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정보 산채한정식 <콩밭에서> ☎ 054-852-1255 방송정보 해산물 한정식 <한일관> ☎ 061-654-0091 방송정보 숙성한정식 <넓으실> ☎ 062-972-8201
보는 순간 입이 딱 벌어진다! 맛은 기본, 풍성한 재료는 옵션! 상다리 휘어지는 넉넉한 인심으로 다시 한번 매력
대 방출~ 맛과 신선함 정성, 건강까지 고려한 대한민국 대표 밥상, 한정식을 맛보러 지금 출발해보자.
신선함이 듬뿍~ 산채한정식
첫 번째 한정식을 찾아간 곳은 예절의
고장, 경상북도 안동! 안동의 한 산채한정식 집에서는 봄나물의 대표주자 곰취 부터 시작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순까지 온통 사장이 직접 캐
사용한다.
달걀꽃으로 알려진 개망초 또한 나물로 식용 가능하고, 독성을 주의해야 하는 원추리 또한 빼놓을 수없는 대표 봄나물이다. 나물
채취를 시작한지 순식간에 산나물로 가득해진 자루. 주인장에게는 산과 들은 더없이 귀한 보물창고나 마찬가지이다.
산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이 부인에게 전달되면, 그제서야 맛있는 한정식 반찬으로 다시 태어난다. 나물을 삶을 때도 몇 가지 포인트가
있다. 소금을 넣어 푸른 색감을 살리고, 끓어오르면 바로 건져내 식감을 더한다. 익힌 나물은 곧바로 냉탕 입수까지! 나물이 물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봄나물은 그저 향으로 먹는 법. 향이 강한 마늘은 쳐다보지도 않고 참기름 한 두 방울에 조물조물 해주면 끝! 간단하지만 사소한
노하우가 뭉쳐 최상의 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직접 캐서 내놓는 산나물 종류만 해도 무려 50여 가지. 이 나물들이 번갈아 상에
오르니 손님은 갈 때마다 새롭고 또 새롭단다.
주인장의 웰빙 철학은 곳곳에서 실천되는데, 매일 직접 만드는 두부도 마찬가지다. 새벽 6시에 손수 만두는 손두부는 만드는 방식
옛날 그대로! 고소한 왕태와 서리태, 속청의 쫄깃한 맛이 같이 어우러져 맛있는 두부가 된다. 여기에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산나물 즙!
신선한 콩물에 신선한 산나물 즙 올려 웰빙 밥상을 차려낸다.
산나물 활용법,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각종 한약재와 산나물을 넣어 삶은 수육까지! 산나물을 넣어 삶은 수육은 돼지고기의 비릿함은
없애주고, 쫄깃함과 건강은 업그레이드 시켜 기존의 수육과는 비교 불가다. 신선한 봄 향기 그대로 담은 산나물과 구수한 청국장, 수육을 한 상에
차리면 임금님 수랏상 저리가라 할 정도다.
주 소 :
경상북도 안동시 안막동 824번지
홈페이지 : http://www.kongbat.or.kr/
40여 가지 메뉴를 한 번에! 해산물 한정식
푸른 바다가 빛나는 여수.
이곳에 1년 365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한정식 집이 있다고 한다. 도착한 식당 안은 이미 손님들로 인산인해! 정신없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직원들은 슈퍼맨이 따로 없다. 직원들 사이엔 무전기까지 동원될 정도!
신선함이 생명이라는 이 한정식의 정체, 바로 해산물 한정식이 그 주인공이다. 바다의 황제 전복부터 관자, 학꽁치 회까지 싱싱한
바다의 보물이 한 접시에 모두 담겨 마치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쓰러진 황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산낙지까지 더해지니, 싱싱함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이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법, 따로 있다. 해산물을 새벽시장에서 공수해서 빠르게 손질해서 나간다는 것. 때문에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신선함만은 만장일치, 젓가락이 갈 길을 잃을 정도다.
짭쪼름한 바다 향과 맛에 흠뻑 취해 순식간에 비운 접시들. 하지만 아쉬움은 그만! 이 곳은 상이 세 번 바뀌기 때문이다. 나오는
요리 수만 해도 무려 40여가지, 게다가 나름의 상차림 규칙까지 있다. 1차로는 오직 신선한 회만 올려 입가심을 하고, 2차에는 해산물 구이와
튀김류, 양념이 가미된 요리로 차려진다.
먹는 내내 손님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센스가 엿보인다. 어느 것 하나 남길 것 없이 입에 착착 감기는데, 호강하는 건
입과 혀! 해산물 한정식에 해물만 올라온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직접 해물을 갈아 만든 해물까스는 남녀노소가 찾는 별미 중의 별미다.
마지막 상차림은 밥과 반찬이 주를 이룬다. 반찬의 급 역시 남다르다! 노릇노릇 구워낸 떡갈비가 떡하니 올라가고, 밥도둑 간장게장은
필수! 이러니 다이어트 결심은 이미 저 멀리 물러나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주 소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 229-4번지
홈페이지 : http://www.ys-hanilgwan.com/
세월의 맛 더해져 더욱 깊은 맛, 숙성 한정식!
마지막으로 어떤 한정식집이 있을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찾아간 곳은 광주. 예약 없인 식당 안에 발 들이기도 어렵다는 이곳! 자자한
명성만큼 사람이 북적인다. 이 집만의 특별 메뉴는 바로 온통 간장 빛으로 곱게 물든 장아찌! 숙성 한정식이다.
이곳에서 내오는 반찬을 살펴보니 온갖 장아찌를 담가 상에 올리는 것이 특징! 종류만도 무려 15가지 이상으로, 그 효능과 맛을
설명해주는 것 또한 사장님의 몫이다. 풍을 예방할 수 있는 방풍나물과, 뇌의 기능을 깨워주는 초석잠까지! 평소에 먹지 못하는 생소한 나물을 먹는
재미, 배우는 재미까지 손님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봄이 되면 24시간 쉴 틈 없이 바쁘다는 주인장. 부지런한 주인 탓에 온갖 마당은 장아찌가 든 항아리로 가득하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름표는 꼭 붙여놔야 하는 필수사항. 이것이 모두 사계절에 나는 재료로 만든 효소라고 한다.
최상의 재철 재료만으로 담그는 효소는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대박 보증수표! 집에서도 간단하게 효소를 만들 수 있다. 제철 재료와
설탕을 1:1로 잘 버무려주면 끝! 여기에 잘 숙성된 효소를 더해주면 깊은 맛이 더해져 금상첨화다. 골고루 버무린 뒤에 항아리에 담아 1년
6개월간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약이 되는 효소로 환골탈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효소는 물에 희석해서 음료수 대신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다진
소고기에 양념한 뒤, 매실 효소를 넣는 것. 소화를 도와주는 매실 효소와 고기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 매실의 새콤달콤함이 고기의 맛과 향을
살려줘 감칠맛을 더해준다.
이뿐 아니다. 요리의 빛깔과 맛에 따라 사용하는 효소가 달라진다. 고소하고 쫄깃한 육회에는 향긋한 쑥 효소가 제격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타민까지 풍부하니, 비로소 보약 밥상으로 재탄생 된다. 정성스레 담근 장아찌와 효소로 만든 반찬을 한 상 차리면, 어느 것부터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판! 여기에, 메인 메뉴를 고르는 재미까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이다.
넉넉한
인심으로 중무장하고, 건강과 맛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밥상! 정성으로 가득 담긴 한정식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
주 소 :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 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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