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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바일메신저를 타깃으로 한 신종 친구사칭 금전사기와 스팸메시지 발송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다음 (123,500원 500 0.4%)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에서 일부 불법사이트로 연결되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아이디로 한 스팸 친구신청이 오전 한때 이어졌다.
↑지난 25일 오전 마이피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스팸 친구신청 캡쳐화면. |
이들 인터넷 주소 형식의 아이디로 인터넷에 접속하면 짝퉁 성인용품 판매, 성매매 알선, 불법 게임 등의 콘텐츠를 홍보하는 사이트로 연결된다.
아울러 이들 사이트 접속 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스팸은 국내 주요 포털의 도메인과 비슷한 주소를 생성해 이용자의 혼돈을 노렸다.
다음 관계자는 "25일 오전 한때 일부 스팸성 친구신청이 이뤄져 이를 차단했다"며 "다수의 아이디로 친구신청을 보내 원천 차단이 불가능했으며 현재 이 같은 방식의 스팸을 모두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팸은 이용자들이 설정한 보안체계의 빈틈을 노렸다. 스팸 메일 발송자는 마이피플 이용자들이 자신의 아이디 검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정한 이용자들의 계정을 무작위로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 같은 스팸 메시지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마이피플 설정에서 알림&보안 카테고리에 접속, 내 아이디 검색 허용 란에서 체크를 지우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량 메시지 전송을 사전에 차단하고, 정교한 필터링을 운영하고 있지만 틈새를 노린 스팸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스팸 역시 바로 차단했지만 이미 메시지 전송신청이 끝난 일부 이용자들에게 메시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를 사칭한 금전사기가 이뤄진데 이어 스팸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마이피플 역시 최근 금전 요구 피싱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기기별 인증 강화 및 휴면제도를 도입했다.
그동안 모바일 메신저는 휴대폰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기나 피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 같은 믿음이 깨지고 있는 것. 하지만 친구추가를 통해 프로필과 사진을 바꿔 상대방으로 속일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전화번호 기반 메신저인 경우 지인과 동일한 이름과 아이디를 갖고 있다 해도, 대화상대의 전화번호 등을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스팸 메일 역시 자칫 불법 사이트에 연결되거나 이를 통해 악성코드 점염 및 미성년자에 유해한 콘텐츠가 고스란히 노출되므로 확실치 않은 스팸메일은 곧바로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이를 노린 해킹 역시 증가하면서 서비스 기업들은 보안 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용자들도 대화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파악 및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 접근을 자제해야 불의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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