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쏙 들어가는 영양 간식 모음

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집에 귀가하면 늘 저에게 간식을 달라고 보채곤 합니다. 그때마다 여러 가지 간식을 만들어 주는데요, 그중에서 우리 조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 간식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누구나 집에 있을 법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고, 볼 모양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더 호기심을 갖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조카들이 아직 어리다 보니 한입 거리가 아니면 자주 흘리거든요. 삶은 감자, 두부, 다진 고기, 송송 썬 채소를 이용해 한입에 넣어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화가 잘 될 수 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맛있는 요리시간을 가져보세요.

한입에 쏙! 라이스 볼

채소나 김치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은 레시피입니다. 집에 항상 있는 재료인 김치, 두부, 밥, 달걀만 있어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 참 좋습니다.

요리재료

• 주재료 : 밥 한 공기, 두부 100g, 계란 1개, 양파, 참치, 파프리카, 버섯, 브로콜리, 김치 모두 조금씩
• 양념 : 참기름 0.5큰술, 깨 0.5큰술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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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치는 잘게 송송 썰고, 참치와 깨, 참기름을 한데 섞어주세요.
• 2 거즈에 싸서 물기를 제거한 두부와 밥을 준비해주세요.
• 3 1과 2의 재료를 한데 담고, 양파, 버섯, 브로콜리, 파프리카를 송송 썰어서 팬에서 한 번 익힌 후 한데 담아주세요.
• 4 재료들을 한데 다 섞은 후, 아이들 입에 들어갈 한입 크기로 볼을 만들어주세요.
• 5 계란 푼 물에 한 번 담근 후, 팬에서 굴려가며 익혀주세요.

요리팁

• 아이들이 평소에 먹지 않는 채소를 이용해보세요. 잘 모르고 맛있게 먹는답니다.
• 팬에서 굴릴 땐 숟가락을 이용하여 굴리면 예쁘게 볼 모양이 완성됩니다.

한입에 쏙! 계란 볼 탕수육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탕수육 레시피입니다.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으깬 삶은 달걀로 볼을 만들어서 식감이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탕수육 소스와 함께 맛있는 계란 볼 탕수육을 만들어보세요.

요리재료

• 탕수육 주재료 : 삶은 계란 5개, 돼지고기 300g,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피망 조금, 튀김가루 2큰술, 빵가루, 파슬리가루, 다진 마늘 0.5큰술, 후춧가루 조금, 간장 2큰술, 설탕 0.5큰술
• 탕수육 소스 : 사과 반 개, 당근 조금, 송이버섯 조금, 피망 조금, 물 2컵, 케첩 5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녹말가루 1.5큰술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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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에 으깬 달걀과 잘게 썰어서 익힌 돼지고기, 그리고 청양고추와 피망, 대파, 튀김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잘 섞어주세요.
• 2 볼 반죽을 완성해주세요.
• 3 탕수육 소스 재료를 이용해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 4 소스를 만들어 두고, 동글동글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빚은 후 파슬리가루를 섞은 빵가루에 굴려주세요.
• 5 계란 볼을 달군 기름 솥에서 튀겨내면 완성입니다.

요리팁

• 볼 반죽에 튀김가루를 섞어주는 이유는 볼이 부서지지 않고 잘 뭉쳐주기 위해서입니다.
• 탕수육 소스는 식초, 설탕, 케첩을 조금씩 넣어가며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보세요.

한입에 쏙! 핫도그 볼

시중에 판매되는 못난이 핫도그, 일명 도깨비 핫도그를 응용하여 아이들 한입에 쏙 들어가게 영양 간식을 만들어봤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에선 소시지와 옥수수 알갱이가 쫀득쫀득하게 씹혀 식은 후에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요리재료

• 주재료: 감자 3개, 소시지 5개, 피자치즈 100g, 옥수수 콘 200g, 튀김가루, 빵가루, 파슬리가루

요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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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자는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따뜻할 때 으깨주세요.
• 2 으깬 감자에 옥수수와 피자치즈를 넣어주세요.
• 3 피자치즈가 섞인 으깬 감자에 소시지를 하나씩 넣고 동그랗게 볼을 만드세요.
• 4 튀김가루에 옥수수 콘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 물을 잡아주세요.
• 5 파슬리를 섞은 빵가루에 한 번 굴린 후, 달궈진 튀김 솥에서 튀겨주세요.

요리팁

• 튀길 때, 속 재료가 다 익은 상태이니 겉이 노릇해지면 바로 빼주세요.
• 소시지의 간이 맞는 편이지만,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으깬 감자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