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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건강이야기

대장암 모든것(병원별 질문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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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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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작성일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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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흔한 증상으로는 변비와 설사 형태의 배변습관의 변화, 혈변이나 점액변, 복통, 소화불량, 빈혈, 체중감소, 복부팽만 등입니다. 그러나 암발생 부위와 진행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우측 결장암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고 변비보다는 설사가 많습니다. 대부분 체중감소와 빈혈 등 막연히 건강이 쇠약해졌다고 느낍니다.
횡행 혹은 좌측 결장암은 병변이 원위부에 있을수록 배변습관의 장애가 더 자주 발견됩니다. 변비가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 피나 점액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에스상결장 원위부 및 직장암은 빈도가 가장 많은 부위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배변습관의 변화로 변비가 심해지거나 설사를 동반합니다.


대장암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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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작성일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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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직장암도 다른 장기의 암과 같이 초기일 때, 즉 암이 아주 작을 때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대장암의 임상증상은 암이 대장의 어느 부위에 발생하였는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오른 쪽에 있는 대장 즉 상행결장은 왼쪽에 있는 하행결장보다 대장의 직경이 크고 그 안에 있는 내용물도 액체성이기 때문에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하였을 때 암으로 인하여 대장이 막혀서 생기는 통과장애의 증상, 즉 폐쇄증상은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고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오른쪽 아랫배에 심하지 않은 통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빈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오른쪽 아랫배에서 멍울(종괴)이 만져지는 경우도 약 10% 정도 됩니다. 빈혈은 암이 있는 부위에서 출혈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암 부위의 출혈은 아주 드물게는 대량이 출혈 되어 쇼크 상태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는 소량이 서서히 출혈 되므로 대변의 색깔이 원래의 노르스름한 색깔이 아니고 커피를 끓이고 남은 찌꺼기의 색깔처럼 검정 색을 띄게 됩니다.
왼쪽에 있는 대장 즉 하행결장 및 S상결장은 오른쪽의 대장보다는 직경이 작고 대장 안의 내용물도 고형질이기 때문에 암이 자라남에 따라 대장이 비교적 일찍 좁아져서 발생되는 통과장애의 증상이 오른쪽 대장암보다는 일찍 발생되며 왼쪽 배에 통증을 느끼고 대변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지게 됩니다. 대변에는 곱 같은 점액이나 붉은색의 피가 섞여 나오나 어떤 때는 대변이 검정 색을 띠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욕감퇴,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도 나타나게 됩니다.
직장에 암이 발생하였을 때는 증상이 비교적 특이하여서 붉은색을 띄는 선혈 또는 점액이 섞인 붉은 피가 대변에 섞여 나오고, 대변보기가 힘들고, 대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다니게 되고,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갖는다. 항문 주위가 아프고 흔히들 뒤가 묵직하게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대변을 볼 때에 피가 나오면 흔히들 치질로 인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항문 가까이 의 직장이나 항문에 암이 생겼을 때는 대변 볼 때 출혈과 통증이 심하게 있으므로 치질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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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작성일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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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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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장암의 70% 가량이 직장과 S상 결장에 발생하기 때문에 대장암 및 직장암의 진단에는 직장 수지검사와 S상결장경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직장 수지검사는 항문에 2째 손가락을 넣어서 진찰하는 것으로써 약 40%에서는 진단이 가능하며, 다음 단계로서 S상결장경으로 직접 직장과 S상결장을 눈으로 보면서 진찰함으로써 약 70~75%에서는 진단이 가능합니다. S상결장경은 길이가 25~30cm이기 때문에 이보다 깊이 있는 대장을 진찰하기 위하여는 바륨대장 X-선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암 협회에서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하여 4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수지진찰, S상결장경 검사 및 대변에서의 잠혈검사(대변검사의 일종으로 아주 적은 양의 피라도 섞여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1년에 한 번 정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들 검사는 아주 간단하고 시간도 몇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대장에 암이 있으면 아주 적은 양의 출혈이라도 있으므로 대변의 잠혈 검사에 양성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는 대장 X-선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병이 있는 부위와 암인지 아닌 지의 병의 성질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됩니다.
일단 대장, 직장암이 진단되면 정확한 진행 정도를 알기 위한 정밀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정밀 검사로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PET 및 직장초음파 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검사들을 통하여 병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여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수술 전 암의 직장 벽 침투를 알 수 있고 1cm 이상의 임파선을 75%에서 조사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도 종양표식자(CEA)가 증가한 경우에 재발 혹은 잔존 암의 조사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 영상(MRI)은 암과 정상조직 및 수술상처와의 구별이 가능하며 직장에 코일을 넣는 경우에는 화면이 상세히 확대되어 직장암의 병기에 도움이 됩니다. PET 단층촬영은 조직의 대사 차이에 따라 수술상처가 있는 골반의 재발종양의 평가에 가장 도움이 되는데, 이는 fluorodeoxyglucose 투여로 대사가 증가된 종괴에서 양전자가 많이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경직장 초음파는 직장암의 병기에 유용하며 장벽에 종양의 침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고 1cm 이하의 임파선은 50%에서, 1cm 이상의 임파선은 70%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치질이 대장암으로 발전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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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작성일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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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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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항문 출혈 증상이 있다면, 출혈 원인이 치핵이 아니라 대장/직장암이거나, 치핵과 대장/직장암이 함께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항문 출혈과 항문에 돌출되는 것이 있어 치핵이 의심된다 하더라도, 상부 직장이나 결장에 대하여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치핵과 달리, 치열은 만성 치열로 진행되면 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육류 섭취와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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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예방의학교실 신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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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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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음식이나 영양소와의 관련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암종이다. 각 국가별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과 대장암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정확하게 비례 관계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1인당 하루 육류 소비량이 280그램 쯤 되는 미국은 대장암 발생률이 10만 명당 40명 정도인 반면, 1인당 하루 육류 소비량이 40그램 미만인 일본은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8명에 불과하다(1975년도 기준). 또 1975년 당시 대장암 발생률이 적었던 일본에서 최근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과거 20년간 음식 습관이 서구화되어온 것과 시기를 같이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만으로 육류 섭취와 대장암 간의 인과 관계를 결정짓기에는 이르다.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란 그 나라의 총육류 소비량을 국민의 수로 단순 나눔한 것으로, 먹지 않고 버리는 양까지 다 포함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의학계에서는 대장암 환자 및 비환자, 육류 섭취(혹은 고지방식)가 많은 인구집단 및 적은 인구집단을 비교 연구한 분석역학적인 연구들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분석역학적 연구들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이이다. 대장암과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이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분석역학적인 연구에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대개 결장보다는 직장이, 남자보다는 여자에서 그 관련성이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으며, 고기를 조리하는 방법에 있어 튀기거나 표면이 거무스름하도록 바싹 익혀 먹는 경우에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 닭고기나 생선은 대부분의 연구들에서 대장암과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붉은 육류가 어떻게 해서 대장암 발생을 높이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육류를 먹게 될 때 지방도 같이 많이 먹게 되어 과다한 지방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고지방식이를 하게 되면 체내의 담즙 분비가 많아지는데, 과다한 담즙은 대장세포의 분열을 촉진하고 장내 세균의 효소 작용이 가세하여 발암 과정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과정이 어떠하건 간에 붉은 육류가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의 예방을 위해 육류만을 주로 먹는 고기 식사(등심구이, 스테이크 등)는 1주일에 1회 이하로 유지하고 아울러 대장암 발생을 줄여주는 섬유소, 즉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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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작성일20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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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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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원래 미국을 포함한 서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암이었으나, 최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10년간 급속한 증가를 보여 위암과 간암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의학적으로 증명된 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추가적인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있는 경우 환자의 영양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음식들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과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 등이 있으며 술도 대장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복부 비만도 대장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암학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 하루 총 섭취 칼로리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30%이하로 줄일 것
2) 하루 섭취 섬유질의 양을 30mg 이상으로 높일 것
3) 여러 가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할 것
4) 비만하다면 체중을 줄일 것
5) 과음을 피하고 금연할 것
6) 고칼슘 식이를 통하여 하루 최소 8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할 것


