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주는 지?
우리 얼굴과 입에 갖다 대는 휴대전화에 변기 손잡이보다
더 많은 세균이 득실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는 이제 주인이 가는 곳 어디든 따라다닌다.
외출할 때는 물론, 잠깐 화장실을 갈 때도 항상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휴대전화는 휴대 세균장?
매일 항상 내 몸에 붙어있는 휴대 전화의 위상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진은 휴대전화 390개의 표본을 채취해
세균검사를 해보았다.
그 결과 92%의 휴대전화에서 포도상 구균, 살모넬라 등의 박테리아가 검출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이 가운데 식중독을 일으키는 E콜리 균이 검출된 휴대전화가 전체의 16%,
즉 6대 중 1대꼴로 나타나 더 큰 충격을 주었다.
휴대전화 1대에 서식하는 평균 세균 수는 약 2만 5천 개로
화장실 변기 손잡이나 신발 밑창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었다.
휴대전화에서는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전화기 자체의 열기도 있지만
통화를 하면 열이 더 올라가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렇게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휴대 전화는 얼굴과 입에 가까이 대고 사용하는데,
휴대전화 속 세균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세균 질환에 걸릴 수 있다.
휴대전화 깨끗하게 쓰는 법
생활의 필수품인 휴대전화를 세균을 피하기 위해서 안 쓸 수 없으니
깨끗이 쓰는 것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깨끗이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다른 사람들과 휴대전화를 같이 쓰는 것은 가능한한 삼가는 게 좋다.
만약 입술 포진이 생긴 사람의 전화를 쓸 경우 휴대전화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휴대전화기를 청소해주어야 한다.
사람들과의 연락 수단을 넘어서 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휴대전화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해서 휴대전화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균과 맞닿는 불상사를 방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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