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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고해상도ㆍLTE 무장…가격은 그대로 ipa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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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3 고해상도ㆍLTE 무장…가격은 그대로 ipad3

애플이 고해상도 화면과 4세대 LTE 기능을 탑재한 새 태블릿PC ‘아이패드3’를 공개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 정식 명칭은 ‘뉴 아이패드(The New iPad)’다. 


애플은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에르바 부에나 아트센터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무대에 오른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은 포스트 PC 혁명을 주도해왔다. 우리는 최고의 포스트 PC 제품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다. 이 포스트 PC 제품들이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제품들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쿡은 포스트 PC 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패드가 놀라운 기능 향상을 이뤘다며 새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패드3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2048X1536로 4배 개선됐다. 쿡 CEO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종이 신문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가독성을 높였고 풀 HD TV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기기를 손 안에 넣은 것과 같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태블릿의 속도를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듀얼코어 ‘A5X’를 탑재했으며 쿼드코어 그래픽 칩을 지원한다. A5X칩은 아이패드2와 아이폰4S에 사용되던 듀얼코어 A5칩의 후속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래픽 성능을 기존 아이패드보다 두 배 높였고, 엔비디아 테그라3 프로세서에 비해 4배 더 우수한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능은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AT&T와 버라이즌을 비롯해, 캐나다의 로저스(Rogers)와 벨(Bell), 텔루스(Telus) 등의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애플은 500만 화소의 새로운 카메라 ‘아이사이트(iSight)’를 지원한다. 아이사이트 카메라는 자동노출과 화이트 밸런스, 자동 얼굴인식 기능을 갖췄으며, 1080p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과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지원한다.







새 아이패드는 두께 9.4mm, 무게 1.4파운드(약 635g)로, 배터리는 전작 아이패드2와 동일하게 평소 10시간, 4G 통신환경에서는 9시간 가량 유지된다. 가격도 아이패드2와 마찬가지로 499달러(16GB·와이파이 모델 기준)부터 시작된다. 





3월 16일로 예정된 1차 출시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총 10개국이다. 26일로 예정된 2차 출시국에서도 한국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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