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배만 나와도 고혈압 걸릴 위험, 정상인의 4.6배!
배만 나와도 고혈압 걸릴 위험, 정상인의 4.6배
[복부비만 위험도 조사] |
체중은 정상인데 배가
나온 '복부 비만형' 39세의 최모씨(키 175㎝, 체중 75㎏, 허리둘레 91㎝). 배도 나오고 체중도 무거운 '복부비만+비만형' 38세의
강모씨(키 175㎝, 체중 82㎏, 허리둘레 91㎝). 최씨는 체중이 정상이므로 고혈압 등 성인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 같지만, 강씨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그룹은
'정상(조사대상자의 62.9%)', '비만(12.9%)', '복부비만(3.5%)', '비만+복부비만(20.7%)' 4개로 나눴다. 당뇨병,
고혈압 위험도는 각 그룹에서 두 질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얼마인지 비교해서 산출했다. |
◇ 3가지 비만 유형별 관리법 |
기본적인 관리법은 같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소비 칼로리를 섭취 칼로리보다 500㎉ 정도 높게 하는 것이다. 먹는 양만으로 500㎉(밥 한공기 210㎉, 김치찌개 1인분 62㎉, 돈가스 1인분 212㎉ 정도)를 줄이기 힘들기 때문에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자전거 타기, 속보, 등산을 한 시간 하면 300㎉ 정도가 소모된다.
▷복부비만만 있을 때=질병 위험도가 높으므로 즉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숨이 가쁘고 등에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최소한 1주일에 150분 이상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런치(상체 반만 들어올리기)와 레그레이징(누워서 다리 들었다 내리기) 운동은 복부 지방을 제거하면서 근육으로 대체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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