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하면 떠오르는 것이 입학식, 3.1절 그리고 화이트데이입니다.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2월의 발랜타인데이처럼 공식화된 것 같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2월과 3월을 아우르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풍토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어떤 선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합니다.
사탕! 평범한 선물은 가라!
발랜타인데이는 초콜릿, 화이트 데이에는 사탕.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일종의 선물공식(?)입니다. 모 잡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여성들이 호기심을 가지거나 관심 혹은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소로 “변화(반전)”가 순위 안에 있었습니다. 이는 달리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늘상 선물해주는 것이 아닌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선물을 하면 효과는 배가가 된다는 뜻입니다. 기대심리(?)는 낮으면 낮을수록 선물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이 정설입니다. 상대방이 생각조차 하지 못한 선물을 화이트 데이에 주는 것은 어찌 보면 현명한 남자들의 연애 공략입니다.
힌트는 상대방에게 있다!
평소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선물을 선택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상대가 가지고 싶어 하는 아이템이면서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을 거라는 기대심리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큰 감동을 일구어낼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평소 갖고 싶은 물건이지만 덜컥 사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다른 누군가가 선물을 할 확률은 제로에 가까운 아이템이 제격입니다.
기능성 화장품이나 고급 향수 등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가 가지고 싶어 하는 물건이어야 한다는 전제를 안고 가야 합니다. 무턱대고 화장품이나 향수를 사서 선물하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여성들에게 애물단지(?)를 떠맡기는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이트 데이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특정 쇼윈도 앞에서 멈칫하는 이성의 행동들을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선물의 고급 아이템 재료일지도 모르니까요.
선물이 가지는 의미도 챙기자!
사탕은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이렇듯 각 선물마다 가지는 고유한 의미를 마음에 담아 선물한다면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의미를 품은 선물들을 뽑아보았습니다.
1. 거울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2. 구두 이젠 가세요. 내게서 떠나주세요.
3. 꽃 사랑해요 감사해요. 내 마음을 당신에게 드리고 싶어요.
4. 나무인형 당신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5. 넥타이핀 당신을 소유하고 싶어요.
6. 노트 당신의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세요.
7. 마스코트 친구가 되고 싶어요.
8. 만년필 성공을 빌어요.
9. 머리핀 내 모든 것을 당신에게 드리고 싶어요.
10. 멜로디상자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11. 목걸이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어요.
12. 목도리 당신은 제 마음속에 있어요.
13. 반지 영원한 내 사람이 되어주세요.
14. 벨트 당신을 영원히 내 곁에 두고 싶어요.
15. 사탕 당신을 좋아해요.
16. 손수건 이별
17. 스카프 영원히 사랑해요
18. 시계 만남을 소중히 하세요.
19. 시집 지금도 당신을 사랑해요
20. 액자 언제나 나를 생각해주세요.
21. 앨범 우리의 추억을 영원히
22. 양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당신을 생각합니다.
23. 열쇠고리 행운을 드릴께요
24. 옷 당신을 꾸며주고 싶어요.
25. 우산 당신을 보호하고 싶어요.
26. 인형 나를 안아주세요.
27. 일기장 당신과 나의 꿈, 그리고 우리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요.
28. 잠옷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드리고 싶어요.
29. 장갑 좀 더 솔직히 대해주세요.
30. 책 모든 것을 알고 싶어요.
31. 초콜릿 사랑해요
32. 쿠션 당신은 나의 이상형입니다
33. 폰 줄 매일매일 당신을 보고 싶어요.
34. 향수 언제나 나를 기억해 줘
35. 화장품 당신은 아름다운 천사
화이트 데이의 느낌만은 배제하지 마라!
국내 대형 백화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발랜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 중 초콜릿이 5순위 안에 들지도 못한 만큼 사람들은 특별한 것을 원하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탕은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는(?) 일종의 형식적인 도구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감동의 선물을 메인으로 포장하시면서 보조 컨텐츠로 맛있는 사탕을 동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달콤한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초콜릿과 수제쿠키 등도 좋습니다. 사탕을 선물하는 형식적인 화이트 데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선물과 화이트 데이 느낌을 살려주는 센스 넘치는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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