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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정보/생활정보

화장실의 5배! 세균의 집결지,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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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곰팡이에 대장균까지!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을 유발하는 세균들 대부분이 세탁기에서 나온다.
세탁기 속 세균의 위험성과 세탁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빨래하면 옷이 세균 덩어리가 된다?

 



특히나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 주부들의 세탁기 사용은 가장 활발하다.



세탁기로 빨래를 하기 전과 후의 세균을 측정한 결과 놀랍게도
모든 세탁물에서 세탁 전보다 많은 양의 세균이 검출되었다.

세탁기 안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보다 확실한 점검을 세탁기 해체 작업을 해보았다.



세탁기 속의 실체, 세탁기 속에 있는 거뭇거뭇한 것들이
전부 곰팡이, 세균으로 세탁물이 직접 닿는 부위까지
세균이 없는 곳이 없었다.

세탁기 속 세균들은 악취에 천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세탁기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기다.
환기가 덜 된 상태에서 물기가 계속 머물러 있다 보니 곰팡이가 서식하게 된다.
세제 양을 조절 못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항상 세제 양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세탁기 뒤편 뚜껑 역시 세균이 자라고 있는 곳!
이곳에 고인 물은 세탁을 할 때마다 새 빨래에 섞여 들어간다.



세탁기 속의 세균을 측정해본 결과 화장실 변기의 약 5배,
개수대 2배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었다.



청소를 마친 뒤 세탁기 속 세균의 수치는 현저히 줄어 들었다.
세탁기, 세제만 넣고 빨래만 할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직접 옷을 넣어 빨래를 해 본 결과 청소전과 달리
옷의 세균도 줄어 빨래의 효과도 확실해졌다.


손쉽게 세탁기 청소 하는 법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세탁기 청소가 가능하다.
세탁물 없이 물에 희석시킨 식초나 세탁기 전용 세정제만을 넣어
정기적으로 가동시켜주어야 한다.
적어도 3개월에 한번씩 세탁기 전용 세정제로 세탁기 청소를 해주자.



세제 투입구와 세탁조 입구는 물론 배수구 뚜껑까지 모두 열어서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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