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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 1만원 절약하는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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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통화 종료시 종료버튼 꼭 눌러야 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매월 지출되는 통신비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5.24%에 해당하는 응답자가 방송통신 요금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2011년 10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당 월 평균 이동전화 요금 지출은 10만3370원으로 가계소비지출의 7%를 차지한다"며 "이는 식비와 교육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날로 늘어나는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인터넷 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조금의 노력으로도 매월 1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어디야', '언제와' 등 간단한 대화를 할 때는 문자 메시지보다 음성통화를 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문자 메시지는 통신 3사 모두 단문 메시지가 30원인데 비해 10초 이내의 통화료는 15~20원대이기 때문이다.

평일이나 낮 시간대보다는 밤이나 공휴일에 통화하는 것이 통화료가 더 저렴하다. 시내 통화의 경우 평일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160초당 39원이지만, 평일 밤9시부터 오전8시까지 공휴일에는 258초당 39원이다.

통화를 종료 할 때는 반드시 종료버튼을 눌러야 한다. 종료버튼을 누르면 종료 신호가 통신사에 곧바로 전해져 바로 통화가 중단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통신사에서 통신장애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 않아 통화 상태를 10초간 유지시킨다. 통신3사의 10초간 통화료인 15~20원이 더해지는 셈이다.

가급적 '114' 전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114 서비스는 안내의 경우 120원, 안내 받은 번호로 직접 연결할 경우 100원이 추가로 부담된다.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파란닷컴의 무료 전화번호 검색(http://tel.paran) 서비스 등 인터넷 전화번호 검색이나 전화번호부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이동전화 최적요금제 조회 서비스'(http://010.ktoa.or.kr)를 활용하는 것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의 한달 통화·문자·데이터 사용량 등을 측정해 통신사별 맞춤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2분만 할애해 자동이체와 이메일 청구를 신청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신비를 은행 또는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 할 경우 청구요금의 1%를 할인 받을 수 있고, 또 연체의 확률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이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2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KT는 마일리지 200점과 인터넷 무료 문자 메시지 50건, LG유플러스는 인터넷 무료 문자 메시지 10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요금명세서를 꼼꼼히 살펴보거나 불필요한 부가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커플끼리는 커플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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