민간 요법에서 권유되는 음식 때문에 간염 등의 부작용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변비와 대장암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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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작성일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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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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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가 있으면 대변에 포함되는 유해물질이 장에 길게 머물기 때문에, 예부터 있던 "변비가 있는 사람은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는 속설이 전해져 왔다. 그러나 후생노동성연구반의 역학조사에서 "변비와 대장암은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옴으로써 이러한 속설은 부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일본 전국 6개 지역의 40~69세의 남녀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실시되었다.


연구진은 연구 개시시점에 대상자에게 배변의 빈도 등을 묻고, 평균 8년간 추적 조사하여 대장암의 발병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배변횟수가 주 2~3회」밖에 안 되는 변비환자들은 배변횟수가 「매일 1회」, 「매일 2회 이상」인 사람들과 비교해도 대장암 발병의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평상시 대변상태와 대장암의 관계에 대해서는, 「설사」인 사람은 대장암의 하나인 직장암의 위험이 높은 경향이 나왔지만, 대상인원수의 부족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어 향후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연구반의 일원인 군마대 의학계 연구과의 조수(공중위생학)는 "주 2, 3회 밖에 대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 고민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심각한 변비나 설사가 길게 계속 될 때는-암이 아니더라도-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본인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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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작성일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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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로 구분합니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은 일반인에 비하여 10~20배 정도의 대장암 발생위험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유병기간이 길수록 또한 병변부위가 넓을수록 위험도가 증가 합니다. 따라서 전암병변이나 조기 대장암의 발견을 위한 감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크론씨병도 대장암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하여 높고 특히 복잡치루나 항문협착등의 난치성 항문질환이 심한 환자들이 고위험군이지만 궤양성 대장염 환자처럼 대장암의 감시 검사가 모든 환자에게 다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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