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기에게 사 주고는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 왔던 육아 용품.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나도 아깝지 않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면 씀씀이가 만만치 않다. 이제 백화점 세일 기간이나 장난감 전문 매장, 브랜드 할인 매장을 찾아 알뜰하게 구입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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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사
주고는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 왔던 육아 용품. 아이를 위해서라면 하나도 아깝지 않지만, 막상 생활하다 보면 씀씀이가 만만치 않다. 이제
백화점 세일 기간이나 장난감 전문 매장, 브랜드 할인 매장을 찾아 알뜰하게 구입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가구
아기 식탁 식탁을 고를 때는 의자
시트와 등받이가 음식이 묻었을 때 쉽게 닦이는 재질인지. 안전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아기가 자랐을 때 발을 디딜 수 있는 발 지지대가
있는지, 식판이 쉽게 분리되고 앉은 공간의 넓이가 쉽게 조절되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높낮이 조절형이라면 높낮이 기능이 몇 단계로 되어 있고,
별도의 연장 없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아야 한다.
식탁 구입 시에는 통신 판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집으로 배달까지 해 주기 때문에 매장에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단, 구입 전에 업체가 믿을 만한 회사인지, 교환이나 환불
절차는 까다롭지 않은지 확인한다.
아기 침대 아기 침대는 고가이기 때문에 사기가 꺼려지는 제품
중 하나이다. 아기가 자라면 못쓰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침대 구입 시에는 유아에서 7~9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경제적이다. (문의:OK baby 080-025-3355 카탈로그 신청 가능, 홈페이지
www.okbaby.co.kr)
아기 침대를 고르는 요령은 매트리스 크기가 아이의 연령에 맞고 높낮이가 조절되는지, 아이의 안전을
위해 보호대 잠금 장치가 쉽게 열리지 않는지, 아이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엄마 혼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와 브레이크
장치가 있는지, 구입 후 AS 보장이 확실한지 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아기 책상 놀이용
플라스틱 책상은 생후 18개월 정도에 구입해 만 4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의자를 고를 때는 모서리가 둥근지, 책상 겸용이어서 경제적인지,
아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이 있는지 살핀 후 구입한다.
학습,
놀잇감
전집
교구 만 2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학습의 기초가 되는 창의력은 물론 지각ㆍ인지ㆍ감각ㆍ운동ㆍ정서ㆍ사회성ㆍ언어 등의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통합 교재가 좋다. 만 2~3세 이후에 시작하게 되는 학습지 역시 시험지에 푸는 단답식 문제보다는 손으로 만지고 조작하는
놀잇감 위주의 학습지가 효과적이다. 동화책은 물론 놀잇감,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비디오, 다양한 카드 등 다각적인 교재로 구성된 것을
선택하자.
블록 블록에는 쌓기 블록, 끼우기 블록, 변형 블록이 있다. 끼우기 블록은 대개
플라스틱 재질이고, 서로 맞물리도록 만들어져 다루기 쉽기 때문에 12개월 이후의 아이에게 적당하다. 쌓기 블록은 나무 재질로 되어 있고, 높이
쌓고 쓰러뜨리면서 노는 놀잇감이다. 만 2세 이후의 아이에게 효과적이며, 그 이전에는 가로나 세로로 길게 늘어놓거나 몇 칸을 쌓아 쓰러뜨리는
정도로 가지고 놀게 할 수 있다.
변형 블록은 영어나 수 익히기 학습을 겸할 수 있는 학습용 블록, 끼우면 하나의 구성물이 되고
분리하면 쌓기 블록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블록, 홈과 홈끼리 끼우는 꽃 블록 들이 있다. 이러한 변형 블록은 아이가 기본 블록에 흥미를
느낀 후에 주면 교육 효과가 두드러진다.
촉각 매트 촉각 매트는 3~24개월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환경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다. 누르면 동물 소리가 나는 매트, 물을 넣으면 물고기가 둥둥 떠다니는 매트, 다양한 헝겊 도형을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매트 등이 있다.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는 4~5개월에는 원으로 이어 사용할 수 있고, 8~9개월에는 지그재그로 이어
사용한다.
그네 생후 9개월부터 만 3세 아이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안전 그네. 아이가 편안하게
탈 수 있도록 등 쪽이 높아 안전하고, 손잡이는 아기가 타다 잠들어도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알뜰 쇼핑
원칙
안내 데스크로 달려가자 안내 데스크에서는 세일 행사 정보를
모두 손에 쥐고 있다. 그날의 특별 행사와 주요 이벤트 등을 한꺼번에 쉽고 자세하게 소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십분활용, 힘들게 헤매지 말고
단숨에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 행사장으로 가 보자.
쇼핑도 때가 있다 바겐세일 후 첫 주말이나
그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좋을 물건은 세일 초기와 2차 상품이 들어오는 세일 중반의 주중에 많기
때문이다.
세일 기간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자 고객들이 움직이는 상, 하행선을 중심으로 한정
판매나 타임 서비스, 특별 상품전 등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알짜 행사를 놓치기
쉽다.
전단 광고를 활용한다 신문에 섞여 들어오는 전단 광고지에는 세일 기간이나 시간대별 세일
품목 등 자세한 정보가 명시되어 있다. 필요한 물건의 할인율이나 가격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쇼핑포인트
영수증을 꼭
보관한다 세일 기간 중에만 이벤트 행사를 통해 특별 판매되는 상품들이 많다. 따라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교환이나 환불을
위해서는 구입할 때 받은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외출복 유아복을 고를 때는 계절별로
사이즈 선택법이 다르다. 겨울에는 원래 아이 사이즈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를 구입하고, 여름에는 딱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소재는 면이나 울과
같은 천연 소재라야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겨울옷은 보푸라기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AS를 받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한다.
풀오버 셔츠를 고를 때는 신축성을 먼저 살펴보아 목 부분에 단추가 달려 있어 입고 벗기기 편한 것을 고른다. 원피스를
구입할 때는 원피스 하나만 입어야 하는 소매 달린 원피스보다는 셔츠 위에 덧입을 수 있는 점퍼 스커트가 활용도가
노다.
카시트 유아용 카시트는 아이의 안전과 관련된 것이므로 조금 비싸더라도 제품의 질을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한다. 카시트 구입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역시 안전성, 품마크, 검마크, KS마크 등과 각종 공업 규격
검사를 통과한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받이의 각도 조절은 가능한지, 안전띠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같이 조절되도록 조절
구멍이 많은지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시트 커버의 탈부착이 용이하고 세탁에 강한 것으로 골라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카시트의 종류에는 수입품으로는 이븐플로, 센츄리, 콤비, 아프리카 카시트가 있고, 국내산으로는 삼송, 아가방, 리오브라보, 해피랜드
카시트가 좋다.
수입 카시트는 싼 것이 30만 원 이상으로 고가인 데 반해 국산품은 10만 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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