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곳,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2

니콘은 매년,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사용자 행사인 디지털 라이브를 진행해왔다. 니콘은 2012년 초, 35mm 플래그십 DSLR 카메라인 D4, 그리고 중상급 지향의 35mm DSLR 카메라 D800을 발표했다. 니콘은 이들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사용자 행사,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2를 개최했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2는 3월 15일~16일에 걸쳐 상암 문화콘텐츠 진흥원에서 진행되었다.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니콘 D4 / D800 체험 공간과 상담소가 마련되었다. 니콘은 이번 디지털 라이브 행사에서 니콘 D4 / D800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쿨픽스 시리즈는 전시하지 않았다.

니콘 D4 / D800 상담소에서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성능, 특징, 용도와 구입에 관한 내용, 제품 체험이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니콘의 AF 렌즈군과 D4 / D800 시제품들이 전시되었다.

니콘 플래그십 카메라, D4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불러모았다. 니콘 D4는 35mm 풀 사이즈 161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고, 초당 11매 고속 연속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3.2인치 92만 화소 모니터, 탁월한 방진방적 기능과 초고속/대용량 메모리 XQD 슬롯도 지원한다. 니콘 D4는 3월 15일부터 국내에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698만 원 선이다.

니콘 D800 역시 35mm 풀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중상급 DSLR 카메라다. 니콘 D800의 가장 큰 장점은 고화질이다. 니콘 D800의 화소는 중형 카메라 수준인 3600만 화소다. 이 제품은 본체 성능 역시 매우 높으며 방진방적을 지원, 필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고화소 카메라로 자리매김했다. 니콘 D800은 3월 22일부터 시중에 판매 예정이며, 가격은 368만 원 선이다.

니콘 D4 / D800은 본체 성능, 화소 모두 이전 모델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특히, 동영상 촬영 성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를 입증하듯, 디지털 라이브 행사장 한 켠에는 니콘 D4 / D800으로 꾸민 동영상 촬영 솔루션이 전시돼 있었다.

실제로, 동영상 촬영 기능이 높은 일부 DSLR 카메라는 현재 방송용 카메라로도 사용되고 있다. 니콘은 세계 최초로 DSLR 카메라에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 제조사다. 니콘은 D4 / D800을 내세워 방송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대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이벤트, 퀴즈 등이 진행되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서는 니콘 신제품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었다. 전문가 강연 이후에는 사용자 대상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니콘 D4 / D800은 화소, 본체 기능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번 디지털 라이브 행사를 통해, 사용자들이 니콘 D4 / D800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