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련/프로야구 (237) 썸네일형 리스트형 8개 구단 '주장' 한 달 성적표는? 전직 주장 홍성흔(롯데)은 말한다. 주장은 참 힘든 보직이라고. 성적이 좋지 않아도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고. 모든 스포츠 종목, 특히 단체 종목에서 주장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그렇다고 주장이 팀 성적, 팀 워크에만 집중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야구만큼 개인 기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종목도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적이 좋을 때, 혹은 부진할 때도 선수들에게 할 말이 필요할 때는 해야한다. 그러나 개인 성적이 좋지 않다면 소위 말하는 '말발'이 통하지 않게 된다. 주장의 성적을 더욱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팀 성적, 개인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주장의 어깨는 점점 더 무거워질 수 밖에 없다. 시즌 개막 한 달째, '온탕', '냉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주장들을 살펴봤다. ▲ 김사율,한상훈,.. 정준하 청첩장 공개, '무한도전' 사랑 대단! 예비 신랑 개그맨 정준하가 청첩장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드디어 청첩장이 나왔어요. 정말 이 모든 게 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나름 신경 써봤는데요. 이쁘게 봐주세요"라며 청첩장 사진을 찍어 올렸다. 정준하는 청첩장에 각각 자신과 예비신부의 별명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슈렉'과 '니모'의 그림을 넣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특히 청첩장 하단에 마치 영화 크레디트처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인 개그맨 박명수, 유재석, 정형돈, 방송인 노홍철, 가수 길, 하하, 연출자인 김태호 PD의 이름을 넣은 것이 눈길을 끈다. 또한 주례를 맡은 배우 이순재, 사회를 보는 방송인 이휘재, 축가를 부르는 가수 신승훈의 이름도 들어있다. 정준하는 청첩장에 적은 문구에서 "조금 모자.. '4연속 무패' KIA, 이범호 등 부상병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는 지난주 벌인 4경기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SK와의 주중 2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12회 연장 끝에 비겼다. 넥센과의 주말 3연전도 12회 연장 혈투로 시작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10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승리한 KIA는 6일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을 폭발시키며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세 번의 연장으로 힘든 한 주를 보냈지만, 2승 2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과정은 힘겨웠지만 승차를 고려한다면 3승 1패에 버금가는 만족스런 결과다. 특히 팀의 핵심적인 전력들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한 주를 무패로 보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6월 이후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KIA는 어느 팀 보다도 돌아올 선수들이 팀에서.. 추신수일기 <11> “다르빗슈도 사람이었습니다!” 7일, 다르빗슈와의 맞대결에서 안타와 도루 각각 1개씩을 기록한 추신수. 텍사스와의 1차전에서 홈런까지 친 터라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사진=순스포츠 홍순국 기자) 오늘(7일,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홈구장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3차전에는 상대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승승장구를 달리던 다르빗슈가 등판했습니다. 다르빗슈도 메이저리그 투수 중 한 명일 뿐이라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했지만 경기 전부터 한일 투타 대결 구도에 워낙 관심을 많이 받은 터라 저 또한 ‘조금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어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부터 지난 시범경기까지 다르빗슈를 상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경기 내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LG의 개막 한 달 선전 이끈 결정적 요인들 [OSEN=윤세호 기자] “재미있는 시즌을 만들어보겠다”. LG 김기태 감독은 시즌 전 악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단호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LG를 최하위권 팀으로 분류하자 더욱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재미있는 시즌’을 입에 붙이며 LG가 이변의 중심에 자리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2012시즌 개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LG는 올 시즌을 재미있게 만든, 이변의 팀으로 자리 중이다. 7일 현재 12승 10패를 올리고 있는 LG는 한 달 동안 단 한 번도 5할 승률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삼성과의 대구 개막전을 2연승으로 시작하고 난 뒤 크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달리고 있다. 한 달 동안 LG의 선전을 이끌었던 요인들을 돌아본다. ▲ 팀 도루 .. '개막 한 달 경험' 박찬호, 한국야구에 독설을 내뱉다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하나 하나가 재미있다. 하지만 아쉬운 일도 있고, 안타까운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었다". '코리안특급' 한화 박찬호(39)가 한국프로야구에서 정확히 개막 한 달을 보냈다. 그는 "(이)승엽이와 달리 나는 한국에서 야구하는 게 처음이다. 낯선 것도 있고 이런저런 해프닝도 많지만 하나 하나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만 17년을 활약한 그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많았다. 박찬호는 한국야구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독설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그는 지난 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한국프로야구에서 경험한 개막 한 달을 돌아보며 솔직하고 가감없이 독설을 쏟아냈다. 박찬호라서 과감하게 말 할 수 있고, 공감이 가는 독설이었다. ▲ 판정의 일관성이.. ‘내일은 내가 허슬두!’ 두산 김동한의 꿈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이천 두산베어스필드에서 두산과 NC 간의 3연전이 열렸다. 3루 측 벤치에 앉은 김광림 NC 코치는 NC 공격 때는 물론이고 두산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때도 두 눈을 반짝였다. 올 시즌이 끝나고 각 구단에서 영입할 20인 보호선수 외 1명을 누구로 할지 관찰하기 위해서일까. 그렇지가 않다. 김 코치는 “신인을 제외한 대다수가 작년까지 애정을 쏟은 선수라서 유니폼은 달라도 관심이 쏠리는 게 인지상정 아니냐”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이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선수 가운데 김동한보다 나이가 많은 이는 없다. 2년 차라서 이천 숙소에 꼭 있을 필요는 없다. 그럼에도 그가 이천에 있는 이유는 훈련에 열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손윤) 누구 한 명 할 것 없이 눈에 넣어도 아프.. '첫 선발전원안타-10득점' KIA, 넥센 꺾고 22일만에 연승 선발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연승을 달렸다. KIA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앤서니 르루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시즌 6번째) 등 장단 18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을 앞세워 10-8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는 물론 두자리수 득점은 KIA의 올 시즌 첫 기록이다. 앤서니는 7이닝 6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2실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총 99개를 던졌고 직구는 최고 150km를 찍었다. 포크볼과 커브가 위력을 떨쳤다. 앤서니의 이날 선발승은 지난달 19일 목동 넥센전서 서재응이 거둔 승리 이후 처음이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단연 돋보였다. 3점 홈런 포함 5타수 5안타 2득점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