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94)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자리(여름철) - 거문고 자리 거문고 자리 : 주인 잃은 거문고의 음악 소리 거문고 자리. 그리스 신화에서 거문고는 헤르메스가 거북 껍질과 소의 창자로 만들어서 아폴론에게 선물한 하프이다. 아폴론은 그 하프를 음악의 천재인 아들 오르페우스에게 주었다. 오르페우스에게는 에우리디케라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는데 불행히도 그녀가 뱀에 물려 죽고 말았다. 아내를 너무너무 사랑한 오르페우스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지하세계로 에우리디케를 찾아 나섰다. 오르페우스는 지하세계의 왕 하데스와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 앞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며 에우리디케를 돌려줄 것을 간청했다. 오르페우스의 사랑에 감동한 페르세포네는 에우리디케를 데려가도 좋다고 허락하고 단, 땅위에 이를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조건을 붙인다. 거의 땅 위에 다다를 무렵 아내가 뒤따라오는.. 별자리(여름철) - 백조자리(은하수를 따라 날갯짓하는 백조자리) 백조 자리 : 스파르타 왕비 레다를 유혹하는 제우스의 변신 백조 자리. 백조 자리는 독수리 자리와 마찬가지로 제우스가 변신한 모습이다. 제우스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녀를 유혹하게 되었다. 하지만 질투가 심한 아내 헤라에게 들킬 것을 염려한 제우스는 그녀를 만나러 갈 때면 백조로 탈바꿈하여 올림푸스 산을 빠져 나오곤 했다.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들인 레다는 두 개의 알을 낳게 되는데 그중 하나에서는 카스토르란 남자아이와 크리타이메스타라는 여자아이가 나왔고, 다른 하나에서는 폴룩스라는 남자아이와 헬렌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이들이 자라서 카스토르와 폴룩스는 로마를 지켜주는 위대한 영웅이 되었고, 헬렌은 절세의 미인으로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 은하수를 따라 날갯짓하는 백조 자리 .. 봄철별자리 - 북쪽 왕관 자리(아리아드네를 위한 디오니소스의 결혼 선물) 북쪽 왕관 자리 : 아리아드네를 위한 디오니소스의 결혼 선물 북쪽 왕관 자리. 북쪽 왕관 자리의 주인공은 크레타 섬의 공주 아리아드네이다. 이 왕관은 그녀가 테세우스에게 버림받고 슬픔에 빠져 있을 때 그녀를 위로해준 술의 신 디오니소스로부터 결혼 선물로 받은 7개의 보석이 박힌 금관이다. 아리아드네가 늙어서 죽게 되었을 때 디오니소스는 그녀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이 금관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왕관 자리였던 것이 후에 남쪽하늘에 또다른 왕관자리가 만들어지면서 구별하기 위해 북쪽을 덧붙였다. 왕관에 박힌 보석처럼 빛나는 알파별 알페카 북쪽 왕관 자리. 북쪽 왕관 자리 주요 구성 별. 알파별 알페카 동쪽에서 다섯 번째에 있는 알파(α)별 알페카는 2등성으로, 그 모습이 .. 별자리 - 작은 사자자리 작은 사자 자리 : 헤벨리우스가 그린 별자리 작은 사자 자리. 17세기의 헤벨리우스가 이전에 알려진 별자리 사이에서 이름 없는 별을 이어 만든 별자리 중의 하나이다. 작은 사자 자리의 주요 구성 별 작은 사자 자리. 작은 사자 자리 주요 구성 별. 가장 밝은 별이 4등성인 무척 희미한 별자리이며, 특별한 천체를 관측하기는 힘들다. 별자리 - 사자자리(알파별은 레굴루스 사자자리) 사자 자리 : 영웅의 손에 죽임을 당한 네메아의 사자 사자자리. 하늘이 혼란스러워 별들이 자리를 떠나고 혜성이 자주 나타나던 때 달에서 유성 하나가 황금사자의 모습으로 네메아 골짜기에 떨어졌다. 유성이 변하여 된 이 사자는 지구의 사자보다 훨씬 컸고, 성질도 포악하여 네메아 사람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 그 당시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미움을 받아 12가지의 모험을 해야 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를 죽이는 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활과 창, 방망이 등을 사용하여 사자와 싸워보았지만 어떤 무기로도 결코 사자를 이길 수 없었다. 헤라클레스는 무기를 버리고 사자와 뒤엉켜 생사를 가르는 격투를 벌인 끝에 사자를 물리칠 수 있었다. 그 후로 네메아 .. 별자리 - 처녀자리(200여 개의 은하가 숨어 있는 처녀자리) 처녀 자리 : ‘아스트라이아’와 ‘페르세포네’의 신화 처녀 자리. 제우스 신과 거인 타이탄족의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스트라이아는 정의의 여신이었다. '금의 시대'에는 신과 사람들이 어울려 지상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후 지상에 계절이 생기고 농업이 시작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분쟁과 싸움이 일어나자 신들은 지상을 버리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다. 그러나 아스트라이아만은 인간을 믿고 지상에 살면서 열심히 정의의 길을 설명하였다. 이 시대를 '은의 시대'라 한다. 이윽고 '동의 시대'가 되자 인간은 거짓과 폭력을 일삼게 되어 친구와 부모 형제들까지도 피를 흘리며 서로 죽이게 되자, 아스트라이아도 끝내 참지 못하고 하늘로 돌아가 버렸다. 처녀자리는 이 아스트라이아의 모습이라고 한다. 사실 아스트라이.. 별자리여행 - 목동자리(알파별 아르크투르스는 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별) 목동 자리(목자 자리) : 쟁기를 발명한 아르카스 혹은 하늘을 짊어진 아틀라스 목동 자리. 목동 자리는 소가 끄는 쟁기를 발명한 아르카스의 별자리로 알려져 있다. 제우스신과 칼리스토의 사이에 태어난 아르카스는 후에 아르카디아의 왕이 되었으며 사냥에도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인 칼리스토는 헤라의 미움을 받아 곰으로 변했고, 엄마를 잃은 아르카스는 착한 농부의 도움으로 자랐다. 아르카스는 작은 곰 자리의 주인공이라고도 한다. 곰으로 변한 어머니인 칼리스토를 몰라보고 활을 겨냥하는 것을 본 제우스가 그를 곰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중 큰 곰 자리가 칼리스토, 작은 곰 자리가 아르카스에 해당한다. 사냥개 자리는 큰 곰 자리 뒤에 있는 것으로 아르카스가 사냥할 때 데리고 다니던 사냥개로 알려져 있다.. 밤하늘 별의 지도 별자리... 밤하늘 별의 지도, 별자리. 별자리의 기원 별자리(constellation, 星座)는 처음부터 현재 널리 알려져 있는 별자리로 정해져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각 나라나 지역마다 다르게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오늘날 별자리가 생긴 것이다. 오늘날 별자리의 기원은 서구 별자리로, 기원전 수천 년경 바빌로니아 지역에 살던 셈족계 유목민인 칼데아인들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가축을 키우고, 푸른 초목을 따라 이동하는 생활을 하면서, 밤하늘을 자주 쳐다보게 되었고, 밝은 별들을 연결시켜 동물에 비유하면서부터 별자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B.C. 3,000년경에 만든 이 지역의 표석에는 양·황소·쌍둥이·게·사자·처녀·천칭·전갈·궁수·염소·물병·물고기 자리 등 태양과 행성이 지나는 길목인 황도를 따라..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