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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관련 시험, 어학연수의 종류

모네타연합 2012. 4.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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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관련 시험




미국 유학을 위해 필요한 시험은 기본적으로 어학을 테스트하는 토플과 대학입학에 필요한 SAT, ACT 그리고 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GRE, GMAT 등이 있고 이 외에도 Law School이나 Medical School 등의 입학에 필요한 시험 등이 있다.

토플(TOEFL)

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 유학하고자 하면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치러야 하는 기본적이 어학 시험이며 시험의 출제는 미국 교육 평가 기구(ETS)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금껏 Paper Base로 보던 시험 방식을 2000년 말부터 Computer Based Test로 전환되었으며 이에따라 시험준비생들이 많은 혼란을 겪었으나 이제는 많이 정착이 된 상태이다. 새로운 CBT TOEFL은 기존의 TOEFL과 달리 Listening,Structure, Reading and Writing의 4개부분으로 구성되는데, Writing Section의 점수는 Structure Section에 반영된다. CBT TOEFL응시자들은 새로운 점수 환산 방식에 의해 4개의 점수를 받게 되는데, 각각 Listening(0-30), Structure/Writing(0-30), Reading(0-30) 그리고 Total Score(0-300) 등이다.  

이 시험은 컴퓨터 적응이라는 기법을 적용해 만들어진 이번 시험은 듣기와 문법의 경우 풀이과정에서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출제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조절되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문제풀이에 앞서 연습 문제가 주어지므로 수험생들이 반드시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한가지 다행한 사실은 점수를 받아볼 수 있는 기간도 짧아져 영작을 컴퓨터로 작성할 경우 2주면 충분하며, TOEFL-CBT는 지난 98년부터 각국을 비롯해 호주, 남미, 중동, 북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등에서 이미 실시돼 왔다.  

GRE

미국이나 캐나다의 대학원과정 중에 일반 대학원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시험이 바로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라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TOEFL과 마찬가지로 미국 교육 평가 기구(ETS)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998년 10월 부터는 GRE General Test가 컴퓨터로 치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원하는 시험 일자를 먼저 정한 뒤 (02)3211-1233 으로 전화를 하여 등록을 해야하며, 이때 VISA, MASTER, 혹은 American Express Card로 지불해야 한다. 팩스(3275-4029)나 우편으로도 등록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Bulletin내의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GRE Subject Test는 기존 시험방식대로 Paper & Pencil 시험으로 시행된다. 시험은 주말을 제외하고 월~금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에만 시행된다. Writing을 제외한 객관식 문항의 성적은 시험을 치룬 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인쇄된 성적표는 2주 후에 미국 ETS로부터 발송된다.

GRE의 점수 환산은 각 Section별로 800점이 만점이며, 우리가 흔히 점수가 1,200점이니, 1350점이니 하는 것은 Verbal Section과 Quantitative Section을 합쳐서 계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Verbal Section의 경우 500점 이상이면 우수한 편이며, 550점 이상이면 거의 모든게 비교하는 문제들이다. Problem Solving(10문항)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으로 약간의 계산을 필요로 한다. Graphs(5문항)는 제시된 도표를 이용하여 푸는 문제로 1-2개의 표가 나온다. Analytical Section의 경우는 총 25문제가 출제되는데 Logic Games와 Reasoning으로 구성된다.

GMAT

흔히 이야기하는 최고 경영자 과정인 MBA나 기타 경영대학원을 입학하기위해서 보는 시험이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미국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경영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 응시하는 시험이므로 상당히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GMAT가 대학원 전공 시험이라기보다는 영어와 논리에 관한 일반적인 시험에 가깝기 때문에 학부의 전공과 상관없이 경영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도 시험을 치러 고득점을 낼 수도 있다. 시험 신청은 전화로 받고 있으며 원하는 시험일자를 먼저 정한 뒤 (02)3211-1233 으로 전화를 하여 등록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신청비는 신용 카드로 지불해야 한다. 미국의 이른바 유명 대학의 MBA에 입학하려면 GMAT를 600점 이상은 받아야 하며 채점은 감점제(맞으면 1점, 틀리면 1/4점 감점)를 채택하고 있다. GMAT의 시험구성은 총9개의 Section으로 그중 7개의 Section은 Verbal Section(Sentence Correction, Critical Reasoning, Reading Comprehension)과 Quantitative Section(Problem Solving, Data Sufficiency)으로 이루어지며, 2개 Section은 작문(Essay Writing)으로 구성되어 있다. Verbal Section: Sentence Correction(22문항)은 밑줄 그어진 부분을 문법적, 어법적 조화를 고려하여 가장 최선의 대응 문장을 찾는 문제로 난이도에 의해 문제가 나열된다. Critical Reasoning은 짧은 지문이 주어진 후 그 문장에 대한 conclusion, assumption, weakening point, strengthening point등을 찾는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이다. 역시 난이도 순에 의해 문제가 출제된다. Reading Comprehension은 3개의 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지문당 6-7개의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2개의 사회과학 지문과 1개의 자연과학 지문이 출제된다. 전반적인 문장의 이해와 글의 구성, 주제, 작가의 의도등을 골고루 묻는다. Antonym(11문항)은 단어실력을 가늠할 뿐만 아니라 그 단어가 갖는 의미의 미묘한 차이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단어실력 이외에 각 단어의 영어적 개념을 확실히 아는 게 중요하다. 문제의 출제는 난이도에 따라 쉬운 것부터 어려운 단어의 순서로 출제된다. Quantitative Section: Problem Solving(18문항) 두 Section과 Data Suffciency(20문항) 하나의 Sec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어의 생소함 때문에 다소 어려워 보이나 중학교 수준의 산술,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 어학연수의 종류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는 대게 일반적인 어학연수와 어학연수 후에 학부나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하는 진학형 어학연수 혹은 영어연수와 함께 수료증과 같은 부가적인 것들을 공부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1. 일반적인 어학연수

가장 일반적인 과정이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과정을 택한다. 어학연수만 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는 집중영어과정(주당 25-30시간)을 많이 들으며 짧으면 1-2개월에서 길게 1년까지 각자의 사정과 여건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있을 수 있다. 거의 모든 대학부설과 사설 어학원에서 배울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진학 목적의 어학연수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일반연수 과정으로 시작해서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과정을 듣는다. 많은 학교에서 EAP과정의 일정 수준이상을 들으면 토플을 대체해 주기도 하며 이 과정에는 일반적인 영어 뿐 아니라 강의 노트법이나 과제물 하는 법, 에세이 쓰기 등의 학교 생활을 하고 수강을 하는데 필요한 부수적인 부분까지 강의를 한다.

때로는 대학부설의 경우 일반 영어연수생은 받지 않고 정규과정에 입학한 학생들만을 위한 과정만 개설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는 어학연수 과정도 기본적으로 토플의 일정 점수 이상을 요구하므로 학교를 선정하기 전에 미리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3. 영어연수 PLUS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영어실력이 어느정도 되는 경우 3-6개월 정도의 어학연수를 미국에서 한 다음 6-9개월 과정의 호텔과정이나 기초 IT과정 혹은 여름 학기 수강등의 다양한 과정 등을 듣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개설되는 이런 과정들은 과정에 들어가기 위해서 토플 500(PBT) 정도의 실력을 요구하므로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한다. UCLA 등의 학교에서는 여름 과정에 정규 학교 학점과정을 들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학점들이 인정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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