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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특히 감기 등으로 몸이 아플 때 잘 먹지를 못해 살이 빠져서 속상하게 합니다. 조금만 수척해져도 표가 많이 나서 그런지 먹는 것에 목숨을 거는 엄마도 있지요. 하지만, 무조건 잘 먹인다고 해서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이로운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감기나 설사를 하면 원래대로의 이유식을 먹이면 되지만, 열이 높을 때나 홍역 등의 전염병에 걸렸을 때는 이유식을 잠시 중단해야 합니다. 큰 병이 있을 때의 음식섭취는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르되, 될 수 있으면 미지근한 보리차나 이온음료를 많이 먹여 탈수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기가 아플 때는 이유식을 한 단계 낮춰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의 양을 평소보다 조금 줄이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 자신도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7~8개월까지는 미음, 8개월 이후에는 죽이나 수프로 만들어 주세요.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이유식을 먹으면 아기가 언제 아팠냐는 듯이 금방 웃을 거예요.
고단백 에너지 충전식 브로콜리 쇠고기죽
섬유질의 제왕 고구마 미음과 고구마 우유조림
부드럽게 넘기는 감자 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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