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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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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올랜도 현장 취재!]올랜도를 빛낸 2D : 드와이트 하워드(Dwight Howard) & 데릭 로즈(Derrick Rose) 팀 던컨, 트레이시 맥그레디, 길버트 아레나스, 조쉬 스미스, 천시 빌럽스, 케빈 가넷. NBA 올스타 현지 취재에서 만났던 역대 슈퍼스타들입니다. 'It takes 5ive, Basetball is brotherhood' 등의 슬로건과 함께 2000년대 초중반 아디다스의 라인업을 책임졌던 이들 슈퍼스타 멤버들은 이제 그 바톤을 드와이트 하워드와 데릭 로즈에게 넘겨줬습니다. 농구 팬들에게 가장 많은 답변을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만, NBA 올스타에 뽑힌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한 편입니다. 미디어에 노출된 빈도가 잦고 또 NBA 사무국의 교육을 받는 덕분도 있지만 일단 선수들이 언론이나 팬들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가 대단히 훌륭합니다. 과거 던컨, 빌럽스, 가넷이 그랬고 이번에 만났던 하워드와 로즈도 마찬..
구자철, 마가트의 유럽 꿈에 비수를? 사진출처: 볼프스부르거 알게마이네 # 볼프스부르크, 유로파 리그 진출 노린다! 볼프스부르크는 3월 한 달간 4연승을 비롯해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순위를 9위로 끌어올렸었다. 하지만 이후 도르트문트와 하노버로 이어지는 연전에서 패해 10위로 한 단계 하락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볼프스부르크의 승점은 40점으로 유로파 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7위 하노버와의 승점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즉, 잔여 4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볼프스부르크의 잔여 일정은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시작으로 마인츠와 브레멘, 그리고 슈투트가르트를 남겨놓고 있다. 브레멘의 경우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에 사실상 슈투트가르트전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노려볼 수 ..
T-오카다 홈런포에 이대호 타순 조정 가능성? 아무리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중이라고 해도 지금의 행보는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오릭스 이대호가 12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2푼까지 떨어뜨렸다. 단순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게 문제가 아니다.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시즌 개막 전 4번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 T-오카다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기다려주지 않는 일본 야구의 특성상 그동안 지켜왔던 4번 자리를 조만간 내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대호는 12일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0일 열린 경기에서 KIA 출신의 용병 세스 그레이싱어에 판정패 하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2..
[3차전 14회말]정면 승부
[프로야구 카툰] 작위를 부여받다 2012.4.12 [프로야구 카툰] 작위를 부여받다
'한화' 박찬호 중계는 메이저리그가 아니다 해설자: "중계가 완전히 박찬호 선수 중심이네요. 메이저리그도 아닌데 불편해하시는거 아닌가요" 캐스터: "시청하시는 분들도 다 이해하실 겁니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메이저리그 혹은 일본 프로야구 중계를 보는 듯 했다. 하지만 현실은 엄연한 한국 프로야구였다. 그의 투구를 중계하는 캐스터와 해설자는 완벽히 그에게 감정이입이 된 상태에서 중계를 했다. 박찬호 선발 등판을 중계한 XTM의 프로야구 중계가 그랬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현실로 만든 박찬호와 달리 중계방송은 아쉬움을 남겼다. '코리안특급' 박찬호(한화)가 국내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박찬호는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승' 박찬호, "모자 벗어 인사한 이종욱 정말 고마워" [OSEN=청주, 이상학 기자]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코리안특급' 박찬호(39)가 개막 후 3연패에 빠진 한화를 위기의 수렁에서 건졌다. 박찬호는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으며 팀의 8-2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한국프로야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한화는 개막 3연패 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박찬호는 "스승님도 오시고 부모님도 오셨다. 팀이 연패에 빠진 만큼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박찬호의 데뷔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그를 공주중 2학년 시절 3루수에서 투수로 전향시킨 오영세 감독이 초청..
김현수, "아파본 게 처음이라 불안한 마음도 있다" [OSEN=청주, 이상학 기자] "왜 재활이 힘든지 알겠어요". 두산 '타격기계' 김현수(24)는 잘 치는 것 만큼 아프지 않은게 큰 강점인 선수다.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잡은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단 4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다. 2008·2009년에는 126경기와 133경기 모두 출장했고, 2010년에도 단 1경기에만 빠졌다. 지난해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3경기에 결장했지만 이튿날 모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만큼 빠른 회복력을 자랑했다. 김광수 전 감독대행은 김현수를 두고 "선수로서 경기에 나가야 한다는 의무와 사명감이 강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경기 출장은 김현수에게 안타보다 중요한 가치였다. 그러나 올해는 시작부터 삐끗했다. 개막전이었던 지난 7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