .529)가 됐다. 롯데는 1회 상대수비 허점과 안타 3개를 묶어 3득점을 올려 기선제압을 했다. 선두타자 김주찬이 심수창.. '목표 +5 달성' 롯데의 4월, 지속될 수 있을까 완봉승' 유먼 '날아갈 것 같아요! 롯데 유먼이 완벽한 피칭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29일 부산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롯데 유먼은 엘지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유먼이 환호하고 있다. 롯데 유먼이 완벽한 피칭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29일 부산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롯데 유먼은 엘지를 상대로 1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양승호 감독이 유먼을 승리를 축하해주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2점 홈런을 치고 유먼의 축하를 받고 있다. [OSEN=이대호 기자] 누가 4월을 두고 잔인한 달이라고 했는가. 롯데 팬들은 잊.. 박찬호, 승리만 빼고 다 보여줬다 한화 박찬호가 29일 청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비록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지만 한화의 연패를 끊어주는 호투였다.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박찬호, 승리만 빼고 다 보여줬다 넥센전 승리는 놓쳤지만… 1. 성실 : 경기전 몸풀땐 철저한 ‘찹 타임’ 2. 최선 : 마운드선 일구 일구 혼신의 투구 3. 친절 : 승리 못지킨 후배 오히려 다독여 불펜의 ‘불쇼’로 또 한번 승리가 무산됐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코리안특급’다웠다. 한화 박찬호(39)가 29일 청주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안타 2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였고, 3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맞혀 잡는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 승리요건을 채우고 6회 안승민에게 바통을 넘겼다가 시즌 2승이 날아갔.. 한화 코칭스태프 이구동성, "박찬호를 본받아라" "박찬호를 본받아라". '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는 지난 29일 청주 넥센전에서 5일 만에 선발등판을 가졌다. 불과 4일을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우리나이 불혹의 투수는 공 하나 하나를 던질 때마다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특유의 기합소리가 만원 관중이 가득한 청주구장을 쩌렁 쩌렁 울렸다. 이날 박찬호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비록 구원투수 안승민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지만, 팀의 6-3 재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사실 이날 등판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지난 24일 광주 KIA전을 마친 뒤 박찬호에게 "일요일 등판이 괜찮겠냐"고 물었다. 박찬호는 지체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자신있습니다. 미국에서도 4일 쉬고 나갈 때 더 좋았습니다"고 답했다.. 배영수 역투' 삼성, 스윕은 없었다..6위 도약 ▲ 5회초 1사 3루에서 3루주자 김상수가 이승엽의 내야땅볼 때 협살에 걸렸으나 SK의 실책으로 김태훈의 태그에 앞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스윕은 없었다. 삼성이 SK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져갔다. 삼성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순위는 이날 패한 KIA를 제치고 6위로 올랐다. 1회 1사 2루서 터진 이승엽의 좌전 적시타와 2회 진갑용의 솔로포로 2점을 앞서가던 삼성. 그러나 2회말, 허무하게 점수를 내줬다. 1사 1,2루서 조인성의 좌전 안타 때 좌익수 최형우가 타구를 뒤로 흘리는 실책까지 더해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날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 채태인의 결정적인 실책 장면이 오버랩되.. 롯데가 창단 이후 두번째로 좋은 4월 승률을 기록 롯데가 창단 이후 두번째로 좋은 4월 승률을 기록했다. 롯데는 29일 열린 LG와의 홈게임서 승리, 10승1무5패가 됐다. 승률 6할6푼7리.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지만 개막 초반인 4월의 성적은 최근 몇년간 크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 2008년에 승률 5할8푼3리로 2위에 랭크됐었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승률은 3할4푼8리(8위)-3할9푼3리(6위)-3할3푼3리(7위)에 그쳤다. 즉 시즌 초반에는 3할대 승률에 그치다가 나중에 뒷심을 낸 케이스였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높은 팀타율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힘을 내고 있다. 이대호가 일본으로 떠났고, FA 계약을 통해 영입한 왼손투수 이승호와 정대현이 전력에서 이탈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롯.. 롯데 선수단, "제발 표 부탁 좀 그만…" 표는 정상적으로 구매해야지 쯔쯔쯔! "진짜 돌아버릴 것만 같다". 28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롯데 자이언츠 A 선수는 끊임없는 티켓 부탁에 대한 푸념을 늘어 놓았다. 대상은 다양하다. 속된 말로 사돈의 팔촌까지 청탁 전화가 밀려온다. 잇딴 전화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는게 A 선수의 하소연. 그는 "나는 그나마 덜한 편이다. 부탁을 많이 받는 선수들은 주말 3연전에만 몇 십만원씩 쓴다"고 귀띔했다. 아주 익숙한 전화번호가 아니면 절대 받지 않을 정도다. "주변 사람들이 섭섭하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야구 선수만의 운명처럼 여겼다. B 선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죽 하면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그래도 귀신같이 알아내 부탁을 하기도 한단다. "주변 사람들이 '너 많이 컸다'고 하시지만 ..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