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환자, 무릎 아래 쿠션 둬야…목 아프면 6cm 베개를

모네타연합 2021. 8.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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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질환자는 잘 때 쿠션이나 베개를 활용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이 있으면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쿠션이나 베개를 잘 활용해보자. 통증이 줄어 숙면에 도움된다.

▶허리디스크=무릎 아래 쿠션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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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 밑에 쿠션이나 배개를 둔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간 자세가 되면서 몸이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유지해 통증이 줄어들고, 허리디스크 압력도 낮아진다. 또한,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엎드려 자면 안 된다. 엎드리면 엉덩이나 등 뼈가 위로 솟고 허리는 아래로 들어가 디스크에 부담이 커진다.

▶목디스크=6~8cm 높이 베개 두기

목디스크는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경추가 'C'자 모양 곡선을 유지하도록 돕는 베개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베개 높이는 표준 체형일 때 6~8cm가 적당하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는 등 뒤나 어깨 근육을 압박할 수 있고, 지나치게 낮은 베개는 목의 곡선을 유지해주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다. 적당한 탄력이 있고, 뒷목이 닿는 부분이 머리가 닿는 곳보다 높은 모양이 적합하다.

▶​척추관협착증=옆으로 누워 다리 사에 쿠션 끼우기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꼿꼿이 펴면 척추관이 더 좁아지면서 요통이나 다리저림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진다. 옆으로 눕고, 양 다리 사이 무릎 부근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우면 척추관이 덜 좁아진다.

 

 

척추 질환자들은 숙면(熟眠)을 취하기 어렵다. 자려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 곧바로 잠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 자세나 베개만 바꿔도 통증이 감소해 잠이 잘 들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다리 사이에 베개 끼면 효과적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옆으로 누운 채로 한쪽 팔 위에 베개나 쿠션을 괴고 양 다리 사이, 무릎 부근에 베개나 쿠션을 끼고 자는 것이 척추관과 추간공을 넓히면서 통증을 줄인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은 "몸을 잔뜩 웅크린 자세는 척추관이 압박 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며 "옆으로 누워서 약간 숙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무릎 아래 베개 받치면 통증 감소

허리디스크는 척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되면서 파열·돌출돼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앉거나, 숙이면 디스크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바른 자세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주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단, 엎드린 자세는 디스크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피한다.

◇강직성척추염=딱딱한 매트리스에서 반듯하게 누워야

강직성척추염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척추에 염증이 생겨 허리가 강직되는 질환이다. 몸이 앞으로 굽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하게 드러눕는 자세가 좋다. 하루 15~30분가량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앞으로 굽는 것을 반대로 펴주는 효과가 있다.

◇목디스크=베개는 6~8㎝, 목 뒤쪽 C형 되도록

목디스크는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베개를 벴을 땐 목뼈가 C자로 유지되고, 베개 높이는 6~8㎝가 적당하다. 베개는 머리가 아닌 목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베야 한다. 수건을 말아서 목에 받친 후 목의 곡선을 유지하는데 편한 높이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척추전방전위증=다리와 어깨 높이 비슷하게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 관절이 아래 척추 관절보다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옆으로 누워 자되 무릎과 엉덩이를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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