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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아이사랑

진짜 멀티밤, 바세린 / 재키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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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은 석유 부산물로 정말 우연히 발견되었대요.
우연히 상처가 난 피부에 닿았는데 회복속도가 빠른것을 보고 약으로 쓰이게 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계기로 사용을 하다보니 이 제품이 보습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된거죠.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알고있는 단어 [바세린].


정말 유명하기는 유명한가 보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잖아요 ^^

어느집에나 하나씩 있을 법한 이 바세린.


요즘 밤(balm)제형의 화장품들이 인기이기도 하고 트렌드이기도 한 것 같은데.
사실 알고보면 정말 멀티밤은 바로 이 바세린 이기도 합니다.

 

로션도 아닌 것이 크림도 아닌 것이 밤(balm)이라는 제형으로
사람의 온도에 반응하여 피부에 닿으면 잘 녹습니다.

 
 
 
 
 
 
 
 
 

이건 제가 서울 중심가에서 구매했던 바세린입니다.


미제라며 4천원에 팔았으니.. 저는 좀 바가지를 쓰고 구매했어요.


대부분 저 가격보다는 저렴하게 판매를 합니다.^^

 

대부분 저런 네모난 용기에 저렇게 담겨져 있습니다.


거의 색상이 없는 .. 엷은 아이보리 컬러의 내용물입니다.


그런데 이 바세린이 왜 멀티밤이냐??
 
 
 
 
 
 
 
 
 
 
 

일단 손등에 발라봤습니다. 제형이요.. 진짜 리치해요.


끈덕끈덕하다고들 하죠?? 정말 그런 제형입니다.


사실 그 어떤 핸드크림보다도 가장 보습력이 최고인 제품이에요.


요즘같이 건조하고 바람 많이 불어서.. 또는 집안일을 많이해서 손이 건조할 때 이 바세린 하나 바르고 나면 그 어떤 제품보다도


보습력이 뛰어나서 손등의 건조감이 빠르게 해결되고 지속력도 가장 높았어요.
 
 
 
 
 
 
 
 
 
 
 
 

바세린을 바르고 안바른 쪽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눈에 확 띕니다.


이 바세린은 보습력이 정말 최고인 반면에 흡수력은 좋지가 않아요.
저렇게 손등에 바르고 나서 한참..을 기다려도 흡수가 싸악~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얼굴에 바르기에는 뭔가 좀 찝찝하죠.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큽니다.
얼굴을 번들거리면서 다닐 수는 없잖아요.

 

 

왼편 사진은 손등에 바르고 나서 열심히 톡톡 두드려준건데도 저렇게 반짝거리네요.
오른쪽 사진은.. 왼쪽의 상태에서 수건으로 한 번 닦아내준 사진입니다.
사실 바세린을 바르고 나서 수건으로 한 번 닦아내도요..  보습감이 있어요.


이미 닦아냈는데도 보습력이 느껴질 정도라니깐요.

그래서 저는 흡수력이 좋은 핸드로션을 먼저 바르고 나서
마무리에 바세린을 조금 바르기도 하구요..
아니면 바세린만 바르고 나서 저렇게 수건으로 한 번 닦아냅니다.


저렇게 수건으로 한 번 닦아내도요.. 일반 핸드로션이나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보다 보습지속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우리몸에서 가장 건조하고 각질이 잘 생기는 팔꿈치, 무릎, 발꿈치, 손등 등에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바세린은 무엇보다도 보습력과 보습지속력이 대단한 녀석이에요.
 
 
 
 
 
 
 
 
 
 
 
 
 
 
 
 
 
 
 
 
 

이 제품을 좀 응용해 보자면..  입술에 발라주면 정말 좋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이 바세린을 입술에 좀 바르고 자면 각질이 금방 가라앉고 입술이 촉촉해져요.


대신.. 메이크업을 하기전에 또는 립스틱 바르기 전에 
이 바세린을 먼저 바르면 립스틱 컬러가 잘 안 발라져서 주의해야 해요.

 

또한 바세린을 이용하여 나만의 멀티 립밤을 만들 수도 있어요.
집에서 쓰다 말고 굴러다니는 각종 립스틱, 립글로즈, 틴트, 아이섀도우를 조금 섞어서

드라이기를 좀 틀어주면.. 모양이 예쁘게 굳습니다.


그럼 정말 나만의 바세린 립밤이 완성되는 거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누구나 활용가능하니 한 번 해 보세요. 정말 좋아요.

 

 

 

 

 

또 다르게 응용을 해 보자면 손톱이나 발톱에 발라주면 큐티클 영양제로도 변신하는 거죠.
손톱관리하는 분들은 네일에 투자도 많이 하잖아요. 비싼 큐티클 영양제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을정도.


또는 마스카라 바르기 전에 면봉으로 속눈썹에 살짝 발라주면 속눈썹 베이스로도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거꾸로는.. 마스카라 지울 때 사용할 수도 있어요.

 

 

저는 가끔 아이크림으로도 이용해요. 
바세린의 가장 큰 장점은 보습력과 보습지속력이잖아요.
우리 얼굴에서 그런 것을 가장 원하는 부위가 눈가이기도 하구요.


눈가는 우리 얼굴에서 가장 먼저 건조해지고 주름도 가장 먼저 오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사용하는 아이크림은 다른 얼굴 부위에 사용하는 크림보다 농축형이고 
보습지속력도 가장 긴 타입으로 사용들 하실거에요.


제형이 일반 아이크림보다 부드럽지 않아서 발림성은 확실히 덜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습과 지속력은 정말 그 어느 아이크림보다 월등하다는 것.

 

 

 

 

바세린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잖아요.
또한 적은양으로도 보습을 오래 지속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잘 활용하는 멀티밤이랍니다 ^-^ 
바세린은 그런녀석.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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